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신앙(기리교회)24-10, 사모님 생신 축하, 선물 구입
"핀 보러 왔어요. 생일이라서."
핀을 파는 가게에 들러 점원에게 말씀하셨다.
"선물을 받는 분의 연령대가 어떻게 될까요?"
"사모님이에요. 교회 사모님."
"아, 머리 길이는 기나요?"
"네, 많이 길어요. 노랗고요."
"염색을 노란색으로 하셨나요? 잠시만요."
사모님이 머리카락이 어떤 색인지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집게 핀도 있고, 일반 핀도 있어요.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색은 남색, 검은색, 갈색 계열이고요.
집게 핀은 큐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종류가 두 가지만 있어요."
점원에게 추천받은 핀 중에 김미옥 씨가 고른 핀은 두 개.
하나는 집게 핀, 다른 하나는 일반 핀이다.
생일 선물이라는 것을 안 점원은 정성스레 포장도 한다.
이번에는 생일 축하 카드를 사러 갔다.
꽃 모양의 입체 카드를 골랐다. 은은해서 사모님과 잘 어울리겠다.
카드를 구입하고 김미옥 씨와 근처 카페에 들렀다.
어떤 내용을 적을지 정하고, 직원의 손을 잡고 한 자씩 적는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모님 고마워요. 핀 예쁘게 하세요.'
카드에 편지를 적고 포장한 핀에 넣었다.
"사모님이 고맙다 하겠다. 내가 편지 적었다고 말해야지."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박현진
고맙습니다. 신아름
김미옥 씨가 전원과 의논하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점원분도 아주 친절하게 맞고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직원 손 잡고 쓴 편지, 감동일 겁니다. "내가 적었다고 말해야지." 그렇죠.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