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새연교 음악분수의 일부 시설물 및 콘텐츠 보완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연교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음악분수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레이저 및 미디어글라스(LED형유리영상표출시스템) 등 음악분수 시설물을 보강했으며, 댄스·트로트·팝송 등 남녀노소가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콘텐츠도 다양하게 추가했다.
총 16가지 음악과 2가지 레이저 영상으로 새연교와 새섬의 야간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수 있도록 했고, 서귀포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LED 영상 송출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5월은 오후 7시30분에 1회차, 8시에 2회차, 6월부터는 10월까지는 오후 8시 1회차, 8시30분에 2회차 운영하며 각 20분씩 운영한다.
음악분수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또는 강풍 등 기상 악화시에는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새연교 음악분수는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새연교와 새섬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야간 관광코스로, 서귀포 밤바다의 고깃배 불빛과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