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왜냐구? 엄ㅊ엄청ㅁ처엄청 엄처 쥰내쥬낸ㄴ노낹내 웃을때 귀엽구 멋지고 옷빨 잘받고 완전 킹카인
평소에 사모하던 (*-_-*) 아는오빠가 낼 밥사준다고 나오라고 했거든여 ㅋㅋㅋㅋ
항가항가 아 ㅇ너무 행복해 미치겠어
항상 날 놀려왔던 친구들,선배들, 다 말라깽이인 친척들, 선생님 등등
요즘 길거리에서 마주치거나 모임하면 다 깜짝 놀랩니다.
이상한 약 먹은거 아니냐고.. 지방흡입이라도 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약? 그걸 돈주고사? 차라리 그돈으로 지마켓을 뒤지지
지방흡입? 감히 내주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그 소리를 들으면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 아주 화알짝
160에 65이면 서양ㅎ사람들처럼 그렇게 심한 돼지는 아니잖아요?보기는 안좋지만
하지만 전 엄청난 지방형 + 사지비만.... 아주 팔다리가 짧고 똥똥해서 (그당시엔 짧은줄알았어요)
160 안되게 보는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죠, 게다가 65 훨씬 더나가보였습니다 ㅋㅋㅋㅋ막장이져
그래도 공부는 좀 했습니다. 아니 되게 잘했어요 ( 재수없져?ㅋㅋㅋ)
매번 전교권에서 놀았구요, 그치만 뚱뚱했었다는 사실.
선생님들은 항상 넌 공부만 하라고 공부만이 살길이다 열심해 해라 힘내라 이런소리만
(지금생각하니까 완전싸가지없네여ㅡㅡ 그땐 몰랐는데)
그래서 전 그소리만 믿고 바보같이 공부만 쥰내했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똘띠 새끼
근데 베프가 있는데, 얘는 공부 쫌..많이 못하지만 (미안하다친그야..)
얼굴은 동글동글 귀여운데 몸매는 날씬해서 남자애들이 붙여준 별명이
원더걸스 소희 ㅋㅋㅋ오우
저랑 같이다니면 뒤에서 애들이 맨날 티몬과 품바냐고 (-_-다죽엇어) 놀리고
바보같은 저는 그냥 실실 헤죽 웃으면서.. 괜찮아 난 공부 잘하니까 남자얘들이 봐줄꺼야
이런 똘띠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어요
가끔씩 거울보면 너무 불어나서 터질듯한 허벅지와 엉덩이, 상대적으로 날씬해보이는 상체,
'오 상체는좀 봐줄만한데?'
상체가 봐줄만한 게 아니라 다리가 워낙 코끼리다리라 그렇게 보인다는 사실을... 왜 모르고 그렇게...
어느날은 평소처럼 학교갔는데 우리반에 노는 남자애가 있어요 얼굴은 귀여운데
완전 빼빼꼬라가지고 지금은 줘도안가질 불짱한 아이.
교복치마가 안들어가서 체육복입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그 시밤바같은 쉐ㅣㄲ가 반얘들한테
'얘들아 XX 허벅지봐!~~~~~~ㅋㅋㅋ와 터질라그런다 ㅋㅋㅋㅋㅋ뚱띠XXㅋㅋㅋㅋㅋㅋ'
'.......'
아 지금 이걸 쓰고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그때 정신이 바싹들었어요
나진짜 한심하다 저때 쟤랑 한바탕 싸워야 했었는데 억울하다 억울해 억ㄹ앻 억울해 얽울해
암튼그때서야 진짜로 생각하게 된거죠 , 아 내가 살을 빼야되겠구나
공부만 잘하면 뭐해, 요즘 공부도잘하고 얼굴이쁘고 날씬한얘들이한둘이야?
왜 진작 깨닫지 못했었던 걸까요? 내가 몇년만 일찍 깨달았어도...
그날 학교끝나고 바로 걸어서 40분거리 수영장 등록했습니다,
왜냐면 전 땀 뻘뻘흘리고 하는 운동을 (운동이 대부분 이렇지만) 진짜 싫어해요
운동 자체가 너무 싫은데 다행히 수영은 초딩때 1년 배워놔서 좀 잘해요
ㅅ\그리고수영은 물속에서 하잖아요? 덥지도 않고...숨은 헥헥대지만 ㅋㅋㅋㅋ
그담부터 학교 끝나고 집에잠깐 들려서 간단히 뭐좀 먹고 40분 걸어서 수영장.. 중간에
버스나 택시의 유혹도 있었지만 뿌리치고
수영장 도착한다음에 심호흡 몇번하고 난 할수있다 자기암시를 준 후
곧바로 풍덩~! 30바퀴 돌아주고 (25미터거리니까 약1.5km) 샤워 깔끔하게 하고 나오면
배가 홀쭉해져 있습니다. 쓰러질거 같애요
그 상태에서또 40분 걸어서 집에 도착, 아무리 다이어트 해야한대도 공부는 해야겠기에
집에 수영복만 놔두고 바로 독서실가서공부, 새벽1시반쯤 귀가.
이거 반복했어요.
3달동안했ㅅ어요
지금? 꿈의몸무게 48에 도달했습니다.
살빼기 전에는 몰랐던 나의 다리길이. 엉덩이 뒤쪽아래살이 빠지니까 그만큼 다리가 길어보이네요
팔도 짧고 똥똥한줄 알았는데 군살하나없이 매끈합니다. (이해해주세요 너무 기분이좋아서ㅋㅋㅋ)
큰 키는 아니지만 주위사람들 말로는 넌 균형잡힌몸매라 164는 돼보인다. 키커보인다. 훗
이제 꾸밀줄도 알아요, 머리도 길었어요.쌍커플선 흐릿하게 생겨서 한번 그어주면 생기고
아예사람 자체가 달라졌어요
스키니에 컨버스로우에 티한장입고 캡모자쓰고 나가면 귀엽다고 좋아하고
원피스에 힐신고 머리푸르고 나가면 여성스럽다고 좋아하고
똥머리하고 뿔테안경쓰고 체육복입고 나가면 신경 안쓴거같은데 귀엽다고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싶어요
나한테도 이런날이 오다니
그리고 사람들이절대 공부 잘하는얘로 안봅니다. 전 살뺴고난후 가장 이쁠때인 10대를
이렇게 무작정 공부만하면서 보내고싶지 않아서 가끔 꾸미고 힐도 신고 원피스도 입고 성인처럼 놀러나가고
그러면서 보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걍 학원갈때도 좀 꾸미고 가는편인데
선생님들이 볼때마다 '넌 진짜 공부 못할거 같은데 참 넌 이해가 안간다'
살빼기전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음 흠
예전에 노는얘들이 저 항상 무시했거든요?
지금은 살빠지고 이뻐지고 그런데다가 성적도 안떨어지니까 얘들이 아주 설설기네요
남자얘들이 저 좋아한다고 공부 하루만 안하면 안되냐고 같이 놀자고 연락하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제 폰번호가 남자애들사이에 돌고돌아 모르는 번호로 자기 저장하라고 나는 xx라고 문자오거나 전화오는게
하루에도 몇번씩....
이런 강아지같은 것들,
날더러 티몬과 품바라고 놀린게 누군데?
내가 너네랑 만나줄거같애?
사람 외형만보고 결정하는 쓰레기야 이런 갯ㄴdflaeft@^#$&#%*$^&@$^$# 아후
내가 너네랑 놀려고 살뺐니 착각ㅎ지마 죽어도 너넨 안만나
난 저 위에 말한 아는오빠랑 놀꺼야 흥
왕 길어졌네용
여자분들, ..남자분들도 계시겠죠
그냥..그냥 살 빼세요
물론 어려워요. 배고파도 못먹고 힘들어도 운동해야되고
체중계 올라가면 바늘은 그대로...
정체기도 있을 수 있어요. 그걸 극복해야 해요
그거조차 극복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사람들앞에 당당하게 나서요
그건 도둑놈 심보지,
여기 앉아서 이거나 보고 소망갤러리 갔다가 비포애프터 갔다가 시간만 때우지 말고요
그시간에 나가서 운동을하세요, 아니면 스트레칭이라도.
운동하면 자기전에 얼마나 개운한데? 그리고 살이 점점 빠져갈수록
얼굴에 웃음꽃이 그만큼 많이 피게돼요
상상해보세요, 살뺀 후 아름다워진 모습을.
사람들이 시선을 받고도 모른척하는 앙칼진 자기의 모습
할 수있어요. 누구든 할 수있으니까 해보세요
이렇게 시간보내다가 좋은세월 다가요
세상이 얼마나 빠른데요. 그리고 일단 이 카페에 가입한 이상
언젠가는 살 뺄꺼잖아? 엉? 설마 평생 안뺄 생각은 아니겠지.
어짜피 겪어야 할 고통, 조금만 일찍 겪어요
그럼 일찍 겪은 만큼 행복한 나날이 길어지잖아. 난 지금 정말정말 행복하거든.
내가부러워? 부러우면 너도한번 해봐 .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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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띠띠같은얘들은 코를 납작하게 눌러버려야해요!-_- 할수있어요!!!
와 님진짜 독하시군하..ㅋㅋㅋ 공부하면서 부러워요진짜 진짜킹왕짱부러워요ㅠㅠㅠㅠ 예전부터 고등학생은 공부해야하니깐 이러면서 막먹고-_- 걍살았는데 님보니깐 완전..1년전에만이라도 이글보면진짜!! 악! ...ㅠㅠ님진짜부럽네요ㅠㅠㅠㅠ 사실지금고3이라..뭔가가심적으로불안해서 ..수능끝나고 진짜...아진짜이게뭐하는짓인지고3인디..ㅠㅠ암튼 수능끝나고저도여기다가염장글올릴거에요ㅋㅋㅋ 암튼..님부럽..솔직히공부잘하는게더부럽ㅋㅋㅋㅋㅋ암튼부럽ㅋㅋㅋㅋㅠㅠㅠ
ㅎㅎㅎ그렇게부러워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공부든 다이어트든 뭘 하든 독한사람이 해내는거에요 제가 이런말하긴 좀 뭐하지만 고3이시면 지금은 공부에 매진하세요!!!!! 수능끝나고 3개월동안 쫙빼서 파란만장한 대학생활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빈말아니에요!!!! 살빼면 진짜 몇십배 몇백배 예뻐져요 그니까 님도 퀸카가 될수있어요!!!
우와 진짜 자극100% 지금 고2인데 공부한답시고 살만찌운게 너무 후회되네염- - 아,...나 님처럼 되고싶어 미치겠어염 !!! 아진짜 부러워 ㅠ!!!! 님아!! 곧따라잡을꺼니깐 기대하셈염!!!아 ㅠㅜ ㅠ
따라잡으세요!!!!!!!!!!!저보다더날씬해지세요!!!!!!!대신공부소홀히하지마세요!!!!!공부와 다이어트 둘다 해내실수있어요^^
진짜 까리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하빈다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살빼면 이쁠거라고하는데....,,ㅡㅡ그건 빼봐야아는거,..ㅋㅋㅋㅋㅋㅋㅋ빼보겠음!!님 고마워~ㅋㅋ동생한테 반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해해줄께^^염장질 짱!!!최고!!
이히?~~~살빼면누구나다이뻐져요!!!저도뚱뚱했을때는 눈없고 콧대없고 턱없고 그랬어요 살빼니까 얼굴라인이 드러나면서 얼굴도 작아지고 예뻐지고 그러는거에요!최고가되세요~~~
아 왜 날씬한 사람들이 당당하고 자신감있는지 이해가 간당 ㅜ.ㅜ 나도 얼른빼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겠어용ㅎㅎ
여자는 누구나당당할권리가있어요~~꼭살빼서 당당해지세요!
님이 이렇게 뺀거 모르는 사람은 엄친딸이라고 생각했겠네요 ㅎㅎ 넘 부러움
에휴 엄친딸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히ㅣ 그래도기분조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와 감동이에요 ㅋㅋㅋㅋㅋㅋ진짜 굳임 자극제대로에요
진짜 부러움. ..ㅠㅠ 나는 왜그럴까..
우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 굳굳!!!!!
정말 맨날 공부핑계로 운동안한 제가 부끄럽네요ㅜㅜㅜ 공부열심히하면서 해야겠어요
우와 ㅠㅠ 지성까지 겸비하시다니....멋져부러 ㅋㅋㅋ 저도 공부도 병행하면서 운동 열심히 해서 진짜 주위에 애들 코를 납작하게 눌러줄거예요!!! 두고봐요 조만간에 아주 빠른시일내에 그렇게 할겁니다!! 님 감사해요 좋은 자극주셔서*^^*
왜 사진이 안보이지?
ㅠㅠㅠ 저두 다이어트 해야하는제 공부때매못하고있어요 ㅠㅠㅠㅠ흑 진짜 나도 열심히 해야지
저두 160 . . 65 거든여.. 바보야 ㅜㅜㅜㅜㅜㅜ ㅋㅋ 님아 ㄳ ㅋㅋ 님두 저두 홧팅
여기 앉아서 이거나 보고 소망갤러리 갔다가 비포애프터 갔다가 시간만 때우지 말고요 그시간에 나가서 운동을하세요, 아니면 스트레칭이라도. <-- 이말보고 대박 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글 정말 자극 팍팍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222222222222
글도 재미있고 부럽네요ㅜㅜ공부도 잘하고 이쁘시고 ! 맘먹은거 딱딱 해내시는 타입이신듯 ㅜㅜ부럽...다여트 성공하신거 축하드려요~
우와!님글 진짜 자극 됩니다♡진짜 부럽다규규규 ㅠㅠㅠㅠㅠㅠ
자극쩔어ㅡㅡ님짱 사랑해효
와 님글 진짜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극 완전 굿 고마워요 ♡ 저도뺄꺼 ㄱㄱㄱㄱㄱㄱㄱㄱ
와 부러워요 !!! 정말 힘이나요 ,!!! 자극 팍팍 감사합니다 좋은글귀들 많앗어요 ^^
마지막 글들 컴퓨터에 저장했어요!!!!!!!!!!!!!!!!!!!!!꼭뺄꺼에요..
아 염장!!나 진짜 내일부터 계획표 지킬꺼야!! 1월1일부터 하려고했는데!! 내일부터!!!!!!!!!!!1111111
지금 18일짼데 줄넘기로 하고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염장질 지대로다 ㅋㅋ ㅎㅎ 저도 48이 되고 말꺼에요
나도!!!!!!!!앙칼진모습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도열띠미해야갰어용ㅋㅋㅋㅋ
으허 ㅈㅔ대로 염장이시네요 =,,=그래도 멋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