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털별꽃아재비 (종명) 털별꽃아재비
사진촬영- 충주 그린지역아동센터근처 산 7월9일 오후5시21분
2. 학명:Galinsoga quadriradiata Ruiz & Pav., 1798.
문: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강: Magnoliopsida 목련강
목: Asterales 국화목
과: Asteraceae 국화과
속: Galinsoga 별꽃아재비속
이명: 큰별꽃아재비, 털쓰레기꽃
크기: 10~50cm
출현시기:4-10월
분포지역:전국각지
해외분포:남아메리카
서식지 : 들판이나 풀밭
꽃색:노란색
개화기: 9월, 6월, 7월, 8월
꽃말:순박
3. 생리생태학적 특징
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아메리카 원산이다. 쓰레기풀이라고도 부른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들판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50cm이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에 이입되었으며, 서울을 비롯하여 중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별꽃아재비에 비해 털이 많고 혀모양꽃의 크기가 크며, 관모양꽃의 우산털 끝이 뾰족하므로 구분된다. 가축 사료 및 퇴비로 쓴다.
잎
사진촬영- 충주 그린지역아동센터근처 산 7월9일 오후5시21분
잎은 마주나기(對生) 잎차례이며 1-3.5㎝의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달걀모양, 길이 2-8㎝, 폭 1-5㎝, 한쪽에 5-10개의 조거치(粗鋸齒)가 있으며, 양면에 드물게 거센털이 있으나 일년생가지나 줄기 마디에는 백색의 긴 털이 밀생한다.
잎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꽃
사진촬영- 충주 그린지역아동센터근처 산 7월9일 오후5시21분
꽃은 6-9월에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지름 6-7㎜,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 총포조각은 5개로, 거꿀피침모양, 표면에 샘털이 있다. 혀꽃은 5개, 설상부의 폭이 4㎜ 정도 끝이 3열(裂)되고, 백색이며, 관모는 좁은 능형(菱形)으로 끝이 꼬리 모양으로 뾰족하다. 통상화는 황색이며 꽃부리가 5열되고, 관모는 끝이 뾰족하다.
모인꽃싸개는 반원형이다. 모인꽃싸개 조각은 5개이며, 바늘 모양이다.
혀모양꽃은 5개로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흰색이다.
관모양꽃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노란색이다
열매
출처: 개인블로그[BRIC Bio통신원] [아이디카의 꽃.나.들.이]71
과실은 수과로서 7월 무렵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줄기
사진촬영- 충주 그린지역아동센터근처 산 7월9일 오후5시21분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가지와 마디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번식방법
번식은 씨를 심어서 한다.
용도
대개는 가축의 사료로 쓰이고 퇴비용으로 쓰인다.
특징
국내에서는 1970 년대에 이입되었다. 전체 식물에 개출모(開出毛)가 있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털별꽃아재비’라는 꽤 긴 이름을 가진 꽃이 있다. 그 이름대로 별꽃과 비슷하고 털이 많이 달린 풀이다.
어느 날 이 작은 꽃을 들여다보다가 전혀 다르게 생긴 꽃이 같은 포기에 달려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 식물의 꽃은 가운데에 노란색의 대롱꽃(冠狀花)이 빽빽하게 박히고, 그 둘레에 꽃잎 같은 하얀 혀꽃(舌狀花) 다섯 개가 달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어떤 송이는 혀꽃들도 가장자리에 옹기종기 대롱꽃처럼 모여 피어있었다. 모든 생물에는 ‘기형’이 태어날 수 있으므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갔지만, 잊을만하면 몇 년에 한 번은 털별꽃아재비의 이상한 꽃을 만나곤 했다.
문득 이 꽃이 ‘진화의 흔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자들은 국화과 꽃들의 혀꽃 끝에 있는 톱니를 ‘진화의 흔적’으로 본다. 그 혀꽃 하나하나는 수십, 수백만 년 전에는 초롱꽃처럼 생긴 통꽃이었는데, 곤충들을 더 많이 불러들이려고 꽃을 평평하게 펼쳐서 혀꽃이 되었다고 한다.
털별꽃아재비에 드물게 나타나는 특이한 꽃
털별꽃아재비의 하얀 혀꽃 끝에는 분명한 톱니가 세 개 있다. 이 혀꽃은 원래 여러 갈래의 꽃잎을 가진 작은 깔때기 모양의 통꽃이었는데, 언젠가 꽃 전체를 크게 보이려고 가장자리의 통꽃들이 손바닥처럼 펼쳐지고, 손가락처럼 남은 꽃잎의 갈래가 점점 합쳐지고 작아져서 톱니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몇 년 만에 우연히 만났던 털별꽃아재비의 이상한 꽃들은 수십, 수백만 년 전의 모습을 찾고 싶다고 반란을 일으켰던 것은 아닐까? ‘털’이 붙지 않은 ‘별꽃아재비’도 있지만,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편이다. 이 별꽃아재비에서도 이런 기이한 꽃들을 가끔 볼 수 있다.
눈곱만한 꽃잎 하나에도 수백 만 년의 흔적이 있다고 생각하니, 이 작은 들꽃들을 볼 때마다 무릎을 굽히지 않을 수 없다.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별꽃아재비
Galinsoga parviflora Cav.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 털별꽃아재비에 비해 혀꽃이 작으며 털이 적게 난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출처: [BRIC Bio통신원] [아이디카의 꽃.나.들.이]71. 털별꽃아재비에 남은 진화의 흔적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5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