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별 거리 정해놓고 백스윙만큼 팔로 스루 일정한 스윙을 해야…
"프로들은 100야드 이내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요. 어프로치 상황에서 2타 만에 홀 아웃 하느냐, 3타를 치느냐에 따라 그날 스코어가 달라지죠."
신 프로는 중학생 시절 100야드 이내 거리를 90야드, 80야드, 70야드 등 10야드 단위로 나눠서 공 20개를 홀 1m 이내에 붙일 때까지 하루에도 몇 시간씩 연습을 했다.
홀까지 68야드를 남겨 놓고 54도 웨지를 꺼내 4분의 3 스윙으로 가볍게 쳤다고 한다.
신 프로는 "100야드 이내 어프로치 샷을 홀에 붙일 자신이 있으면 골프가 훨씬 쉬워진다"며 웨지샷 레슨을 시작했다.

▲ 신지애 프로는“웨지샷은 몸통과 팔이 함께 회전한다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늘 일정한 거리를 치기 위해서는 가벼운 스윙으로 정확하게 임팩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①4개의 웨지로 공략하라
"저는 피칭웨지와 50도, 54도, 58도 등 4개의 웨지를 들고 다닙니다.
프로 선수들 가운데에도 웨지 3개에 긴 클럽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저는 4개의 웨지를 쓰기를 권합니다.
짧은 거리라도 스윙의 크기를 바꾸지 않고 일정한 샷을 하는 게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주말골퍼의 실수는 대개 스윙 크기로 거리를 조절하려다 생깁니다."
②거리 공식을 만들자
"어프로치샷은 클럽별로 스윙 크기에 따라 정확한 거리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풀 스윙으로 50도 웨지는 90m, 54도는 80m, 58도는 65m를 정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습을 합니다.
4분의 3 스윙 때는 클럽별로 10m씩 거리가 줄도록 합니다.
아마추어 때는 시계 위에 서 있다고 상상하면서 스윙 크기를 조절하는 연습을 해 효과를 봤습니다.
머리는 12시, 발은 6시를 가리킨다고 생각하고, 4분의 3 스윙 때는 백스윙 크기를 10시까지 한다는 방식이죠."
첫댓글 아~~ 오늘 바로 공식을 만들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