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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글쎄?
과연?
권위가 생기려면 납득과 수긍이 필요하다
2.
승시?
고려시대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찰의 전통물품을 교역했던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말한다.
오늘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일원에서 승시를 재현한 ‘제12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승시축제는 승시뿐 아니라 각종 불교행사와 가수들의 공연까지 예정되어 있다.
굳이 가수분들까지?
난 반댈세
3.
제주 은갈치3마리가 8910원?
롯데마트 얘기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쌓여있는
제주 냉동 갈치를 롯데마트가 판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대전 20% 할인에
추가 20% 할인을 더해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 칼치를 판매한다.
엘포인트 멤버십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8910원이란 가격으로 칼치를 살수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주 갈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00g 내외 사이즈로
제주 청정 해역에서 낚시로 어획 후 즉시 냉동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판매 행사를 위해 칼치 25만마리를 준비했으면 행사기간은 이번달 19일까지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제주 칼치를
바가지 쓴적이 있다.
이번에 복수를 해야겠다
가격 내린 제주 칼치를 많이 먹는게
진정한 복수다
4.
샤넬·루이비통 가방과 롤렉스 시계 등 지방세 고액 체납자 소유의 귀중품 1075점이 온라인에서 공개 매각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가방 96점과 롤렉스 등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371점,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5점이다.
이 가운데는 감정가 700만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405만원의 롤렉스 시계도 포함됐다. A 스포츠브랜드 신발 227점(감정가 454만원)과 B 스포츠브랜드 신발 272점(감정가 410만원)도 일괄공매로 나온다.
신발은 켤레가 아닌 브랜드별로 일괄 구매해야 한다.
공매 물품은 오는 17일 이후 온라인 공매사이트에 공개되며
입찰은 24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감정가 이상의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매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번 입찰주체인 경기도는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되면 납부한 돈을 돌려주고, 감정가액(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하는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그닥 욕심나지 않는다
이미 가지고 있거나 or
가지고자 하는 마음이 없거나
5.
미국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던
핏불(pit bull) 두마리가 함께 살던 어린 남매를 습격해 숨지게 한 사고가 일어났다.
피해자는 2세 여아 릴리와 생후 5개월 남아 홀래스(윗사진)로 사고 당시 남매의 어머니인 커스티 제인 버나드(30)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10분간 지속된 핏불의 공격에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이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커스티도 심각한 상해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에 사고를 일으킨 문제의 핏불 2마리는 버나드 일가가 8년 전부터
기르고 있는 ‘미아’와 ‘치치’로
사고 이튿날 안락사 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6년간 미국에서 개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568명으로, 이중 380명이 핏불의 공격으로 숨졌다.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일어났다
진심으로 어린 영혼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6.
가을이 되면 배가 자주 고파진다?
맞다.
자연의 변화에 따른 인체의 신비다.
낮 시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식욕을 억제하는 물질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게다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몸이 충분히 데워져야 하는데, 많이 먹어야 가능하다.
거기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로 입맛 당기는 제철 음식이 풍부하다.
이럴때 필요한건 다이어트다.
식이 다이어트는 크게 두 종류다.
첫째는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고, 둘째는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과 간헐적 단식이 각각 최신 버전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두가지 모두
초기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한다.
진정한 다이어트는
그저 덜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장욱진 ‘하늘과 마을’(1988년).
8.
[詩가 있는 오늘]
낫
김기택
안쪽으로
날이 휘어지고 있다
찌르지 못하는
뭉툭한 등을 너에게 보이면서
심장이 있는
안쪽으로 구부러지고 있다
팔처럼
날은 뭔가를 껴안으려는 것 같다
푸르고 둥근 줄기
핏줄 다발이 올라가는 목이
그 앞에 있다
뜨겁고
물렁한 것이 와락 안겨올 것 같아
날은 몸을 둥글게 말아
웅크리고 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욕심나지 않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