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가 넥센 CP672 인데 경계석에 운전석 앞타이어 옆을 살짝 찍어서 , 내부코드도 드러나지 않고 큰 손상은
없는것 같지만 찜찜해서 교체 하기로 합니다.
차를 많이 안타서 4년정도에 주행거리는 2만정도고 트레이드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 입니다.
넥센 CP672 타이어 꽝이죠. 핸들링을 하는 앞쪽 타이어의 트레드가 조금씩 뜯겨나갑니다. 타이어 볼때마다 찜찜 하죠.
마모가 빠른 지우개 인건 알고 구입했지만, 고무재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뒤쪽 타이어는 뜯겨나가는 현상이 없는 걸로 봐서, 좌우로 움직이면 고무가 부스러지는것 같습니다.
넥센 CP672 는 단종됐고 AH5 , AH8 인가하는 모델로 나오는데, 넥센타이어는 앞으로 안쓸겁니다.
앞쪽 2개만 교체하려고 금호 TA31 로 abc타이어에 2짝을 옥션에서 주문 했습니다.
금호 엑스타 LX KU27 로 할까 하다 이건 인터넷 전용 모델이고, 좌우 대칭형이라 좌우로 교환을 못하는 모델이라 뺐습니다.
타이어 규격이 195/55/R15 라는 좀 툭이한 작은사이즈라 선택한 타이어가 몇종류 안됩니다.
전에도 abc타이어 사이트에서 4짝을 구입 했었는데, 옥션에도 판매를 하더군요.
abc 타이어 사이트보다 약간더 저렴하고, 옥션은 구매결정을 해야 대금이 들어가므로
상품에 하자가 있을때 반품 하는게 사이트 직접구매보다 처리가 편합니다.
배송지는 전에 장착했던 타이어프로로 할까하다 , 송파구 방이역 근처인, 오금동 38 에 있는 금호타이어 서울대리점으로 했습니다.
어제 8/23일 폭우가 왔었죠. 예약하고 가보니 타이어는 외부에 비를 맞으면서 야적된상태로 쌓여 있었습니다.

abc 타이어 배송하는 포장이 방수도 안되는 그냥 부직포라 꺼낸걸 보니 비에 흠뻑 젖었더군요.

장착을 하는걸 보는데, 물방울들이 내부에 있는데 그냥 끼우더군요.
물이 있는건 그냥 끼워도 되냐고 물어보니 증발해서 다 빠져나간 답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타이어는 완전 밀폐된 구조이고 내부에 수분이나 물이 있다면
빠져 나갈데가 없는 겁니다. 수증기화 하면 밸브를 통해서 조금 씩은 빠져 나갈수 있겠죠.
뭔가 좀 이상 합니다.
타이어내부 물, "타이어내부 수분" 으로 구글링, 검색을 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결론은 타이어 내부에는 수분이 있으면 절대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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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내 수분 관련 링크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trjun&logNo=10014462504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타이어 내부의 수분이 기화할 경우. 20℃ / 1기압에서 1cc(1Cm³)의 수분이
기화하면 약1350배로 팽창한다고 합니다. 195/70R 15의 타이어 공기압이 29 psi
타이어 내부공간이 약30리터라고 가정하구요. 3cc의 수분이 타이어 내부에 있어서
이 수분이 전부 증발했을 경우를 가정해봅니다. 그 기화량은 약 4리터입니다.
결국 4리터의 기체가 더해진 것이므로 약13.3%의 공기압증가로 이어지구요..
결국 타이어 공기압은 29 psi 에서 32.8 psi로 증가하고 맙니다..
너무 딱딱한가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타이어 안에 물기가 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근처 타이어 가게에서도 질소를 주입 해주곤 하는데요. 이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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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rkingus.com/v3/forums/topic/%ED%83%80%EC%9D%B4%EC%96%B4-%EA%B3%B5%EA%B8%B0%EC%95%95-3/
잦은 공기압 충전은 타이어 내부에 물이 축적되어 겨울에는 발란스가 틀어지고 여름철에는 수분의 팽창력으로 타이어가 폭발하기도 합니다. 따
라서 반드시 건조한 공기를 주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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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에 타이어가 열을 받으면 수분은 수증기화 되고 수증기는 훨씬 빨리 체적이 늘어나므로 공기만 있는것보다
타이어 압력을 빨리 올리게 됩니다.
대략 물이 몇cc 라고 하더라도 타이어 바란스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위험한 거죠.
하긴 내연기관 전엔, 수증기의 팽창,축소를을 이용한 증기기관이 함선이나 기차를 움직 였습니다.
제 차에는 없지만, 요즘차량은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센서가 있는데 , 수증기가 이 센서에도 부식이라든가 오동작등
악영향을 줄 수 있겠죠. 사고가 나서 타이어가 터져 있으면 대강 원인은 불명이 될꺼구요.
찜찜해서 옥션 abc타이어에 교체 문의를 합니다. 뭐 돌아온 대답은 금호타이어 서울대리점 말과 같습니다.
타이어내부에 물이 있어도 큰 문제는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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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bctire.co.kr/customer/selfResult.asp?self_seq=4363
또한 타이어 수리 부위를 통해 수분이 침투해 타이어 내부가 부식되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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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홈페이지에도 타이어내부의 수분은 위험 하다고 해놓고있는데, AS 담당자의 답변은 할말이 없습니다.

옥션에 꼼꼼 상품평 쓰려고, 사진 안찍어 놨으면 증거도 없고 골아플뻔 했습니다.
이메일로 보낸 사진에 물이 안보인다고, 핸드폰으로 다시 보내 줬습니다.

그래도 잘 안보인다 해서 사진에 동그라미 쳐서 다시 보내 줬구요.
위 타이어 사진에서 잘라 낸겁니다.
타이어 내부에 들어간 이 물방울들이 안보인다구요 ?
ABC타이어 AS 담당자와 말이 잘 안통해서, 교환의사 결정을 할수 있는 윗선을 담당자를 요청했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뭐 말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네는 유통하는데이고 출고가 된 후의 문제는 개인이 해야 된다는 겁니다.
AS는 금호타이어에 구입한 본인이 직접해야 한다는 거죠.
명백한 배송과 장착 과정상의 하자인데, 금호타이어 본사에 AS를 구매한 개인이 요청하고 타이어 검사를 하고
문제가 있으면 교환을 해줄 것이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상당히 귀찮은일이 발생 하는 겁니다.
어제 장착후 고속도로를 달린것도 아니고 집에 와서 주차만 해논 상태이기 때문에 타이어만 빼서 다시 장착하면
큰 문제는 없을걸로 보이더군요.
오늘 8/24 전화를 하고 금호타이어 서울대리점에 다시 가서 , 타이어 빼고 내부의 물기를 걸레로 닦아내고 재장착하고 왔습니다.
뺀 타이어 내부를 보니 내부에 물기가 전체에 골고루 도포되어 있더군요.
주행 하니까 타이어 내부 전체로 퍼진 겁니다.
뭐, 바닥에 떨어져있던 시꺼먼 기름걸레로 닦아주더군요.
싸움 날까봐 그냥 있었습니다.
차를 리프트에서 내리고 보니 조수석 타이어휠 볼트 안조여 놔서 다시 리프트에 올리고 조이는 해프닝은 덤.
집에오다 달리다 바퀴 빠질뻔 했습니다. 휠 볼트 안 찌그러 졌는지 모르겠네요.
금호타이어 서울대리점이라는 데는 다음에 타이어프로로 검색해보면 차 얼라인먼트라든지
나름 개념글이 있는 블로그가 있어서 배송지로 했던 건데, 완전 실패 입니다.
블로그를 쓴 강호성 사장님은 외국 나가 계신다 더군요.
아마도 매장 팔고 나가지 않았을까 추정 합니다.
비오는날 타이어 장착 하실때는 , 타이어 내부 물기 잘 확인하세요.
비나 눈을 맞지않는 실내에 잘 보관하는 곳을 장착점으로 하시구요.
abc타이어 구매시 출고후 AS는 본인이 해야 합니다.
장착전에 꼼꼼히 확인 하시고, 하자다 싶으면 반품처리 하세요.
비를 맞으면서 쌓여있는 타이어들을 보면서 저건 다 누가 달고 갈까 , 착찹한 마음이 들더군요.
뭐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겠습니다.
주행중 공기압 높아진다고 반드시 사고가 나는건 아니겠지요.
그래도 사고가 나면 다치거나 죽는건 나와 내차에탄 가족이이나 친지들 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타이어 교환시에는 맑은날에 골라가고 꼼꼼히 살펴야겠내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장착전에 에어로 불어내거나 수건으로 닦으면 될것을 너무하네요.
그걸 지적했는데, 괜찮다고 한게 황당한 문제죠. 소비자를 바보로 아는 겁니다.
저도 전에 타이어 갈때 물기 안딱아줘서 이걸 말해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했던게 간만에 떠오르네요
순정 넥센타이어 썻는데 정말 안좋았습니다 접지력도 떨어지고 소음도 큰데 왜이리 빨리 닳는지...
주로 한국타이어만 쓰다, 지난번에 넥센 쓴건데 적어도 CP672는 꽝 이었습니다.
타이어 마모지수인 트레이드웨어가 450으로 낮다고 해도, 스노우 타이어처럼 완전 지우개 입니다. 고무도 약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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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내부 습기에 대해 구글에서 꼬박 6시간정도는 검색 했습니다.
글쓰는데도 5시간은 걸렸구요.
생생 경험담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도도 없고 소명의식도 없고..
귀차니즘
자동차 정비업계의 상당수가 그럴 겁니다. 과잉정비, 불량정비, 덤테기.
타이어 두짝 갈아줘봐야 만원 띠긴데 뭐 대충 .. 이런 식이죠.
자기 차라면 그리 할까요 ?
좋은 정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개념이 없군요.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