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국보다 15배 규모인 미국 경제가 1.8배 성장한 비결

[귀암(龜巖) 김재형]

[사설] 한국보다 15배 규모인 미국 경제가 1.8배 성장한 비결

조선일보

입력 2024.01.29. 03:14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1/29/KTQF53XOR5HHXBB7NYIDWBXFIA/

[사설] 한국보다 15배 규모인 미국 경제가 1.8배 성장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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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정부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4분기 동안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발표했다./UPI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에 미국 경제성장률이 3.3%(연율 기준)에 달해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연간 성장률도 잠재성장률(1.7~1.8%)보다 높은 2.5%에 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4%에 그쳐 미국은 물론이고 25년 만에 일본(2.0%)에도 뒤졌다.

2030년을 전후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쑥 들어갔다. 오히려 G2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미국의 76%(2021년)까지 추격했던 중국의 경제 규모는 64%(2023년)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 경제 규모의 15배나 되는 미국이 우리의 1.8배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핵심 원인은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늘고 개인 소득이 회복된 덕분이다. 민간 부문 투자도 2.1% 증가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는 AI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성장의 힘, 첨단 제조업의 부활 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것들이다.

바이든 정부 들어 미국은 칩스법(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제정하고 반도체 및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기술 제조업의 미국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한때 미국 제조업의 몰락을 상징하던 ‘러스트 벨트(녹슨 지대)’ 디트로이트가 전기차·자율주행차·배터리·드론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면서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경제의 역동성은 증시에도 드러난다. 새해 들어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발 붐을 이루며 S&P500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챗GPT에 투자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장중에 3조달러(약 4000조원)를 돌파하며 프랑스 GDP보다도 몸값이 높아졌다. 시가총액 ‘3조달러’ 기업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것이다. 반면 2021년 정점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서 날아간 시가총액은 약 8000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중국 의존도,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때문에 지난해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1%대 저성장에 정체돼 있었다. 규제를 풀어 혁신 성장 동력을 싹틔우면서 경제 구조를 바꾸어나가는 것 외에는 저성장을 헤쳐나갈 해법이 없는데 무능한 정치에 모든 게 꽉 막혀 있다.

춘분

2024.01.29 03:32:02

성장 보다 분배에 골몰하는 정치인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으니 성장이 될 리가 있나. 아무쪼록 사월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여대야소로 바뀌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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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2024.01.29 03:45:45

박정희 대통령이라면 지금 이 경제난을 어떻게 대처하실까? 생각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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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1.29 03:38:48

미국은 이민자의 국가이지만 미국 시민은 American으로 단일 민족이다.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다민족으러 형성된 단일민족 국가이다. 따라서 단결력이 대단하다. melting point에 의한 결집력의 덕이다. 단군 자손인 단일 민족 대한민국은 문가류와 개딸에 의해 나라가 산산 조각이 난 결과가 오늘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4-10선거는 다시 단일 민족으로 통합하기 위해 여당에게 승리를 안겨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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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1.29 07:26:21

인기몰이 포퓰리즘식 분배에만 몰두하는 더불어쓰레기당... 3류 정치가 중대재해법, 노란봉투법 등 기업 의욕을 꺾고, 경쟁력을 저하 시키는 데 어떻게 역동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종북좌파를 선택한 결과물이다. 무능한 양산골개버린 뭉가놈 때문이다. 좌파 정치에 모든 게 꽉 막혔다. 사월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여대야소로 바뀌어, 규제를 풀어 혁신 성장 동력을 싹틔우면서 경제 구조를 바꾸어나가는 것 외에는 저성장을 헤쳐나갈 해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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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1.29 06:25:10

기업 발목잡는 악질 규제 풀고 경영자유화 간섭하지 말아라..그리고 악질좌파들이 악법을 만들어 기업경영 제재하는법 해제하라....강성노조도 손봐서 고임금 불량생산성 고쳐나가야한다.... 자유와 방종은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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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1.29 05:34:32

특히 우리나라는 쓰레기같은 민주당 국회원들 때문이다 사사건건 정쟁으로 발목잡고 천하의 사깃군 뻔뻔함 내로남불 후안무치 적반하장 오리발 대명사 이재명 방탄을 위해 엉뚱한 악법만든댓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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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1.29 07:18:57

사설 말미의 글이 가장 확실한 솔류션 아닐까요? " 무능한 정치에 모든게 꽉 막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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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4.01.29 05:32:45

지난 종북좌파 정치를 일방적으로 선택한 국민들 보상을 치룬 댓가이다. 오는 총선의 옳바른 선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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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다이버

2024.01.29 03:32:37

미국의 창조적 경제 성장이 부럽습니다. 우리의 경제도 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인재를 제대로 뽑아 나라 살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국민만이 할 수 있습니다. 4월에 쭉정이를 골라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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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1.29 07:15:41

정치 싸움 그만하고 경제 성장에 힘써라. 특히 민주당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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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4.01.29 05:47:16

3류 정치가 중대재해법, 노란봉투법 등 기업인의 의욕을 꺾고, 경쟁력을 저하 시키는 데 어떻게 역동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강력한 이권 카르텔로 무장한 금융권은 고리대금업으로 서민들로부터 번 돈으로 돈 잔치를 벌이고 있지 않은가? 서민을 위한 정치는 정치 선동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피해자인 서민들은 모르고 있는 현실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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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ster

2024.01.29 09:02:05

다이어리에 있는 지도에 타이완 글자가 굵다고 구금하는 나라인데 중국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아마 시진핑이 쓰는 다이어리에도 그런 지도 붙어있을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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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나루

2024.01.29 08:59:01

좌불괴이 괴뢰 좌뻘정권의 매표장사 포플리즘 퍼주기로 발전원동력을 상실케 한것이 원인 아니겠나~떠블야바위 개거품 무리들 선거로 종멸 시켜야 나라발전가 평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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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2024.01.29 08:38:19

못믿을 악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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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1.29 07:53:30

이제 윤정부가 2년이 되었으면, 경제문제를 문재인만 욕한 상황이 아니다. 국민이 현실을 직시하고, 냉정하게 판단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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