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신문 방미정 기자]=여주시 상수도 사업소에서 만든 ‘세종어수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세종어수를 만들고 시의 각종행사를 통해 여주시 ‘안심 수돗물’을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2월 여주시 상수도 사업소는 약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수도 사업소 내의 정수장에 생수라인에서 1일(350mL)약 4천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 했다.
지난 30일 여주도자기 축제장의 홍보부스를 갖추고 ‘세종어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제장 현장을 지나던 어르신들은 물맛을 보고“이 물이 약수야? 물맛이 좋은데? 이게 수돗물 이라는 거지?”라며 현장에 상주하는 봉사자에게 되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봉사자는 ‘물맛이 좋다.‘고 말하며 ’하루에 행사장에서 소비되는 물이 약 5백 개이상은 소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세종어수’는 염소농도가 가정에서 소비하는 수돗물은 약 0.3~4 PPM 정도로 보급되고 있고 세종어수 염소농도는 약 0.1 PPM으로 만들고 있어서 물맛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또 ‘일반 가정에서도 수돗물을 받아놓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세종어수처럼 그냥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고, 가정에 수돗물은 염소 농도만 약간 높아서 냄새가 나는 것뿐이며 그냥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홍찬국 여주시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제공을 위해 수돗물을 브랜드화 했다며 이번 PET병 수돗물 생산공급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홍보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에 들어있는 ‘세종어수’는 올 1월 상표등록을 출원한 바 있고, 앞으로 여주시 수돗물 홍보 브랜드로 널리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