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집에서 피자먹고
빨리 업뎃하래서 쓰려구
언니들 도미노피자 슈퍼슈프림 씬으로 먹으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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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6월달은 참 힘든달이었어
김철수는 엄마생각에 잠못자고 밤새울고 눈이 팅팅부어서는
술도 너무 많이 마셔서 몸은 몸대로 상하고
나는 김철수 생각하느라 기말고사 망치고 힘들어하고
또 김철수가 힘들어하니까 나까지 힘들어지고 그랬어
그 해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어
가을이 왔지
10월달?
반팔입기엔 쌀쌀한 날씨? 그정도였어
아.
잠깐 다른 이야기 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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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는 나랑 사귀기전에 3년동안 사귀었던 여친이있어
그 전여친을 티머니라고할게
티머니는 공부도잘하고 얼굴도 이뻤어
김철수랑 티머니는 갈데까지 간 사이였어
김철수가 티머니 임신시켰다가 애지운적도있고
그래도 3년이나 사겼으니까 그럴만도했어
둘이 잘 사귀고있는데 티머니가 유학을 가게된거야
티머니는 공부에 욕심이 있었고
그래서 티머니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로했고
김철수는 남겨지게되었어
김철수는 가지말라고 잡았는데
티머니는 결국 가버렸고
김철수는 혼자 남았지
아버지 어머니 이혼하시고 더 힘들어했어
티머니는 미국가서도 김철수랑 연락을 계속했어
그래도 김철수는 힘들어했고
티머니 보내놓고 여자도 많이만났어
그러다가 김철수는 나를 만났고
나 보는앞에서 그 많던 여자번호 다 지웠어
나랑 사귀는 중
티머니가 돌아왔어
티머니는 오자마자 김철수를 만났고
김철수 친구들이랑 티머니랑 놀았대
술먹고그랬겠지?
그 와중에 난 김철수에게 전화를했어
"뭐해?" -나
[술먹지 모해] -김철수
"웅..좀만먹어"
[애기야]
"응?"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응응알지"
[난 니가 나 안사랑해도 괜찮아]
"응?아냐 사랑해"
[그래도 괜찮아 내가 너 사랑하니까 알았지?]
"응응 좀만먹어"
[응 금방들어갈께 애기야]
"응 언능 집가"
[사랑해]
김철수가 전화를 끊자
김철수가 여친생긴걸 안 티머니는 김철수에게
"여친생겼어?"
"응"
"누군데?"
"너 몰라"
"...난 미국가서 너만 생각했는데..?"
"..."
"넌 왜 다른애 보고있어?"
"..."
".......말을해봐"
"몰라"
"뭐?"
"모른다고 나도몰라"
"그럼 걔랑 사귀는건 뭐야..?"
"좋으니까 사귀지"
"사랑해?둘이 사랑해?"
"어"
이랬나봐
그뒤로 티머니의 만행은 시작되었어
김철수가 나 만나고 집에 갈때쯤 전화해서
[야 우리동네에서 살인사건일어났대..무서워..우리집에와줘라..]
이러고
[철수야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베스킨 사다줘]
이러고
[철수야 우리집에서 자면안돼?..]
이러고...
김철수가 걔네집에 간건 아니지만
난 신경쓰이고..그랬어..
나랑 김철수랑 사귀는거 뻔히 알면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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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야기를 진행할게
난 학교끝나고 김철수랑 전화를 하고있었지
김철수는 그때 치킨집 배달알바를 하고있었고
배달가야한다며 전화를 끊었어
난 6시에 학원이라 씻고 나왔지
학원가기전에 김철수에게 전화를 했어
근데 김철수가 전화를 안받아
전화도 안받고 문자를해도 다 씹어
난 점점 무서워졌고 문자도 몇통을 보냈는지몰라
음성메시지도 몇통이나 남겼는데 답장은 하나도안와
학원도 못가고 안절부절.. 왜 연락이 안돼지..
전화기만 붙잡고있었어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김철수에게 문자가왔어
[부천○○병원입니다. 환자가 위급하오니 보호자분은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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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생각해도 소설같다
그러나 언냐들
이거 럽실소인거 알지?
난 거짓말한적없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날 기분이 좀 묘했거든
너무 무서웠어
얼른 ㅍㄱㅍㄱㅍㄱㅍㄱㅍㄱ
넵 고마워용
헉!!!!!!완전소설같다.....소설같은이야기 ㅠㅠㅠㅠ 다ㅓ음이야기궁금궁금 포견포견ㅁ!
ㅠㅠ...나도 소설같다
언니 얼른 또써ㅠㅠㅠㅠㅠ얼른얼른ㅠㅜㅜ
업뎃했오♡
ㅠㅠㅠ여자의직감이란..ㅠㅠㅠ
ㅠㅠ...슬퍼..
인증이나해랏ㅋ
인증할까
헐........ㄹㄹㄹ...여자의직감은역시.........
ㄹㄹ....쩔지쩌ㅏㄹ지
헐역시 여자란 동물적인감각을가진건가.......
ㅋㅋㅋㅋㅋㅋ응응 그런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