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낸 3박의 낚시일정
낚시삼매경에 푹 빠져서 벌써 4개월째 추곡에서
토착민이 되어버린 낚시중증환자인 절친과 이미
보름전부터 계획했답니다.
제1탄은 창원의 김건동님께서,
제2탄은 부산의 저녁노을님께서 초토화시킨 바로 그자리,
복바우는 가을추수뒤 이삭줍기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낚시했습니다.
기대이상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만족한 켐핑낚시
좋은사람을 뜻하지않은 곳에서 만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제 절친이 직접 조정하여 열심히 달립니다.

38도선, 북쪽으로 6km만 올라가면 휴전선이라하네요.
빨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할텐데.....

수상 이삿짐쎈타를 차리신 강산애님! 대단하십니다.

낚시중증환자 제 절친입니다. 칭구야! 고맙다 좋은곳으로 안내해줘서~~~~♬

으럈샤~~ 4짜급을 랜딩중~~~

다음날 합류하신 호안님! 당신이 계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내자리의 내부모습입니다.
무릅 관절이 고장난 관계로 소좌를썼더니 증말 좋더군요.

온통 다 가리고 포즈를 한껏 잡으시고 한컷! 해 달랍니다. 부산의 자갈치님.

절대루 낚시켐핑은 않하신답니다. 오직 켐핑낚시만 즐기신다는 호안님!
연세는 어르신의연세 70대이지만 몸과 마음은 아직도 50대이십니다. 멋지십니다.

귀가길에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하여 춘천인근의 맛집에서 순대국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와글와글~~~ 참 맛있습니다. 저는 추곡에 낚시갈때면
이곳에서 2인분을 포장하여 3끼를 넉넉하게 식사를 하는데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붕어사진은 딱 1마리만 올립니다. 뜰채 후레임이 30cm가 넘으니까 40은 족히 되겠죠?
결과는 5분께서 총 50여수를 잡았는데 40이상은 5수내외이고 30~35cm가 주종입니다.
특정시간에 고기가 잡힐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할 그런 낚시를 했습니다.
밤낚시에는 제 친구가 12시경 딱1마리 잡은게 전부이고 주로 낮낚시에 조황이 좋았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제자리에서 아침6시부터 9시까지 10여수의 손맛을 보았으며 강산애님께서는
첫째 둘째날 오후시간에 마릿수의 조황을 보셨습니다. 워낙조용해서인지 낮시간대에
조황이 더 좋았답니다. 함께해주신 강산애님,자갈치님,
특히 매끼 우리다섯식구를 끝까지 책임져주신 호안님께 진심으로 감사의글 올립니다.
낚시대 21척, 원줄1.2호 목줄08호. 바늘 가마가츠10호.
4.5m수심에서 바닥은 많은 육초지대여서 수초위에 살짝
아랫바늘이 닿을정도의 3.5~4m권에 띄워서
오찌꼬미 형태의 입질에서 많은 입질을 받았음.
마지막날 마릿수의 조황을 보았을때의 제가 썼던 떡밥 레시피입니다.
아주 간단한 부렌딩이니 댐낚시에서 함 시도해보세요.
전에는 M사의 맛슈만 고집하고 썼는데 유일하게 국내생산한 포테이토중에
3년전부터는 1kg덕용포장한 오감을 즐겨씁니다 터치감도 좋고
유지력이 좋기때문입니다 단 경시변화가 빠른게 단점이므로 1시간이내로
쓸 양만 개어쓰시면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오감200 신베라글루텐소꼬100 물200
제품에 물을 부은후 곧바로 휘져어줍니다 제품에 물이 완전히 흡수되고
부풀을때까지 천천히 져어줍니다 떡밥을 바늘에 달아도 되겠다 싶을때까지도
절대로 떡밥그릇에 치대시면 않됩니다. 10푼 이상의 찌를 4~5목에 맞추고
밤톨만하게 떡밥을 바늘에 달아도 절대로 수면아래로 찌가 함몰되지 않고
유지력또한 좋으며 풀림도 아주 좋습니다. 당연히 다른사람보다 떡밥이
배 이상이 들어가는건 당연한일, 같은 떡밥으로 손가락으로 여러번 주물러
만들어 꼭 세트낚시하시면 훨씬 유리합니다.
첫댓글 더운 여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집안살림 했습니다 ㅎㅎ
소양호 소식 감사드리고
밤으론 춥기까지 합니다 몸조심 하세요~~~!
이번낚시에는 춥지는 않았고요 아주 선선해서 좋았고
낮동안에는 아직도 여름기운이 남아있어서 조금 더웠지만
너무나 즐거워서 싱글벙글하며 즐겼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