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볼 것이 많은 곳이었다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남 사천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작품들로 가득하지만, 그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행지이다.
요즘에는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이전까지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숨은 명소들까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천 여행 코스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천의 하늘길, 바다케이블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섬, 바다, 산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로, 여수와 통영의 케이블카를 결합한 듯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에서 20분간의 여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웅장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준다.
특히, 각산 정류장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짧은 여정은 사천 바다의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전망할 수 있는 최적의 포인트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기차터널의 화려한 변신, 사천 와인갤러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천시의 해양관광거점도시로서의 면모는 단순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에서 그치지 않는다.
사천 와인갤러리는 보는 즐거움과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써, 50년 전 버려진 기차터널이 새로운 생명을 얻어 사천시의 특산품인 다래와인을 저장하고 전시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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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인갤러리는 단순한 와인 저장소를 넘어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도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천시의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젊은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해안도로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파란 하늘과 바다, 석양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데이트 코스로 손꼽힌다.
특히 ‘선셋 파고라’와 포토존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일몰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제목의 6미터 높이 여성 얼굴 조각 작품은 설치미술가 최병수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노을과 푸른 바다, 수평선과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해가 질 무렵, 해안도로는 알록달록 무지개빛 조명장치가 방호벽 사이로 빛을 발하며 붉은 노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