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게 된 동기]
공부 잘하는 학생이 있으면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제자 한 분은 여러곳을 전전하면서 타로를 배우다가 잘 안되어서 제게 왔습니다. 온힘을 다햐여 가르쳤으나 쉽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아래의 글을 썼습니다.
이글을 읽은 제자분은 "저 때문에 이 글을 썼군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후 봇물 터지듯 실력이 늘어서 지금은 알아주는 타로술사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글]
사물이나 동식물 그리고 인간에 대한 동종과 이종의 구별 동종내에서의 구별 동종과 이종간의 구별또는 동종간의 조화나 동종과 이종의 조화 등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는 글의 목적을 표현하는 정도로 그칩니다.
또한 보편타당한 정도의 관념의 경우 역시 동종의 구별과 이종의 구별 그리고 그 조화에 대한 것도 아래의 것 정도 외는 말하지 않습니다.
[시냇물또는 강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가서는 아버지는 강이나 시냇물을 보여주면서 “이것은 강물이란다” “이것은 시냇물이란다” 하고 가르쳐 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알아듣습니다.
후일 아이들은 스스로 못 보던 강이나 못 보던 시냇물이 있는 곳에 가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것이 강이고 시냇물인지 압니다.
결코 세상에 있는 모든 강과 시냇물을 봐야만 그것이 강이고 시내인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강물과 시냇물은 그 나름대로의 형상과 움직임 등의 고유한 패턴이 있기 마련이며 이것을 그저 한번 봄으로써 알 수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강물의 흐름과 시냇물의 흐름은 각기 그 형상이 유사성의 특성이 있어도 각기 고유한 형상이 있어서 완정히 동일하지 않고 독자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어]
아이들은 “엄마”“아빠”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3살 전후가 되면 말을 배웁니다. 아이들이 말을 하는 것은 많이 듣고 익히면서 배우는 것인데 결코 소설책 한권을 외우고 나서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어느정도 말을 하게 되면 그 언어의 형상과 흐름에 대한 패턴을 익힙니다. 그러면 거의 자동이라고 할 정도의 말을 익히게 됩니다.
언어의 흐름과 형성은 매우 다양하며 한사람이 하루종일 떠들어도 같은 문장을 반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도 결코 외운 것을 활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꽃]
몇 가지의 꽃들 예컨대 장미, 개나리, 모란 등의 꽃을 보고 그것이 꽃이라는 것을 배운 아이는 목련, 철죽, 해바라기, 진달래, 벚꽃, 싸리꽃 등을 보면 그것이 꽃의 일종인줄 압니다.
차이가 있다면 어떤 아이는 장미 하나만 보고 능히 다른 모든 꽃들이 꽃임을 알 것이고 어떤 아이는 그래도 서너가지 꽃을 본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를 보고 자라면서 모든 사람들의 형상이 자신의 부모와 같으면서 상세한 면에서는 단 한가지도 같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결코 배워서 아는 아이는 없습니다.
[동물]
아이가 개나 호랑이를 보고 그것이 인간과 다른 형체로써 동물로 불리우는 다른 종의 생명체라는 것을 안다면 그 후에는 사자를 보던 코끼리를 보던 그것이 인간과 다른 범주의 생명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그 생명체의 이름이나 특성은 배워야 겠지만 동물로써의 커다란 범주에 들어감을 은연중에 알게됩니다. 물론 어떤 아이들은 서너가지의 동물들을 보고 나서야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곤충]
매미나 메뚜기 등을 보고 그것이 곤충이라고 불리는 것을 안단다면 장수벌레 사마귀 등 여러 가지 곤충을 본다면 따로 배우지 않아도 그것이 곤충이라는 범주에 들어가는 생명체라는 것을 알수 있게 됩니다.
[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강물을 보아오고 그것들의 형상을 외워서 암기해두고 난후 난생처음 보는 낙동강을 보면 자신이 외운 강과 그 흐름이나 모든 것에서 일치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그것이 강인줄 모릅니다.’
특별한 사람들은 ‘백과사전과 같은 수 많은 문장을 외우고는 그 문장안에 없는 언어, 이야기를 들으면 뭔 말인지 알아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암기하고 있는 것에 “아버지가 회사에 간다” 라는 문장이 있을 때 이와 유사한 “나는 학교에 간다.” 하는 말이 암기되어있지 않을 때 학교라는 단어가 암기되어있어도 이를 적용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만 정상이라도 이러한 특별한 사람은 이론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팔만사천 법문 팔만사천 사유]
불가의 법문은 팔만사천 가지이며, 이는 인간사 세상사가 팔만사천가지가 되며 한 가지 사유에 억만가지 사연들이 있음을 말하여 줍니다.
이 많은 것을 외울 수는 도저히 없는 것입니다. 대형 박물관에 꽉 들어찬 책들을 모조리 읽어 보아도 똑같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숱하게 들려오는 숱한 이야기들 그 사연들을 들으면 그 의미들을 전부다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다운 것이든 아니든 때로는 그것이 애정사이든 아니면 인간의 적성과 심리에 대한 것이든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타로술과 타로의 언어]
타로술을 제대로 익히는 사람이라면 위의 글이 타로의 의 이미지 형성과 그 것들이 어울리고 이루어지는 패턴이나 조화를 비유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타로의 이미지 형성은 한나라의 말을 만드는 작업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행한 것은 그 이미지 형성이 마음의 느낌으로 만든 것이기에 배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어차피 타로카드가 여러장 배열되면 타로술사는 자신의 마음으로 그 느낌을 찾아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확한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키워드를 외워서 그 외운 것중에 뭔가 골라낸다면 절대로 읽을 수 없습니다.
[타로를 배움]
만약 타로를 배운다면 위와 같은 마음으로 그리고 느낌으로 배워야 합니다. 무엇인가 무조건 암기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무릇 스승이든 강사이든 타로를 가르치는 사람은 그렇게 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결국은 보는 방법과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카드배열의 패턴과 그 조화]
컵 오브 릴레이션 쉽이든 켈틱이든 매직세븐이든 그 기본은 3~4카드 배열입니다. 다만 특정 질문에 의한 켈틱 배열중에서 특정 카드와 짝지어지는 다른 2~3장의 카드가 어느카드인지는 여타의 카드들의 작용을 참고하여 보아야 합니다.
대부분 그저 나열된 카드들로 구성됩니다. 다만 이것도 출발 카드가 어떤 것인지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첫댓글 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책 잘보고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 타로를 배우기 시작한 제게 꼭 필요한 글 입니다.용기가 생겨요~^^*
고맙습니다.
적중률은 어느정도인가요?
선생님께 수강을 마친후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글을 달았었으나 짧은 지면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전화 번호를 남깁니다. 궁금하신 것을 물어보시면 일일이 답변드리겠습니다. 010-8865-1580 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서 의 책명을 알고 싶습니다.
이곳에는 책선전을 못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도겸 길영태'를 검색하시면 두권의 책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