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병을 업고 잘 도착했습니다.
3kg입니다. 황소갈비는 넓적한데 이건 엄지손가락보다 조금 굵으니 암소갈비네요.
찬물에 한 번 씻고,
두 번 헹구었습니다.
갈비는 몸에서 가장 깊은 부위에 있는 거고 맛이 좋은 겁니다.
선지도 먹는 건데... 뼈와 살에 있던 육즙을 왜 빼 버립니까?
절대로 여러 시간 우려내거나
끓여서 첫 물을 버리는 거 아닙니다.
오래 우려 내는 건 예전에 보@탕이나 염소탕 등... 털을 태워서 도축하는 동물일 때 털 탄내 혹은 누린내가 나서 그거 나가라고 우려내는 거지 소갈비는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다.
끓일 때는 찬물에서부터 넣어 서서히 끓입니다.
끓는 물에 넣지 않는 이유는, 끓는 물에는 들어가자마자 고기 표면이 수축되고 막혀서
살 속에 있는 맛있는 맛있는 육즙이 얼른 빠져 나가지 못하게 믹느라 끓는 물에 넣는 거고..
이건 국물도 다 같이 먹는 거라
찬물에서부터 끓이는 겁니다.
수육으로 먹을 것과 탕으로 먹을 거는 끓이는 방법이 다릅니다.
수육은 국물은 버리고 고기맛을 위해 삶는 것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고기 덩이를 넣고 끓여서 육즙이랑 고기의 감칠맛이 속에 담겨 있도록 하는 겁니다.
약재를 넣기 전이라 국물이 맑은데...이대로 더 푹끓여 먹으면 맑은 갈비탕입니다.
저는 이번에 더 몸에 좋으라고 6년근 홍삼정과를 하나 넣었습니다.
수삼을 넣는 게 향도 더 좋고 빛깔도 더 좋은데 약성이 홍삼이 더 좋아서 홍삼정과를 넣었습니다.
부유물은이 더러 보일 수 있는데
그게 지저분해 보여서 고운 뜰채로 건지는 거지 몸에 해로운 건 아닙니다. 육즙이고 핏물입니다. 안 건져 버려도 됩니다.
기름은 기름국자로 알뜰히 걷어냅니다.
홍삼 때문에 국물이 갈색이 납니다.
내용물에 비해 홍삼이 너무 커서 국물이 점점 갈색이 되지만 가족끼리 먹기엔 괜찮습니다.
끓이면서 솥을 뒷쪽으로 좀 밀면
앞쪽으로만 더 끓고 기름이 뒤쪽으로 모이는데 이때 기름국자를 이용하여 알뜰히 걷어버립니다.
여기서 부터는 기호입니다.
그냥 떠서 먹어도 되고...
더 맛있게 먹으려면 무와 파를 썰어 넣습니다.
80분 끓였더니 뼈가 잘 빠지고 고기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살이 충분히 무르거든 가족이 한 끼 먹을 만큼만 덜어내서
가족의 기호에 따라 당면을 조금 넣고 당면이 익을 만큼만 더 끓입니다..
콩나물 끓이기만큼 쉬운 것이 갈비탕 끓이는 일이니 초보님들도 겁내지 말고 끓여드세요.
밑간은 조금만 하고 개인 취향대로 소금후추를 맞추어 먹도록 하고 ....
날파 역시 안 먹거나 싫어하는 이들이(<== 맹명희 같은이) 있으니
썰어서 상에 놓고, 넣어먹을 사람만 넣어먹도록 합니다.
첫댓글
자세한 레시피 고맙습니다.
이제 울 전음방 회원님들 갈비탕 끓이기 주저않고 맛나게 끓여드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감칠맛도는 맛있는 갈비탕을 끓이셨네요~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저도 전에 홍삼정과 만들어논거 있는게 건조과정에서 너무 건조시켜 좀 단단한게 있어 고민하였는데 생님께서 고민을 덜어주셨어요~
늘 다양한요리방법 올려주심 고맙습니다 ~
ㅎㅎㅎ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가르켜 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맛난 갈비탕 끓이는 방법
감사합니다~~~ ^^
초보자님들 보시라고 올린 글인데 자꾸 고수님들이 모르는 척하면서 보셔서 민망합니다..
@맹명희
아닙니다.
요즘 자주 깜빡깜빡하는데요
선생님 게시물 보면서
다시 배움 합니다..... ^^
@박영숙(경북의성) 감사합니다.
갈비탕은 찬물부터 끓이고 첫물을 버리지않고 80분끓이고 불순물, 기름걷어내기 배워갑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가 쏠쏠한 맹선생님 레시피입니다~~♡
유용한 가르침 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아 맛있겠습니다.
왕초보 눈으로 보며 침 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샘~~~
오늘도 잘배웠습니다
갈비 당첨되면 따라쟁이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갈비탕 침넘어갑니다
저도 30개월된 손녀에게
할머니표 갈비탕끓여
자랑해야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은 갈비탕 먹어야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갈비탕은 집에서 생각도 안했는데 요리 끓이는군요
감사합니다~
탕 중에서 맛 좋고 제일 쉬운 게 갈비탕 입니다.
샘
주문해놓았는데
샘 레시피 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홍삼 넣지 않으면 저렇게 검어지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지 ...저 때 끓여서 지금까지 계속 먹었는데... 아직도 요양사랑 셋이 몇 끼 먹을거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