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나, 눈감았나… 靑 인사 검증 또 논란,첫 내각인선 파동 후 "검증 강화" 외쳤지만 김승원·용혜인 못 걸러, 與서도 "검증 단위 다시 살펴봐야"
與서도 "검증 단위 다시 살펴봐야"… 靑은 "인사청문회 지켜볼 것"
노석조 기자
주희연 기자
입력 2026.09.07. 00:54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검증에 대한 의문이 여권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야당이 청와대 인사 라인의 책임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청와대의 검증 단위(單位)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한 뒤 청와대가 검증 강화를 공언하고 인사수석까지 신설했지만 2기 개각에서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된 것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뉴스1
청와대는 6일 김·용 후보자의 각종 논란에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 후보자는 오는 15일 청문회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고, 용 후보자는 아직 날짜를 못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용 후보자에 대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신약 로비 의혹’이 제기된 김 후보자에 대해선 “낙마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일단 엄호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에선 대통령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이를 반전시킬 카드로 내밀었던 2기 내각 인선을 두고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후보자가 낙마하면 청와대에서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민주당 수도권 의원은 “김 후보자는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주도한 데다가 지금 나오는 신약 로비 의혹은 기사만 찾아봐도 ‘무죄’가 아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걸 알 수 있다”며 “용 후보자는 2030 이탈을 막기 위한 인선인데 장관이 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확답을 받고 인사 발표를 했어야 한다”고 했다. 윤건영 의원은 인사 검증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와대의 검증 단위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용 후보자 의혹을 몰랐는지, 알고도 가벼이 넘긴 것인지 의문”이라며 “특히 대통령이 알면서도 자신의 사건 공소취소를 외쳐온 김 후보자를 발탁한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도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현지 부속실장 중심의 성남·경기 라인이 굴리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관련 기사
與서도 "검증 절차 의문"… 김현지 '성남 라인' 개입설 나와
청와대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검증 과정에서 신약 임상시험 관련 의혹과 과거 기소유예 처분 등을 놓고 문제가 있는지 검토했던 것으로...
노석조 기자국회 여당 반장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 여당(더불어민주당)과 국회를 출입하며 정당 정치, 선거, 공천, 정치자금, 입법·정책 과정을 취재한다. 법조팀과 중동 특파원, 외교·안보 부처 출입을 거쳐 한국 정치와 미국 정치, 외교안보 이슈를 함께 다뤄왔다. 저서 『강한 이스라엘 군대의 비밀』로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AI·반도체·기술패권 경쟁 등 첨단기술과 국가 전략의 접점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민주당/국민의힘/국회정치/공천·정치자금/선거/입법·정책/민주주의의 위기/삼권분립
구독
구독수
1,385
주희연 기자
정치부에서 청와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4년 입사해 사회부, 디지털뉴스부를 거쳐 사회정책부에서 교육과 노동 이슈를 다뤘습니다. 2020년부터 정치부 정당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최신순관심순
회원85244817
2026.09.07 06:48
이재명정부에서 참신한내각인물?기는 쓰레기장에서 진주?기보다 어려운것같다.
답글작성
2
0
재명아 학교 가야지
2026.09.07 06:45
개 눈에는 개만 보인다. 그리고 인재가 없으니 아무리 바꿔도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제대로 된 사람을 쓰면 자기들 뜻대로 하지 못할 것이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국민에게 욕을 먹어도 내 패거리를 쓰자. 이거겠지.
답글작성
5
1
오병이어
2026.09.07 06:45
'인사 문제는 청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초록동색끼리 유유상종 무리들만 꺼내어 '그깟 허물 쯤이야!' (그 보다 더한 것도 권력을 잡았는데...)라며 눈높이를 국민에게 맞추지 않는 오만함으로 후보를 찾지 않을까? 아니면 모두 쓰레기류이나 그 중 제일 쓸만한 물건을 골랐다? 예전에는 자녀 교육 때문에 주소만 옮겨놔도 청문회 탈락이었던 적도 있었지요. '일단 청문회를 지켜 보겠다'는 청와대가 문제입니다.
답글작성
7
1
회원08698407
2026.09.07 06:43
가지가지다 가정도 편치 않겠는데
답글작성
5
1
텃밭농부
2026.09.07 06:42
저정도면 김성원이 죽고 못 사는 사이 맞네~
답글작성
7
1
청수국
2026.09.07 06:40
못걸론게 아니라 민주당엔 저런 사람들 밖에 없는거다.
답글작성
8
1
삭제귀신물러가라
2026.09.07 06:40
저넘 룸살롱 다니며 술만 먹었겠냐?2차는 안 나갔지?
답글1
11
1
JMS
2026.09.07 06:37
염치도 없는 뻔뻔함이 지명한 넘이나 지명당한 자들이나 똑같다
답글작성
10
1
풍향계
2026.09.07 06:34
존재감 없는 국힘당을 우습게 보고 한 인사가 조선제일검 한동훈 의원의 눈부신 활약에 발목이 붙잡혔다고 이해하면 되겠지. 올공에서 각설이 타령 노래에 맞춰 북 두드리면서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대표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맞서 일당백으로 싸우고 있는 한동훈 의원을 보면서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답글작성
10
3
청룡6602
2026.09.07 06:31
오늘은 6,3지선 부정선거 특검팀이 출발하는 날이다,김승원 용혜인을 내세워 부정선거 관심을 돌린 이재명의 교활한 술책이 성공한거같다,국민들은 뭐가 ㄸ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잘 못한다,이재명의 제일 큰 목표는 부정선거 가짜로 밝혀져 보따리 싸서 내려와 재판받고 감방가는걸 피하는것이다,
답글작성
14
1
KEVIN91
2026.09.07 06:30
말 많은 니들이 잘못해잖아??? 태초 태생 때부터 더불어 "내로남불당"이었는데... 새삼스럽게 왠 "OOㅂㄱ"... 깨끗하고 도덕적인양하는 니들 인생여정도 김승원, 용혜인과 별반 차이 없잖??? 도둑놈이 도둑놈 욕하는 니들 앞뒤 다른 언행불일치만 용서하라고??? 그냥 밀어 부쳐라 죄 많은 죄명과 패거리들아!!! 곧 더불어"망하보자"당 될 거임
답글작성
12
1
촌철시인
2026.09.07 06:30
이재명은 죄가 없고 인성이 좋으며 유능한 사람을 만나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 초록동색이고 유유상종이다.
답글작성
10
1
모래시계
2026.09.07 06:27
국민의힘은 GSGG 법무장관 청문 회 때 한동훈 무소속의원을 보냈 으면 재미있을것같다. !!!!
답글작성
13
1
더보기
AI 추천 오늘의 멤버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