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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브람스가 남긴 베토벤 10번 교향곡
헤도네 추천 2 조회 454 23.08.28 12:4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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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8 13:24

    첫댓글 정명훈씨 국내에서 지휘를 하는가 봅니다
    논란이 많다는 이전 뉴스가 생각나서요
    브람스는 또박또박 2번 읽어도 뭔 말인지 ~
    대신 쉬운 질문으로 대신했어요 ~ 성의 없는 댓글 아닙니다 ~

  • 작성자 23.08.28 13:56

    브람스 1번 교향곡이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이을 만큼 훌륭해서
    베토벤 10번 교향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것은
    아셨을테니, 나머지는 패쓰~

  • 23.08.28 14:12

    안녕하세요. 헤도네님.
    브람스1번 교향곡을 21년 동안 작곡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님의 브람스의 해설이 굿입니다.
    다시 듣고 느껴 보고 싶습니다.
    이 곡이 거장 정명훈님의 사골 레파토리 ㅡㅋ동감합니다.
    보통 란을 치듯이 허공에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바통의 동작들이 이곡에서 만큼은 크고 강하고 그리고 자신 만만ㅡㅋㅋ
    브람스를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8.28 17:22

    네 이스트우드님 잘 집어내셨어요.
    그 날 정명훈 지휘는 기. 승. 전. 자신만만 이었어요.
    앵콜곡 헝가리 무곡 1번도 포디움에 올라서는 순간 숨도 고르지 않고
    그으~냥 지휘봉과 함께 곡이 귀에 들려서 속으로 와~ 햇더랍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8.28 15:22

    브람스 하면
    헝가리 춤곡이 생각납니다.
    음악시간에
    헝가리의 춤곡은 브람스가 지은곡~♪
    노래로 부르며 외웠었지요. ㅋ

  • 23.08.28 15:31

    서양음악 모른다고 완전 패쓰 당했지만
    암만 그래도 브라스는 모르겠네, 브라스가 누구요? 빠르다 ~그새 고쳤네

  • 23.08.28 15:37

    @단풍들것네 제가 컴 없이 스맛폰으로 글쓰고
    댓글 쓰다보니까 오탈자가 생겨요.

    다시 보다가 발견되면 수정하는데
    수정하는 동안 오셔서
    태클 걸다가 낭패로군요.ㅋㅋ

  • 작성자 23.08.28 18:48

    맞아요 제라님
    헝가리 무곡 5번이 음악교과서에 실렸더랬죠.
    차르다시~ 즐거운 춤춘다~~~
    뜻도 모르고 불렀었는데
    몬티의 차르다시를 듣다가 찾아보고야
    차르다시는 헝가리 민속춤이라는 것을 알았더랍니다.
    댓글 감사해요.

  • 23.08.28 22:05


    음악이나 미술에
    남다른 식견이 많은 헤도네님 께서,

    브람스 1 번 교향곡이 21년에 걸쳐
    탄생한 브람스의 끊임없는 열정과

    베토벤 교향곡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브람스의 무거운듯 억센 집념이

    감히 베토벤 교향곡 10번이라 할만큼
    이루어 내었음을 세세한 설명을 주셔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정명훈의 지휘도 멋지게 보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8.29 09:12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이
    함께 연주했어서
    그 곡 감상도 쓰고 싶었지만
    글이 길어져서 1곡 만 소개햇습니다.
    정명훈의 여유만만 자신에 찬 지휘모습이 좋았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8.29 02:55

    브람스 하면 부드럽다로
    기억할 뿐입니다.
    무슨 곡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브람스는
    베토벤 때문에 골머리였고
    베토벤 때문에 작곡에 성공했으니까
    이건 어케 되는 공식인지요.

    음악에 까막눈이가
    헤도님께서 나워 주신 자료 덕분에
    한 번씩 유식을 얻습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23.08.29 09:17

    베토벤 때문에 골머리 아프다 성공했으니
    베토벤이 병주고 약주고. ㅎ

    곡의 완성도를 위해서 21년을 공들이고
    클라라를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브람스 한번 꽂히면 끝장보는 스타일 같아요.
    도움되는 글이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 23.08.30 07:26

    베토벤 교향곡 10번이라고 하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곡이지요.
    브람스의 선율이 낭만스러워서도

    그렇지만 그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워하기 때문이지요.

    언젠가 음감방 정모에서
    브람스를 닮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프로그램이 아주 좋군요.
    운명의 힘 서곡, 차이코프스키 변주곡 그리고

    자주 아름다운 연주회를 찾는 헤도네님 ..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 23.08.30 09:03


    저도 청국님을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고
    수필방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수필방에 깊은 사랑 주시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30 12:00

    두 달전 로테르담 필의 차이코프스키 비창 교향곡을 감상하면서
    파격 대담
    젊은 라하브 샤니의 지휘에 너무 좋아 팬이 되었는데
    이와 대비 되는 여유 노련
    정명훈 지휘 역시 참 훌륭했던 연주회였습니다.

    오랜만에 뵈어 저도 많이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 23.09.01 13:01

    헤도네님의 풍부한 해설에 또 한번 놀랍니다
    배토벤 교향곡하면 3.5.6.9번 만 알았는데
    10 번 해서 이 뭐지 했네요
    박학다식한 님 대단합니다
    브람스 곡 시간날 때 감상해볼께요 ~
    님을 떠올리면 임윤찬님이 자동으로 생각납니다.

  • 작성자 23.09.01 14:12

    어머나!!!
    재경님 반갑습니다.
    긴 세월 클래식 음악을 들어왔지만
    교향곡은 연주도 길고 어려워서 잘 듣지 않다가
    올해부터 간간히 감상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글재주 없어 글을 잘 쓰지는 못해도
    찬찬히 읽으면 소소한 재미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재경님 그리 느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임윤찬님 티케팅은 인기가 너무 좋아
    30초만에 매진되고는 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저에게는 기회가 닿지 않아요. ㅠㅠ
    대신 임윤찬님의
    반 클라이번 콩쿨 결승곡이었던 베토벤 피.협. 3번을
    지난달 그의 스승인 손민수교수 협연으로 듣고 왔었어요.
    지금의 임윤찬님이 있게된 근본이 손민수교수님이니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 분 한예종 떠나서 뉴 잉글랜드 음악원으로 자리를 옮기신다 해서
    한국에서 연주는 이제 힘들 것 같아 얼른 다녀왔답니다.

    남산걷기에서도 일부러 저를 찾아서 만나러 와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23.09.02 20:10

    이번에. 서울시향을 정명훈이 지휘를 하였군요. 퍽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멋진 연주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9.02 23:39

    서울시향 아니고 KBS교향악단 이었어요.
    아마 이전에도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여러 번 연주회를 가져서인지
    지휘자와 연주단원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는 것이
    그냥 막 느껴지는 연주였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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