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인스 회장 이성준입니다
아산시 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답니다
우선 저희 아산인라인 구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현재 아산시에 인라이너들은 2개의 구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전 2002년 타 시.도와는 달리 기 개발된 공간에 인라인을 즐길수 없는
환경에서 본 동호회원들이 직접 현충사 관리소장님과 독대하여
야간에 인라인 구장으로 사용 할수 있도록 하여 지금의 현충사 오딧세이(45km)를
즐길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졌답니다
지난주만해도 천안 당진 그리고 공주에서까지 참가를 하였던 충남에서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 되었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민구 님께서는 어디서나 님의 이름만 들어도 알듯한
사람입니다
님의 글속에는 정확한 정보와 취지가 결여된 글임을 인정하시고 아산시와
충남도 인라인너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현충사는 오후 5~6시만 되면 아인스 회원들이 차량통제와 주차용 콘을 직접
설치하여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스케이팅을 할수 있도록
노력 봉사를 한답니다
혹시 지역에서 노력봉사와 함께 하시는 동호인들 계시면 저희들 고충을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남들은 좋은 환경이라고 부러워들 합니다만 여기까지 오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
가끔 지역 주민들께서 왜 주차장에서 위험한 스케이트를 타느냐 라는 욕설과
같은 인라이너들도 질서를 외면하고 헬멧을 쓰지 않는 힘든 경우.........
작년인가 제가 아산현충사에서는 동호인은 물론이고 시민들 모두 거의 90% 이상이
헬멧 착용을 한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헬멧을 쓰지 않으면 현충사 관리소에서 사용금지 명령의 계약 조항에
있었기 때문이며 우리는 그곳이 아니면 탈곳이 없었답니다
전국의 인라이너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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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인라인스케이트는 아산의 인라인너에게는 눈물겨운 구장입니다
님께서 보기엔 관리가 허술해 보이줄 몰라도 이곳 사람들에게는 집입니다
우리는 정말 이곳을 "우리집"이라고 부른답니다
우리집(아산인라인 스케이트장)의 지금까지 사연입니다
2년 전 인라인 탈곳이 없어 인근 지역대학교와 주택가에서
위험을 동반하며 감히 어찌 가족적인 생활체육이라는 구호가 어울리겠습니까?
여기저기 인라인 탈곳중에서 현충사는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곳이었죠
그러던 중
아산시 모 인사께서 제원을 마련해주어 아산시와 함께 지금의 아산인라인 구장을
작년 2003년 가을 10월에 준공을 하였구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개장기념 인라인스케이트 축제도 열었답니다.
그러나 그곳은 시청에서도 부지선정에 반대를 하였던 장소 입니다
처음에 시청에선 신정호 뒷골목 주막촌 밭에다가 약 800평 남짓 어린이용 기구물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만들자고 건의 하더군요
모든 여건을 생각해도 그곳은 아니라고 했죠
첫째 그곳은 자동차 주행 및 주차장과 경계가 없어 위험을 내포 합니다
둘째 주막촌(술 판매)과 연계하여 건전한 인라인 문화가 정착되기 힘들며
세째 구석지며 외부와 단절되어 야간 우범지대 위험이 있어요
모 인사가 제원을 만든것은 교부금 형태라서 1년 이내에 예산집행을 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해야 합니다.
저희 동호인들이 곡교천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만들자고 했답니다
곡교천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면
장점)
1. 완전히 오픈된 공간이며 기존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 계획된 곳이기에
축구장, 족구장, 주차장등 제반 여건이 좋음
2. 하천과 함께 자연을 느낄수 있는 수려한 공간
3. 약 5천평의 스케이트장을 사용 할수 있다는 점
단점)
1. 지방 하천 관리법으로 전기시설 사용금지
2. 상기 법에 의거 고정구조물 설치 불가
3. 하천 준설공사 미비로서 우기시 하천 침수
4. 아산시에서 관리 소관이 아니라 외지인 특히 낚시인에 의한
쓰레기 문제 심각
이러한 여건들을 가지고 시청 담당자들과 3~4번의 공문 접수 및 간담회를 가져
지금의 곡교천에 스케이트장을 만들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저희들의 포부는
아산 지역의 생활여건에도 도움이 되고 항상 지역 사회에 함께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곡교천 살리기 운동을 함께 병행 한답니다
현충사도 그렇지만 청소는 우리가 솔선수범 합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시민공원으로 인정되면 부분적으로 아산시에서
관리력을 배가시켜 궁극적으로 지금의 곡교천 여건보다는 나은 환경을
우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함께 개선 하자는 아산시 인라이너의 의지 입니다
전기시설 고정이 안되어 지금도 밤만되면 동호인들이 전깃줄 끌어가며
야간에 불을 켭니다 // 시민들께 봉사활동 아닌 봉사가 되긴 하죠 ㅎㅎㅎ
그리고 비만 오면 빗물 동호인들이 피웁니다
우리 아산은 동호인들이 스케이팅을 안하면 일반 시민들도 못한답니다
이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활동 하고 있으며 한 사람도 긍정적 사고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커테이너 창고에 모든 구장 비품중 일부는 아산시에서 지원 되지만
대부분 동호회 회원들이 주머니에서 회비 거출하여 사고 있지요
올해 2004년 7월 우기철을 앞두고 시청 직원 몇분들과 우리 아인스 회원 약 30여명이
모두 나와 기구물 철거를 하였죠
혹시 관심 있는 분들 한번 아산구장에 와 보셔요
전기시설과 하키장 휀스 한번 나르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분명히 아산시청 홈페이지와 저희 홈페이지에 곡교구장 사용제한 공지를
올렸습니다
아울러 지난 8월 22일 또한 아인스 동호인 약 70여명이 나와 그 뻘밭이 된
인라인 구장을 깨끗히 치웠답니다.
지역 친구들인 천안의 동호인들도 많이 오셔서 함께 치웠지요
아산시와 소방서에서 지원이 나오고 지게차는 또 저희 회비로
전국의 인라이너 여러분 우리집이 아니라면 이러한 활동을 하시겠습니까?
우리 아인스 동호회원 대부분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 안한다고 합니다
더럽고 힘들고 발 다쳐 가면서 청소를 한 곳입니다
그러나 내년에 우리는 또 해야 합니다
곡교천 하천이 준설작업을 해도 이렇게 쉽게 범람하지 않을 것인데.....
그런데요 아산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자꾸 시민들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몇년 뒤 우리 후배들과 함께 좋은 환경에서 인라인을 즐길수 있겠죠
말로만 환경 개선하라는 일부 사람들 공직자 입장에서 별로 설득력이 없답니다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만 성취할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아산시민들께 인라인스케이트장 청소가 다 되었으니
스케이팅 즐기러 나오세요 라고 공지도 뛰우구요
우리 아산 인라이너만의 특징입니다
다음 게시글에 청소하는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부산이 연고라 추석 지내러 왔거던여 ㅋㅋㅋ
물론 지금도 모자란 점이 많아요
곡교천이 뻘로 구성되어 지금도 주차장엔 엄청난 뻘 즉 미세한 먼지 때문에
목이 아프다는 회원들이 있답니다
한 10월 중순쯤 되면 그 먼지 다 날라가여
중요한건 이제부터 우리 아산은 곡교천 살리기 운동에 매진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열심히 타는것도 중요 합니다
대회에 나가 시상대에 오르고도 싶지요 그러나
이 좋은 운동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나서서
모든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는 것 또한 중요하지요
인티켓과 함께 무동력차 운동 전개등 많은 훌륭한 분들과 동호회가 있으며
우리 아인스도 그 중에 하나임을 자부하고 있답니다
물론 님들 몇분께서 보시기엔 아직 허접하고 관리가 안되고 있으리라 보시겠지만
현재 그 지역의 동호인들과 관리주체에 대한 조사를 좀더 알아 보시고 글을
올려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앞섭니다
며칠전에도 자동차가 구장에 들어와서 흙치우며 삽질을 하는 저희로선
님의 글이 매우 섭섭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타 시.도에 스케이트를 타면 그 곳 동호회원들과
먼저 인사도 하며 그곳 사정의 이모저모를 따져보며 우리가 배울점과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서 우애를 다지는데 그 부분은
매우 중요하지 않나요?
님의 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아산시의 인라인 구장이 태어나게된 배경과
지금 동호회원들 중심으로 우리의 땀으로 삽질을 하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대해
편히 말씀 하시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무례했다면 용서 하시고
세심한 관심 감사 드립니다
관심 있으시면 지역 친구들인 천안과 당진, 그리고 평택의 인라이너들에게
아인스 회원들에 대한 문의도 해 보셔요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016-9292-0301)
참 그리구요
11월 7일에 있을 아산시장배 인라인스케이트 대회 꼭 한번 들러 주세요
안내판에 시계방향(게시글은 ㅋㅋㅋ 빨리 시정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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