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정비결 저자 이재운 권두언 중 일부를 옮긴다. ~~~ 토정비결은 요행이나 횡재를 가르치진 않는다.
안 될 때에는 준비를 철제히 하며 때를 기다리고
잘 될 때에는 보름달도 언젠가는 기우는 이치를 깨달아 겸허하게 살라는 식으로
인내와 중용과 슬기를 가르치고 있다.
이 소설이 1988.5월에 출간되다. 그 당시 88서울올림픽 개최 분위기로 국운이 한창 만개될 때에 선풍적인 베스트 셀러로 민족의 의식과 관련하여 이정표를 그려내어, 감명깊게 읽다.
권두언 내용이 어디 새 해 운수에만 국한하랴 백년건강 또한 그러하지 아니한가 말이다. 건강은 하루 아침에 해결되지 아니하고 참고 기다리는 인내 아래 건강하다고 자부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병들었다고 좌절하지 말라는 중용 의미가 또한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이 건강의 척도라는 사실을 깨닫는 슬기를 이행하여야 함이라고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첫댓글 토속문화 수백년 깊이 파고든 토정비결 을 소설화한 책인가요? .~~~~
책에 관심 끈은지 너무 오래되여 몰라 봐 죄송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