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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21 18:29수정 2025-02-21 18:29
연세대·서울대 이어 고려대도 '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영하권 추위 속 고려대생·지지자 수백 명, 고대 앞 집결
자유민주주의수호하는고려대인들 "행동하는 지성인 될 것"
고대 출신 교수들, 후배들에 "진실 추구하는 용기에 박수"
헌재 불공정·입법 독재 비판 … "전국 대학가 확산 전망"
▲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고대인들'이 주최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진행됐다. ⓒ서성진 기자
2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문 앞.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고려대인들'이라 밝힌 재학생들이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외부인 개입으로 대학생 시국선언 취지가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려대 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과 과잠(학과 점퍼), 청바지 착용을 권고하는 사전 안내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국기 경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묵념 중 일부 학생들은 눈을 감고 결연한 표정으로 다짐하듯 무엇인가를 읊조리기도 했다.
본격 연설 전 학생들은 둥그렇게 모여 '자유·정의·진리'라는 고려대 교훈에 맞게 행동하자고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아 기자
출처 고려대에서 울려 퍼진 '尹 탄핵 반대' … "탄핵 인용되면 자유민주주의 붕괴" | Save Internet 뉴데일리
연세대·서울대 이어 고려대서도 '尹 탄핵' 반대 집회
대진연 등 탄핵 반대 세력과 정문 두고 대치
입력 2025.02.21. 17:25업데이트 2025.02.21. 17:41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주요 대학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위가 연쇄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학교에서도 21일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0여명은 안암동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서 ‘사기탄핵, 민족의 수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집회 주최자인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23학번 유찬종(21)씨는 “서울대와 연세대도 시국선언을 하는데 고려대가 나서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년들이 일어나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집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고려대 과잠(학교 점퍼)을 입고 “반대신문 사전제출·TF대본·검찰조서 증거채택? 사기탄핵, 민족의 수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16학번 김미강(28)씨는 “대통령 탄핵 반대는 정권의 문제를 넘어 국가 존립의 문제”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지추위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4.18 학생 시위 당시 고려대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섰으며, 오늘날 우리가 다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2030 청년 세대가 침묵해서는 안 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행동하는 지성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고려대에서 탄핵 찬성 측도 맞불 집회를 열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유씨를 비롯한 고려대 재학생들이 오후 4시 민주광장에서 ‘고려대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열겠다고 하자, 일부 재학생들이 1시간 이른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이 교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다. /뉴스1
이에 유씨는 이날 오전 고려대학교 학내 커뮤니티 등에 공지를 내고 “탄핵 찬성 세력의 물리적 충돌과 방해로 인한 안전문제로 시국선언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했으나, 재차 공지를 내 기존의 민주광장에서 고려대 정문으로 시위 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보수 유튜버 안정권 씨가 대표로 있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는 재학생들의 탄핵 반대 집회가 예고된 같은 시각 고려대 정문 앞 인도에 집회를 신고했고, 이에 맞서 탄핵 찬성 진영에서도 “극우 세력을 수적으로 압도해야 한다”며 오픈채팅방 등에서 고려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과 촛불행동 등이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고려대 정문을 사이에 두고 반대 측과 불과 20~30m 거리를 두고 대치했다. 탄핵 찬성 측은 “꺼져라” “윤석열 파면”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에 맞서 탄핵 반대 측은 “탄핵 반대”를 연호하며 소란이 빚어졌다.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 모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및 촛불행동 등 탄핵 찬성 세력. /고유찬 기자
고유찬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4848
[단독] 들끓는 전국 대학가, 이번엔 한동대에서 '불법 탄핵 반대' 시국선언
선우윤호
28일 금요일 오후 5시 한동대학교 정문 인근에서 진행 예정
한동대 시국선언.
전국 대학가가 요동치고 있다. 연세대·서울대·경북대·고려대·부산대·영남대·조선대 등에 이어 이번엔 한동대에서도 '불법 탄핵 무효' 시국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대학가 소식에 의하면 한동대 학생들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한동대학교 정문 인근에서 '불법 탄핵 무효' 시국선언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대학교 '불법 탄핵 무효' 시국선언 측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2024년 12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하시고 국회의 불법적 탄핵 추진, 부정선거, 반 국가 세력의 체제 전복 시도 등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시고 국민들께 알리셨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대학교는 'Why not change the workl'라는 슬로건 아래 기독교 정신으로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킬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나라가 없으면, 신앙의 자유도 없고 나라가 없으면 교육의 자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인 여러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수호하기 위해 '불법 탄핵 무효 시국 선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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