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사증후군
(代謝症候群)
- 김정묵(내과 원장) -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를 시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여 인체를 유지하고 남은 찌꺼기는 배출하는 순환과정을 이해하면 노년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노년에는
혈관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뇌졸증 등 노년에 가장 흔한 질병들 예방하려면
인체의 대사활동 과정을 잘 이해하여 나쁜습관은 버리고 육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그 전 과정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가 먹는 음식 물은
위, 소장, 대장, 항문으로 이어지는 9미터 길이의 관을 통과한후, 똥으로 나오게 됨.
2. 음식물들이 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흡수된 것들은
모두 간으로 가고, 간은
이것을 포도당으로 바꿈.
3. 포도당은 피를 타고 돌다 근육세포로 들어가게 됨.
4. 포도당 혼자서는 세포로 못 들어가고,
문을 열어야 들어가는데,
이 문을 여는게 인슐린 임.
5.인슐린은 음식물이 들어올 때마다
췌장에서 나오게 됨.
6. 간에서 음식물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포도당으로 바꾸고 나면,
인슐린은 포도당을 2시간 이내에 세포속으로 다 집어넣음.
7. 그런데 음식물이 자주 많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지쳐 일을 제대로 안하기 시작함.
8. 세포속에 포도당들이
다 들어가지 못하고 피 속에 남게 됨.
9. 이를 "인슐린 저항" 이라고 함.
10."인슐린 저항"이 생겨서 포도당이 세포로
다 들어가지 못해, 식후 2시간이 지나도
피 속에 포도당이 많이 남아 있으면,
당뇨병' 이라고 함.
11. 피속에 남아있는 포도당은 일단 혈관을
나쁘게 하고, 혈관을 설탕에 절이듯이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킴.
12.몸이 이 염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 떡이 생기게 됨.
13. 간은 세포로 다들어가지 못하고 피속에 남아있는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을 함.
14. 이것을 '지방간' 이라고 함.
15. '지방간'을 간 주위에 지방이 달라붙어있는 걸로 보통 상상하는데,
정확히는 간 세포의 저장공간을 지방이 채우는 것임.
16. 간이 일을 해야 하는데 일하는 공간을 지방이 채우고 있으면,
일을 제대로 못하고 간이 악화하기 시작함
17. 백 명 중 한 명 정도는 지방간'이 '간암'으로 됨.
18. 워낙 피속에 포도당이 많아 간에
지방을 채우고도 포도당이 남을수 있음.
19.남은 포도당이 오줌으로 나옴.
20.포도당이 오줌으로 나오는 단계가 되면 소변검사에서 “당뇨 입니다” 라는 통보를
듣게 됨.
21.인슐린은 필요한만큼 췌장에서 만들어 지는데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저항이 생겨 세포에 제대로 포도당을 넣지 못함.
22.인슐린저항으로 포도당을 20%효율로
밖에 세포에 넣을수 없다면,다섯 배의 인슐린을 투입해서
100% 까지 만드는게 인슐린 주사임.
23.피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혈관이 망가지기 시작하며 피가 걸죽해짐.
24.피가 걸죽해지니, 심장은 걸죽한 피를
돌리기 위해 더 강하게 펌프질을 해야함.
25. 고혈압이 된다는 것임.
26. 당뇨와 고혈압이 함께 오고, 피 속에 지방이 많은 고지혈증도 셋트로 오는 이유임
27. 당뇨,고혈압,고지혈증이
세트로 잘 오니까, 따로 이름을 붙임.
28. 그 이름은 '대사증후군'.
29. '대사증후군'에 치료약은 없음.
병원에 가면 약을 줄텐데, 이는 치료제가 아님.
30. 고혈압 약은 고혈압이 안 되도록
치료하는게 아니라 혈압만을 낮춤.
31. 당뇨병 약도 치료제가 아니라
인슐린을 공급하는 것이고,
고지혈증도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콜레스트롤 수치만을 낮추는 것임.
32.치료제가 아니라
증상 완화제 공급이라는 말.
33. 현재까지 대사증후군은 적당한 운동과 공복, 小食이 치료법임.
34. 사람은 공복,즉 배고플때 먹는게 필요함.
35.운동도 안 하고 자주 과식하면 당뇨,고지혈, 고혈압을 통해
심장마비와 뇌졸증 등으로 연결됨.
◇ 결 론 :
평소에 적당한 걷기 등 운동을 하고,매일 12시간 정도의 斷食을 하며,항상 小食을 실천하여 노년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小食과 絶食 그리고 매일 10,000보
걷기 만이 建康을 지키는 지름길 입니다.
우리 모두 실천하여
건강하게 오래오래 멋진날 보내세요.
🛎 출처 :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김광준 노년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