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화요일 글쓰기 수업. 스포츠경영학과 학생들이 대부분인 강의실에서 낙동강 오리알처럼
홀로 외롭게 있는 사회체육 전공 방진호입니다.
저는 2010학년도에 경기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이 외에 생활을 하다가 성적이 좋지 않아서 휴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1년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여러가지 일을 하고 2012학년도에 유급신청을 해서 새로운 다짐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3 시절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대학을 진학해야 한다는 이유로 운동과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서정미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 자신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혼자 생각할 수 있는 기회 말입니다.
맨 처음 교수님께서 질문을 하셨을 때 당황스럽고 긴장이 되었는데 어느 덧 교수님의 강의에
푹 빠지게 되었고,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정말로 다음 수업이 기대가 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앞에 계신 선생님의 말씀을 일방적으로만 듣는 수업과 달리 서로 대화하고
발표하면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매력에 반해버렸습니다.
아직 발표하는 중간에 떨림과 긴장은 있지만 앞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동안에 제 생각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1학기 동안 수업 열심히 듣겠습니다.
첫댓글 그리보면 저도 낙동강 백조알이지요. 저도 강단에 홀로 외롭게 서있지만 가끔 청중에 다가가서 섞이기도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