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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분은 날 모르신다.
2.
국내 자동차의 평균 수명은?
승용차 기준으로 15.3년이다.
반면 112순찰차는?
운행 연수 4년, 주행 거리 12만km가 되면 교체 대상으로 본다.
왜 그렇게 짧은걸까?
첫째.
24시간 시동을 걸어 놓고,
둘째.
순찰을 위해 저속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
셋째.
피의자 검거를 위해 급정거, 급출발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거기다 일반 차량은 출퇴근과 주말 사용으로 연간 1만5000km를 주행하지만 경찰차는 최소 3만km 이상 주행한다.
절대 타서는 안되는 차중에 하나가
경찰차다
더 타서는 안되는 차는 호송차다
3.
파업?
통상 근로자들의 파업을 생각한다.
근로자들이 모여서 머리띠를 매고
구호를 외치고 집단행동을 하는
그런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파업은 근로자들만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자본가도 파업을 한다.
그럼에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파업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본가의 파업은 크게 2가지다
그냥 조용히 투자를 하지 않거나
더 이상 기업 활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사업을 접거나이다.
미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큰 영향을
미친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아인 랜드가 1957년에 쓴 유명한 경제 소설 중에 ‘아틀라스(Atlas Shrugged)’에
그 내용이 나온다.
자본가들이 파업을 하면 어떻게 될까?
자본가들은 자기가 가진 자본을 가지고 직접 기업을 세우거나,
다른 사람이 기업을 만들 때 투자를 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자본가가 파업을 하면 기업이 새로 만들어지지 않고, 기존 기업은 자금을 조달할 길이 막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자본가들은 언제 파업을 할까?
기업 활동의
득보다 실이 크다고 판단했을 때,
사회적으로 기업가들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팽배할 때,
사업 소득에 대해 세금을 너무 높을때,
사업을 하다가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 때
이런 경우 자본가들은 파업을 하고
투자를 단념하는 방법으로 사회 분위기와 정부 정책에 대처하는것이다.
예전 대우자동차 레간자의 CF 카피가 생각난다
"소리없이 강하다"
4.
2015년 이후 외국인이 사들인
우리나라 아파트의 숫자는?
약 3만채다.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 동안의 집계로 정확히는 2만9792채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1만8465채를 사들여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어쩐지....
5.
소변을 다 누고 속옷을 올리는 순간
오줌 몇방울이 흐른다.
남녀 공통사항이다.
순간 요실금을 떠올리지만
요실금이 아니다.
의학적으로는 배뇨 후 요점적이라고 한다. 즉 소변 본 후에 나오는 오줌 방울이라는 뜻이다.
요실금은 방광 요도 괄약근이 열려서 소변이 새는게 원인이지만
배뇨 후 요점적은 배뇨로 인해 방광 밖으로 나온 소변이 방광과 음경 사이 회음부 요도에 고여 있다가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나이 들어 요도 근육이 노화돼 짜주는 힘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인것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들은 항문 주변 회음부 근육을 단련시키는 케겔 운동을 하면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소변을 보다가 끊는 느낌이나 대변을 참는 느낌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훈련이다.
지금 해보고 있다
6.
중구난방(衆口難防)?
원래는 여러 사람 입을 막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아무나 마구 지껄여대서 막으려야
막을 수가 없다는 부정적 뜻으로 쓰이며
일정한 방향 없이 제 마음대로 떠들어댄다는 뜻이다.
요즘 티비를 보며 제일 많이 떠오르는 단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조르주 루오 (프랑스1871~1958)
‘우리는 모두 죄인이 아닌가?’
(1920~1929)
'겨울1' 1912년作
‘인생은 힘겨운 직업’
‘이제 겨우 살 만하니까 죽었다’(1922)
루오 재단 및 퐁피두센터 소장품
200여 점을 선보이는 조르주 루오 회고전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내년 1월까지 열린다.
8.
[詩가 있는 오늘]
나무
이근대
세상은
어차피 혼자서 가는거다
바람이 너를 흔들어도
슬픔의 눈 뜨지 마라
나뭇잎들이 너를 떠나가더라도
가슴을 치며 몸속에 뿌리를 숨기지 마라
네게 붙어
둥지를 트는 새,
그것이 세상사는 힘이 되리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소리없이 강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