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광양시청, 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업중단 현황과 학업중단예방 지원 및 대안교실 운영현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각 기관별 주요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공동사업인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과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에게 학습지원 사업을 하는 ‘꿈이음’을 안내하며 학업중단예방 활동과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는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 학교 이외 조력기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한결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계준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민·관이 합심해 학업중단위기학생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