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팬에 버터 한 조각 올려주고요
기름기들 모두 제거한 등심살을
버터 위에 올려줬어요
기름기들 잘라내니 고기가 조각조각~~
말이 등심 스테이크이니
모두 모양내서 붙여줬네요 ㅎ
허브솔트 뿌려주고 앞뒤 살짝 구워줬어요
여러가지 쌈채와 적양파 노각
샐러리도 넣고요
만들어놓은 오리엔탈 소스 넣고
살살 젓가락으로 버물버물~~
마도 껍질 까놓고는
넣는다 하고 깜빡~ㅠ
완성그릇에 고기는 먹기좋게 자르고요
야채 샐러드와 키위~
물에 삶은 땅콩도 곁들였어요
요거 모두 먹은 뒤에
또 빚어놓은 주먹만한 모싯잎 송편
한개씩 밥대신으로 먹었네요
요즘 몸이 시름시름~
입맛도 없고
밥 세끼 겨우겨우 하네요
택배온 야채와 생선들
손질도 만만치 않아요
요즘은 버겁게 느껴지니~~ㅠ
그래도 먹거리는 하던대로
하고 있답니다
고로 어제 저녁은 간단한
메뉴로 선택했어요
알땅콩 삶는법
이미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볶아만 드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알땅콩을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주고요
소금은 두꼬집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콩국수할 때 만큼 살짝
살캉거리는 맛(비린맛만 제거)이 나면
바로 불을 끄고요
찬물에 한 번 헹구어
소쿠리에 물기를 뺀후
글라스락에 담아 냉장보관~
먹고 싶을 때 꺼내드시면
볶은 땅콩보다 담백한 고소함이
더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두 껍질째 먹어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며칠 산에 못가서
어제는 푸른 숲의 기운을 받으려
운동이 아닌 산책 수준으로
천천히 다녀왔답니다
산길에서 만난 연보라빛 꽃이
바람결에 하늘하늘~~
군데군데 피어있으니
또 폰에 담아왔네요 ㅎ
**산박하** 랍니다
첫댓글 삶은 땅콩~!
어린시절 약간 비릿함이있었어도 열심히 주워 먹고는
밤새 화장실을 들라 날락 했던 기억이~!
저녘 석양 질때쯤 봉화산에 올라 문막 방향으로 떨어지는 노을도
괜찮을듯 합니다~! (제 고향이 학성동~! 단계 초등 앞쪽! )
그러시군요~~
저는 치악산 구룡사 폭포까지만 가봤고요
집 주위가 모두 산들로 둘러쌓여 있어서요
예전엔 3시간 30분쯤 소요되는 둘레길도 돌다가요
요즘은 집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제가 다니기에 적합한
약간 오르막도 있고
꾸며지지 않은 인적이 만들어낸
그런 길을 오르내리고 있답니다
제겐 안성맞춤으로 인적은 거의 없어 다니기 너무 좋답니다
매일 이곳으로 여행 왔다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네요ㅎ
다른 산은 지리도 모르고요~
이젠 나이에 맞게 다니려고요~
이곳이 고향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오늘도 감동 좋은 팁들 잘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윤서씨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