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고정관념을 깨는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아귀찜에 짜장소스를 넣는다든지..
짜장면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고소한 짜장을 만든다든지..
떡볶이에 초콜릿소스를 넣어 달콤하게 만드는등,,,
수많은,, 아이디어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그런.. 고정관념을 깨는 음식중,, 한가지가..
얼큰한 짬뽕이 아닐까?.. 싶어요..
짬뽕하면..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이 있는..것만.. 떠오르실테지만..
요즘은,, 짬뽕도 국물없이 매콤하게 볶아서 만드는 것이 유행인듯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우동면 사다놓은것 있어서..
일요일 점심으로 대부분 라면을 많이 먹었었지만..
지난...일요일 점심은.. 소문난 맛집의 볶음 짬뽕보다 더욱 폼나고 맛있는..
엄마의 정성이 더 가미된.. 해물 볶음 짬뽕 만들어서..
식구들과.. 맛나게 먹었답니다..^^
재 료
우동 사리면 2봉지, 칵테일 새우 10마리, 오징어 몸통 1/2마리, 표고버섯 2개,
양배추 3잎,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뿌리,
핸드메이드고추기름 2큰술, 맛술 1큰술, 간장 1작은술, 두반장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물엿 1큰술, 참기름, 후추,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제거한후,, 0.7cm폭으로 썰어주시고..
양파, 표고버섯, 양배추는 큼직하게 채썰어 주세요...
냉동 칵테일 새우는 미리 꺼내서 해동시켜 주세요..
대파와 청,홍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이외에 가지고 있는 다른 야채나 버섯, 해물류 이용하세요..
우동은 끓는물에 살짝 데친후,, 건져주세요..
달궈진 팬에 고추기름을 넣은후,,
다진마늘, 다진생강,어슷썬 대파를 볶아주신후....
핸드메이드고추기름 만드는 법 보러가기..
맛술, 간장을 넣어 주신후..
준비한 야채를 넣고,,,
준비한 해물을 넣고 살짝 볶아주신후..
두반장 소스를 넣어주고..
굴소스와 물엿을 넣어주신후..
우동면을 넣고.. 재빠르게 버무리듯 볶아주신후..
간을 맞춰주신후.. 후추,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해 주세요..
각자 식성에 맞게 두반장과,, 굴소스 양은 조절해 주세요..
매운것 좋아하시면 고추가루를 추가하셔도 된답니다..
한접시 푸짐하게 완성된.. 짬뽕볶음,,
매콤한 면과 야채,, 그리고.. 해물들,,
오징어도 먹어보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도 먹어보고.. ㅋㅋ
은근히.. 매콤한 맛이... 이마와,, 콧등에 땀나게 해 주네요..
매운것 잘 못먹는 우리 식구들이지만,,
라면보다.. 훨씬.. 맛있다면서.. 씩씩거리면서.. 잘도 먹어요..
그럼,, 당연하지.. 제가 들인 정성이 얼만큼인데...
어디 라면에 비할 맛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