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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라바트-아펠라이-멘데즈 삼각편대가 원톱 공격수 라조비치를 후방 지원하는 4-2-3-1 전술을 펼친 PSV는 경기내내 파상공세를 펼치며, 페예노르트를 궁지에 빠트렸다.
경기의 흐름을 주도한 PSV는 후반 10분 아펠라이와 멋진 호흡을 보여준 라조비치가 페예노르트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의 초대장'인 선취골을 뽑아냈다. 선취골의 주인공인 라조비치는 아기 젖꼭지 세레모니를 펼치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기선을 제압한 PSV는 후반 21분 존네벨트의 정교한 프리킥을 중앙 수비수 마르셀리스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인 PSV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PSV를 이끄는 허브 스테벤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유럽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보여줬다. PSV는 슈퍼컵 우승을 차지할 만 실력과 가치가 있는 팀 " 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PSV의 새로운 일원인 베테랑 골키퍼 안드레아스 이삭손과 프랑스 출신 수비수 제레미 브레셰가 선발 출장해 맹활약하며, 에레디비지 5연패를 꿈꾸는 PSV의 청사진을 밝게 했다. PSV는 오는 30일 위트레흐트와 에레디비지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더치 슈퍼컵 왕좌에 오른 PSV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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