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들은 겨울지나 피는거라 더이뻐요~~

[곽은영(횡성)]

으아리 겨울에 얼까봐 짚으로 덮어주구
왕겨두 덮어주며 신경썼더니 이리 이쁘게
보답하네요.

마을지인이 준 특별한 제라늄

지난번 항아리 화분에 뭐심었나 궁금하셨쥬?
겨울에 잘산다는 휴케라와 타타리움 심었어요.

애는 통통마디세럼
늘어지면서 이리 앙증맞은 아이가 펴요.

저먼아이리스
우아한 여인같아요

청중 1호
냥이가 매일 저기 올라가서
저 위에 바위솔이 다죽었어요 ㅜ

바빠서 일주일만에 아침걷기 하는데
모내기철이라 수로에 물이 철절흘러서
논마다 물공급 중입니다.

마을 가로수로 심은 이팝나무가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오늘 30도가 넘는 땡볕 그래두 밭으로 가서 일하는 옆지기.카레해줄려구 준비 합니다.

속알머리 없는 옆지기 늘 모자를 씁니다.
여름이라 더울까봐 종이실이라는 거를 사서
모자 떠줬어요.
물에 세탁해두 되는 종이실.여름에 좋은데
좀 비싸요.실값만 25만냥 ㅋ

제가 써두 되네요. 외출시 가끔 빌려쓰려구요 ㅎ

[진명순(미즈)]

으아리에
눈이 반짝 됩니다
휴양지 처럼
온동네가 자연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오랜만에 수로를 구경합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곽은영(횡성)]

수로 물흐르는건 우리두 모내기 철에만 봅니다
저 으아리 작년 봄에 산건데 잘살아 줘서 기특하네요

[맹명희]

ㅎㅎㅎ 현장 생중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은영(횡성)]

샘 오늘 외출은 필히 양산쓰세요
오존 농도가 쎄다구 합니다

[김덕순(대전)]

으아리 색감이 쨍하니 이쁩니다.
저먼아이리스는 우아하고....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곽은영(횡성)]

네.올해 더이쁘구 좋아요.
뭐든지 신경을 써줘야 되드라구요

[김선화(햇살)]

으아리 넘 예쁘네요.
저먼아이리스 어제 친구집서 모임했는데 이뿌다는 한마디에 친구가 화분째 차에다 실어 주길래 못이기는척 가져왔어요 ㅎ

[곽은영(횡성)]

잘하셨어요
저먼 아이리스두 컬러가 다양해요
꽃피면 보여주삼요

[박석자(창원)]

으아리도 이쁜데
은영 님의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리고
더더 이뻐지셨습니다.

[곽은영(횡성)]

ㅎㅎ 감따합니당
지난번은 세수두 않하구
모자두 다르구,이걸 매번 빌려쓰나
실을 더사서 챙을 더크게 뜰까 고민중요

[김말자(울산)]

으아리 색상도
이뻐요.
저먼아이리스도
이뽀요.
대단하십니다.
고마워요
이뻐꽃 구경
시켜주셔서.....

[곽은영(횡성)]

고맙기는요.같이보구 좋아해주셔서
저두 감사 하지요

[곽은영(횡성)]

마을길옆에 꽃밭만들구 있어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은영님 눈에 하트가 뚝뚝 흐릅니다

[곽은영(횡성)]

꽃만보면 좋아서 그러죠 ㅎ

[이화자(서울동작)]

여의도 공원에 이팝나무 꽃이 다 져서 아쉬웠는데 사진으로 봐도 예쁩니다

[곽은영(횡성)]

여긴 온도가 낮아서 이제 핍니다

[이혜원(대구북구)]

꽃과 함께하는 시간시간들~
행복하시죠?

휴케라와 타타리움~
자라는 모습도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우아한 저먼아이스 보니
저도 우아하고 싶은데
안 우아하답니다...^^

[곽은영(횡성)]

댓글을 보니 상당히 우아하실 거 같은데요 ㅎ

[구경분(인천강화)]

꽃들만 이쁜 게 아니라 고양이까지도 참 이쁩니다.^^

[곽은영(횡성)]

부드러운 꽃있으면 올라가 앉아서
얄미워요.장백패랭이두 밭둑으로 이사 갔어요.냥이 때문에 ㅎ

[구경분(인천강화)]

우리 고양이들은 꽃밭에 새로 심은 꽃 주변을 파고 똥을 싸지요.
그래서 날마다 파헤친 곳 찾아서 호미로 다독여 메꾸어요.
개들은 야단치면 하지 않는데 고양이들은 영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그래도 애교 때문에 봐줍니다.

[곽은영(횡성)]

두마디는 알아들어요.
가자.이리와 ㅎ
졸졸 따라다녀서 개냥이 소리를 듣는답니다.

[곽은영(횡성)]

밤에는 되도록 불러서 현관에서 재웁니다
길냥이와 붙으면 물리거든요
수술한 냥이들은 길냥이들보다
힘이 약하다구 하는데 그래선지
두번이나 크게 물려서 거금썼지요
조금전 부르니 들어와서 현관 신발장 위에 올라가 거실들여다 보는 중입니다

[구경분(인천강화)]

우리는 세마리가 다 길냥이인데 3년간 공들여 집고양이 되었어요.
집까지 차려주었더니 다른 곳 안 가고 줄줄 따라다니며 삽니다.
가끔은 자빠지기도 하고 다리에 와서 비비기도 하지요.

[곽은영(횡성)]

우리 이웃에두 길고양이 밥챙겨줬더니 그집에 눌러앉아 살더니
이제는 애인까지 데려와 살림채렸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