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ta)의 예방에 유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제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ta)의 예방에 유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면, 매일 큰 유리컵으로 한잔의 우유와 요그루트 한 개를 먹으면, 거의 대부분의 유제품을 먹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궁근종의 리스크가 20% 이상 낮아진다고 새로운 대규모의 연구 결과가 시사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슬론 역학센터의 로렌 와이즈(Lauren A. Wise, Slone Epidemiology Center, Commonwealth Avenue, Boston, MA) 박사 등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전문지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10년 1월 15일 호에 발표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30-40대의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이 연대의 여성은 4명에 1명 또는 3명에 1명 꼴로 자궁근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수 이상은 특이한 증상은 없지만, 불임증이나 월경곤난증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와이즈 박사 등의 이 연구에서는 1997년에서 2007년까지의 사이에, 22,120명의 폐경 전 여성을 대항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 ‘흑인여성 건강연구’ 프로젝트의 데이트를 기초로, 자궁근종의 리스크와 유제품의 섭취와의 관련을 분석했다. 흑인여성의 자궁근종 발병율은, 백인여성보다 2배 내지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인여성과 백인여성에서는 유제품의 섭취량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유제품의 섭취가 자궁근종의 발병 리스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와이즈 박사 등 연구진은 추측했다. 이 연구 대상이 되는 여성은, 1995년과 2001년에 식품 섭취 빈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다음 그 회답을 이용하여, 유제품의 1일 섭취량을 산출했다. 추적기간에 5,871명의 여성이 자궁근종의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3,964명은 초음파로, 1,907명은 수술에서 발견되었다. 분석의 결과, 유제품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자궁근종의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일당 유제품의 섭취량이 1서브 미만인 여성에 배해, 하루에 4서브 이상의 유제품을 먹은 여성은 자궁근종 발병율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서브에서는 자궁근종의 발병율은 26%의 저하, 2서브에서는 23%의 저하, 그리고 1서브에서도 6%의 저하로 조사되었다. 1서브는, 우유나 요그루트의 경우에는 1컵에 상당하고, 치즈의 경우에는 40그램에 상당한다. 유제품 중에서도 그것이 고지방 유제품인지, 저지방 유제품인지, 또는 우유인지에 따라, 자궁근종의 예방 효과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각각의 섭취량이 하루에 2서브 이상으로 많은 여성은, 하루에 1서브 미만으로 적은 여성에 비해, 자궁근종의 발병율은 고지방 유제품에서는 19%, 저지방 유제품에서는 20%, 우유에서는 22%, 각각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콩 식품이 유제품의 대용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콩 식품 섭취의 영향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러나 콩 식품의 섭취는 자궁근종의 발병 리스크와 관련이 없었다.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에 의하여, 유제품의 섭취가 자궁근정의 리스크를 저하시킨다는 최초의 역학적 에비덴스(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었다”고 이 연구자는 평가하고 있다. 참고 자료 및 관련 사이트 Lauren A. Wise, Rose G. Radin, Julie R. Palmer, Shiriki K. Kumanyika and Lynn Rosenberg, "A Prospective Study of Dairy Intake and Risk of Uterine Leiomyomata,"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Advance Access originally published online on December 2, 2009;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10 171(2) (15 January 2010):221-232; doi:10.1093/aje/kwp355. Boston University Medical Center Press Release, "BUSM Researchers Find Increased Dairy Intake Reduces Risk of Uterine Fibroids in Black Women," December 04, 2009 Science Daily news, "Increased Dairy Intake Reduces Risk of Uterine Fibroids in Black Women, Study Suggests," December 4, 2009 Medical News Today news, "Increased Dairy Intake Reduces Risk Of Uterine Fibroids In Black Women," 07 December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