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4년차인데...
탈모가 너무 심해져서 이번에 정기진료 가면 산디문으로 바꿔보겠다고 말씀드릴까 고민인데요..
아산병원 박길춘 교수님한테 탈모 때문에 약 바꿔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바꾸지 말란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 외래 가면 다시 한번 말씀드려볼까합니다.
프로그랍에서 산디문으로 바꿔보신분 혹은
산디문 써보신분들한테
궁금증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동일한 약물농도를 맞추려면... 프로그랍이랑 산디문은 가격이 비슷한가요?
2. 산디문의 단점이 다모증이라는데.. 눈에 띄게 불편해질까요?
3. 산디문으로 바꾸려면 초기에 입원하고... 진료 자주 가고 그래야할까요?
아직 직장을 다니다보니 한번씩 진료가는것도 넘 눈치보여서요...
첫댓글 수술후 입원해 있으면 상태변화를 계속 정검할수 있어서 편한데.. 약바꾸면 혹시모를 그런거 때문에 아마도.. 그럿타고 자주 혈액검사 하자고 하기도 뭐하고...의사선생님과 상의를 ..불편함을 강력하게 말해 보던지요. 산디문이 더 비쌀껄요. 소수분만 쓰는걸로 알어요. 프로그랍 종류가 싸고요.
타크로리무스를 사이클로스포린A로 변경하는 경우는 당일부터 복용이 가능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24시간 복용을 중지해야 되며 혈중농도가 높으면 기간이 더 늘어납니다.
전체적인 약값은 비슷하지만 산디문은 다모, 고혈압, 고지혈증, 잇몸증식 등이 발생합니다.
현재 거부반응 없이 잘 유지하고 있는데 탈모 부작용으로 다른 성분의 약제로 변경을 한다.
주치의 생각은...? 산디문 복용으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는 하늘도 모릅니다. 그래서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
면역억제제 변경시 몇번의 외래 혈액검사는 필요하겠지요.
프로그랍쓰다가 신경독성으로 산디문 쓰다가 타크로벨쓰는데요
약값은 비슷했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코에도 팔에도 털이 너무 많이 자랐구요 산디문은 약물농도 조절이 잘안되서 잘 안쓴다고 합니다 바꾸고 농도 때문에 진료는 자주 가셔야 할꺼에요 저는 입원할때 바꿔서 입원해서 바꾸는지는 모르겟어요
여성은 미용적인 측면에서 기피하고 싶을겁니다.
프로그랍 하고 타크로벨 약성분이 같은 것 아닌가요?
둘다 타크로리무스수화물로 알고 있고 타크로벨은 프로그랍의 특허만료후 국내에서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디딤돌 성분은 동일합니다.
이식후 프로그랍으로 4개월 정도 복용 했었는데 가려움증이 심해서 산디문으로 바꿨습니다. 그 이후로 가려움증이 완화됐고 현재까지 별 문제없이 산디문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2년4개월차) 부작용은 없습니다. 어째튼 주치의선생님께 잘 상의해서 결정 하세요.
나같은 경우는 프로그랍에서 산디문으로 바꾸었는데 몸의 변화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있겠죠
저는 이식후 6개월쯤 지났나~~ 프로그랍에서 아드바그랍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루 두번 먹다가 새벽에 한번 먹으니 너무 편해요. 양을 줄일 때는 한달 지나 혈액검사 했구요.
타크로벨 먹고있는 이식 6개월차입니다.
처음 4달은 손가락이 저려서 고생 했는데요.
저번달부터는 탈모가 심해서 고민입니다.
집안이 온통 제 머리칼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