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친구 4 ~5 명이
우연히
신분당선 라인에 살게되어
우리는 특별히 가까이 지내고 있다
거의 매일 단톡방에서
안부가 오고 간다
매일
얼굴은 못봐도
어찌 지내는지 근황은 알고 있다
서로 일 생기면 의논하고
챙기면서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저
눈에 안보이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느낀다
오늘 아침
굿 ♡ 모닝하며
단톡방 들여다 보니
오 ㅡ 웬일
4명이 고장이 났다
1명이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밤새 신경을 찔러대는 고통이와서
병원에서 치료후 링거 맞고 있다하고
1명은 뒷산갔다가 넘어져
발가락 금이가서 깁스를 했다 하고
1명은 내년2월에 있을
아들결혼식을 위해
엄마도 예뻐야 된다면서 ~
딸이 생일선물로 해주었다고
눈밑 꺼진곳에 지방을 넣어
젊어지고 있는 중이라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어 있다하고 ~
또 1명 미국친구는
한국왔다 간지
1달밖에 안되었는데
지금 벌써 우리들이 그립고
보고싶은 병이 생겼다고 ~
그럼
나는
날라리 병 ~
돌아댕기는 역마살 병
ㅡ 해서 주말에
완주 술박물관을 찍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의 맛집
<우리가 만난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 에서
돼지갈비구이를 정말 맛있게 먹고
공기마을 자작 숲에서
겨울 피톤치드도 션하게 마시고
전주 한옥마을로 한비퀴돌고
꽉찬 주말을 즐기고 왔습니다
날라리 인생이 최고 ??? ~
가 아니고 ㅡ건강이 최고 이죠 ~!!
여러분들은 고장 안나셨죠?
웁 ~스
아픈친구 들여다 보러 가야해 ㆍ
첫댓글 칭구들과 사소한 안부를 물어주고 가끔 만날수 있는것
큰 행복 입니다
건강들 하셔서 오랜 기쁨을 나누시길요~~
5명중 최고로 잘 살고계십니다.
축하드려요.
윤담 님 즐거운 나들이 축하요
이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친구들이 가까이 사시니 얼마나 좋을까요?
나이들어선 친구가 최고인데,,,
우리집은 멀다고 잘 오지도 않네요.
좋으시겠어요.
제 동창 단톡방에는
카톡 보내보면 읽기만
하고 무응답 일때가
더 많습니다. ㅠ
다른 친구들 카톡에도
서로 응답이 없네요.
이해하자면 노안으로
작은 키보드 찍기가
힘들어서 인가 그리 생각
하고 있지만...
암튼 그러고 지냅니다.
글로 주고받는 재미도
꽤 있는데 안그런가 봅니다.
재미나는 글과
고풍스런 사진들
즐겁게 읽고 보고갑니다
우리같은 날라리 돌파리같은 너절한 인생이 최고의 삶이지^^
마지막 꽃단장한 아지매들의 사진이 최고!!
마지막 꽃단장한 아지매들 사진.
꽃을 치아뿌고 싶구만,
꽃으로 가린다고 꽃이 될까봐? 칫.
감추둔 남의 동리를 언제 괴뢰군 처럼 침범을 하고 가셨다야.
프라 아줌마!!
답글 너무 웃겨서 배꼽 찾으러 나가야된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