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도 참으로 복되고 좋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 지금은 어느 때 보다 말씀보고 기도하기에 좋은 계절이니 나의 맡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깊은 영성으로 최선을 다 해보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와 독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발목을 붙잡고 있지만, 다소 힘겨운 계절감을 느끼면서 대자연의 단풍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래서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발견하고 영혼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며 하루를 열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이사야32장 1-8절}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 제 목 ◑◑◑◑
◗◗ 메시야 왕국에 대한 예언 (여호와의 의로운 나라가 서리라!)
◑◑◑ 본문 이해와 요약 ◑◑◑
◗ 32장에서는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심판을 말하다가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언급합니다.
- 히스기아 왕 통치 역사를 요약으로 볼 수 있는 예언으로 보입니다만, 그가 즉위하면서 시작하게 된 선한 신앙 개혁 과업에 대한 예언과 그 백성에게 미칠 행복한 영향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히스기아 왕의 통치 중반기에 신흥 제국 앗수르 침입에 의해 겪게 될 큰 위기와 혼란에 대한 예언이 있으며, 그 후 그의 통치 말기에 경건함과 평온함에 있어서 보다 나은 은혜의 시기가 되리라는 예언입니다.
- 그래서 이 예언은 메시야 통치의 날을 주목하고 있는데, 본장에서는 메시야의 왕권이 다윗왕가의 보좌로서 상징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스라엘의 회복을 언급할 때, 그의 예언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이라는 사실에 국한시키지 않고, 그것을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라는 영적 의미와 접목시켜 이중적으로 곧 잘 예언합니다.
- 본문 32장도 일차적으로는 회복 될 이스라엘 나라에 대해 말씀하는데, 그것은 영적으로 회복 될 메시야 왕국을 묘사하는 내용입니다.
☞ 이제 본문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 1,2절에서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 그리고 3,4절에서 영의 눈이 밝아지게 될 것을 말씀하며, 또한 5-8절에서 진리가 올바로 서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 한편 9-12절에서 안일한 자들을 경고하시며, 또한 13,14절에서 유다 백성이 황폐할 것을 예언합니다.
- 그리고 15-20절에서 성령이 오시므로 유다가 다시 회복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 이제 오늘 본문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절들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1절에서 참된 정의와 공의가 구현되는 것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자애로운 왕이신 그리스도는 우리 영혼의 참 피난처가 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들은 마르지 않는 풍성한 생명을 영원히 공급받게 될 것입니다.
- 또한 3,4절에서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참으로 보고 들으며 말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5-7절에서 진정한 성도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또한 의롭고 정직한 세상을 꿈꾸며 섬깁니다.
- 또한 6-8절에서 자신을 진정 가치 있게 가꾸는 길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능력으로 사명 감당하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본32장에서 다윗의 왕가로부터 출현할 메시야 왕국에 대한 전조로서 히스기야 왕의 통치를 요약하고 있지만,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배하시는 나라는 결코 굽어짐이 없고 어두움도 없습니다.
-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기준 하에서 공평하게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왕이 오실 것을 선포합니다.
-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 한 자는 들림을 입고 그에게 순종한 자는 높임을 받습니다.
- 남을 사랑한 이들은 큰 상급을 받는 반면 그렇지 못한 모든 자들은 가진 것도 빼앗기고 멸망에 이릅니다.
- 우리는 전자에 속하여 믿음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여 그 나라의 평강과 풍요를 소유하여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성령이 임하시면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킨다. (이사야32장 6-8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자신을 진정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게 가꾸는 길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는 것입니다.
☞ 본문 6-8절을 살펴보면 “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오는데, 한 부류는 어리석은 자와 악한 자로서 이들은 비록 두 그룹으로 표현되기는 하였지만, 사실은 동일한 부류입니다.
- 모두 악한 자들이지만, 성경에서 어리석은 자란 곧 악한 자를 말하고 악한 자는 곧 어리석은 자를 말합니다.
- 다른 한 부류는 존귀한 자인데, 여기서 존귀하다는 것은 지혜롭고 겸손하며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을 포괄하는 표현입니다.
- 그런데 본문은 이들 두 부류의 사람들이 전혀 다른 삶의 양태를 보이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어리석은 자, 곧 악한 자는 하는 일마다 악하고 존귀한 자는 하는 일마다 고상하다는 것입니다.
- 특별히 본문 7절은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운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악한 자는 그 본질이 악하기 때문에 결국 하는 일마다 악한 짓만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이는 역으로 존귀한 자는 그 본질이 고상하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고상한 일만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그런데 여기서 ‘악한 자’는 부정적으로 그 심령이 죄로 오염되어 있는 자연인 상태의 인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자연인 상태의 인간은 그 죄악 된 본성으로 인하여 하는 일마다 모두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과 상관없이 죄 된 본성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상과 관련하여 사도바울이 로마교회에 편지하면서 3장10-18절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에 대하여 ‘존귀한 자’는 한 의로운 왕이신 그리스도의 통치로 말미암아 그 심령이 새롭게 변화 된 자들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영이시자 창조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 심령에 내주하셔서 그 죄악 된 본성을 제거하시고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생각하는 일과 하는 일마다 다 고상하고 지혜 있게 바꾸어진다는 것입니다.
- 스가랴 4장6절에서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그 심령에 받아 그 심령을 새롭게 하는 자, 곧 거듭난 자만이 고상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사야 32장15절에서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의 시각에 자타가 공인할 만큼 고상한 자라 할 수 있었던 바리새인 출신의 관원 니고데모를 향하여 요한복음3장5절에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여기서 성령으로 난다는 것은 신학적 용어로 중생이라고 하는데, 본래 악했던 심령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은 그가 영적으로 지극히 높은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며, 즉 지극히 고상한 위치에 서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이전에 죄악 된 본성을 버리고 성령으로 거룩케 될 때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신앙인지? 그래서 성령으로 나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었는지? 아니면 여전히 세속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남들 앞에 비교하여 낙심하고 혹은 남을 비교하여 교만하게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사랑을 알고 행하는 길은 무엇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성령님이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적 변화는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 진실로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진정으로 존귀한 자이며, 고결한 자이기에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높이는 일, 자기를 고상하게 가꾸는 일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 그래서 좀 더 높은 직위를 차지하고자 몸부림치며 좀 더 높은 사람들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노력하며 좀 더 멋진 옷, 좀 더 아름다운 옷을 몸에 걸치고자 합니다.
- 그러나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본질적 육체적 신분에서 즉 죄로 죽을 운명 속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하므로 속사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 사도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권면하면서 로마서12장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첫째는 오직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되며, 둘째는 성령으로 충만케 된 자가 되어 셋째는 성령과 복된 교제를 나누며 넷째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자가 진정으로 존귀하며 아름답고 영화로운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런즉 지금 내가 이 사실을 먼저 알고 신앙의 본질을 모르는 가족과 이웃과 친구와 동료에게 전합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외모가 아니라 외면 즉 육체적 껍데기가 아닌 내면의 본질적 마음의 심령의 변화를 가져오며 성화로 발전시키며 아름답게 가꾸실 수 있는 유일하신 성령 하나님을 내 마음에 충만함을 받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간구함으로 그래서 믿는 자의 능력과 권세로서 현실을 타개하고 장차 임하게 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존귀한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