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총회장=임장섭목사) 인터콥조사위원회(위원장=황호관목사)는 합신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인터콥 최바울선교사 공청회와 때를 맞추어 지난 7일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바울선교사와 인터콥선교회가 이단이 아니다는 결론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동위원회가 이날 내놓은 조사결과및 협조문에 따르면, 인터콥선교회가 중동지역의 무슬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하는 평신도전문인 선교단체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1983년 터키선교를 타켓으로 출발한 이후 현재까지 30년동안 거둔 성과와 풍성한 선교열매를 위하게 여기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협조문은 사단법인 세계선교협의회와 조직신학 교수들의 지도와 그 결과보고를 인정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GMS의 인터콥 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과 제95회 총회에 보고한 경과보고에 동의, 지적된 신학적 문제점과 현안에 대하여 수정, 보완하고자하는 대표 최바울선교사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편가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동위원회는 조직신학자들이 제시한 성경적 이단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최바울선교사와 인터콥에 이단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신신학자들이 지적한 대표적인 7권의 저서에 대해서는, 이 7권의 저서가 최바울선교사의 책이 아니라, 간사들이 최선교사의 강의, 세미나, 설교 등을 모아 만든 책인 만큼 폐기하는 것보다 수정, 보완하도록 지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바울선교사도 조신신학자들이 지적한 대표적인 7권의 저서에 대해, 앞으로 수정, 보안해서 다시 내놓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미국에서 제기된 커리큘럼는 새롭게 정리하고, 먼거리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경비와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영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동위원회는 인터콥과 최선교사가 비판한 사람들에 대해서 고소고발한 사건은 하나도 없으며, 최선교사와 간사들이 자신들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단전문가들이 제기한 최선교사의 진정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최선교사가 약속한 내용들을 철저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다시는 진정성의 의문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선교사는 이미 문제가 된 간사들에 대해서 퇴출 정리와 조직신학 교수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고치고, 문제의 간사들은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동교단도 최선교사가 개혁교단의 맴버십으로서 하나님나라 선교를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총회가 실시하는 목사고시 등 장로교단의 법과 절차에 따라 가입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