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정인)은 학부모의 자녀 놀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놀이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놀이아카데미는 지난 4월 14일 장성 동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외 5개 기관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총 60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부모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유치원 신청을 받아 농산어촌 작은 유치원, 지역단위 유치원 연합을 우선으로 120여개 공사립유치원을 선정해 지원한다.
‘감성 쑥쑥! 음악 놀이’와 ‘오감으로 만나는 미술 놀이’로 구성된 학부모 놀이아카데미는 함께 참여하는 놀이를 통해 유아와 학부모의 행복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며, 아울러 농산어촌 작은 유치원의 학부모교육 운영·지원으로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부모 놀이아카데미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와 함께 놀이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정인 원장은 “놀이를 매개로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이번 학부모 놀이아카데미는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며, 진흥원도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계획해 유치원 현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