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가 2018년부터 작성해 온 글로써, 매년 조금씩 교정하여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믿음을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왔던 사람에게 믿음이라는 것이 분명한 실제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이 온라인상에서 돌아가는 것들을 이해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듯 말입니다. 도대체 홈페이지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이며 유튜브에 업로드 한 동영상은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란 말입니까? 내가 보낸 이메일은 무엇을 통해 전달되고 있으며 전달된 그 이메일은 어디에 보관되고 있단 말입니까? 바로 "온라인 상"이라는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공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이라는 것은 하나님적인 사고방식을 하던 누군가가 만들어 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차원이 아닌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온라인'이니까요. 실제로 구글을 만든 사람은 꿈에서 계시 비슷한 것을 받고 새벽에 일어나서 몇 시간 동안 자신이 꾼 꿈에 대해 기록을 하고 그것을 실제에 옮겼는데 그것이 지금의 구글입니다. (현재 구글은 사장이 바뀜) 이렇듯 3차원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을 (즉 4차원 이상의 세계에 존재했던 어떤 것을) 3차원의 세상으로 표출시키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기만 하면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물론 하나님 말씀의 테두리 안에 있는 것들을 믿어야 합니다. 말씀 밖에 있는 것을 믿는 것은 마술이나, 술수, 요술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약속하고 있는 것들을 '믿었다' 또는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4차원 이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이 이 3차원의 세계로 표출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말로 우리 영에 이미 주어진 것들이 우리 몸과 현실 세계에 풀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 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답은 두 가지입니다.
1) 우리가 믿지 않아서
2) 믿지만 동시에 의심을 해서
두 가지가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첫 번째는 아예 안 믿은 것이고 두 번째는 믿긴 하지만 3차원에 너무 집중하는 것입니다. 제가 믿기로는 최소 이 게시판을 찾으시는 분들은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지만 3차원의 현실들, 즉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로 제한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오감을 소유한 우리 모두의 약점이지 않나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은 오감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도 존재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니 말입니다. 믿음은 정말로 놀라운 것입니다. 진정 믿는다면 4차원 이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 즉 우리 영의 세계에 존재하는 소테리아 구원이 3차원의 세계, 즉 내 몸과 현실 세계에 풀어져 나옵니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이 모든 것들은 원래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믿음을 사용하여 말로 선포하셔서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쉽게 말해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온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원리는 지금도 계속해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시면 앤드류 워맥 저, '은혜와 믿음의 균형 안에 사는 삶'을 권해드립니다. 9장부터 읽으시면 쉽게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