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x수씨
다x방전도훈련원의 창시자요 원장인 류x수씨는(부산 동삼제일교회) 예장합동측 부산노회 소속 목사였으나, 1991년 11월에, 류씨가 베뢰아 귀신론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과 1987년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 등의 이유로 그 교단으로부터 면직된 자이다.
2) 다x방 전도운동이란?
류x수씨는 다x방 전도운동을 정의하기를 “우리가 처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는 줄 믿고, 전도의 지역에 침투해 들어가서 전도 활동을 펴기 위한 성경 공부 활동”이라고 한다(『평신도가 읽을 전도훈련교재-전도훈련교재 1』11쪽). 즉 부산에 있는 류씨의 교회(동x제일교회)에 본부를 둔 ‘다x방전도훈련원’에서 합숙훈련을 받은 요원이 전도 지역에 들어가서(학교 직장 기관 등 포함)성경 공부를 하면서 전도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x방전도훈련원은 전국에 100개 이상의 지역에 전도학교 전도신학원등을 두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1천만 요원과 국내 40만 요원을 양성하고 ‘10만 대학 요원’과 ‘10만 중고 요원’을 확보하겠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다x방전도신문?도서출판 예수생명?다x방 방송센타(영상다x방)등의 기관들을 통해서 류x수씨의 ‘다x방 메시지’등을 담은 교재와 녹음(녹화)테이프를 공급함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켜 가고 있다.
나. 다x방 전도운동의 문제점
1)류x수씨의 핵심 사상은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는 잘못된 마귀론에서 비롯되었다.
류씨는 김기동(베뢰아 아카데미)마귀론의 기본 사상과 유사한 구도 속에서 ‘전도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해 마귀의 세력을 결박하라’(『평신도가 읽을 전도훈련교재-전도훈련교재 1』, 15쪽『전도의 관점에서 본 창세기-현장메시지 4』12쪽,『목회자. 전도자를 위한 현장복음메세지-현장메세지 3』제44과)고 하며, ‘성도에게는 기도하면 천사를 동원할 수 있는 천사동원권이 있다’(『전도의 관점에서 본 창세기-현장메시지 4』31쪽『새생명』13쪽『지역복음화를 위한 다락방전도전략』122쪽)고 주장한다. 또한 자율신경이 약해지면 병이 든다고 하면서도, 모든 영적 정신적 육체적인 병은 마음을 타고 들어오며, 마음의 병은 악령의 활동이며 특히 정신병 영혼의 병은 사단(마귀)과 미혹의 영(악한 영)의 작용 때문이라거나, 재난 불화 실패 같은 것이 연속되는 것은 전부 영적인 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나, 미혹의 영이 평생 따라다니고 계속 증가되어 결국 육체를 멸하게 한다(『목회자, 전도자를 위한 현장복음메세지-현장메세지 3』제8,9,10,49과)고 주장하여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고 있다. 류씨의 위와 같이 가르침이 비록 김기동의 마귀론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류씨의 변명에 의하면 자신도 김씨의 마귀론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고 하며(『지역복음화를 위한 다락방전도전략』120쪽) 단지 역술인과 무당들을 전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긴 하지만, 결국 예수가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한 것이라는 류씨의 주장은 김기동의 마귀론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2)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교회를 혼란하게 한다.
류씨는 ‘다x방전도훈련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으나 전도훈련을 시키는 것보다 ‘다x방전도훈련원’을 중심으로 한 전도운동을 목적으로 다락방식 성경 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통교회에서 수용할 수 없는 다x방 사상들을 주입시킴으로 교인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 나아가 다x방 전도운동을 하나의 전도의 방법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전도의 유일한 방법인양 강조하는 인상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기성교회보다 다x방을 우월시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3) 다x방 전도운동 과정에서 기성교인들에게조차 다락방식으로 영접을 시키는 사례가 나타난다.
구원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과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류씨는, 예수 믿고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은 맞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을 영접이며, 이것을 가르치는 것이 진짜 복음이라고 한다(『다x방전도전략』37-38쪽, EBS양육테이프 2A, 복음편지테이프 1A, 복음편지 테이프 2A). 또한 믿음에는 ‘첫째는 예수를 아는 단계(사 53:5, 요삼 1:2)가 있고, 둘째는 믿는 단계가 있고, 세번째는 영접하는 단계가 있다’고 하였다(테이프). 즉 “정확한 복음을 빨리 전해야 돼요.... 전도지를 들고나가기 전에 성도들로 하여금 이걸 깨닫게 해야 합니다. 올바른 구원(을 몰라) 지금 너무 너무 확신이 없이 방황하거든요. 신자 가운데 수많은 신자들이 지금 이것이 80%가 믿지 않는다‘(『목회자, 전도자를 위한 현장복음메세지-현장메세지 3』, 제28과)고 가르쳐 다x방 전도운동 과정에서 기성교인들에게조차 다x방식으로 영접을 시키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구원론에까지 심각 문제로 여겨진다.
류씨는 자신의 다x방에 대하여 문제들이 제기되자 수차에 걸쳐 자신의 잘못을 시정하겠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나 방법을 어떻게 시정하겠다고 밝히거나, 구체적으로 시정되었다고 인정할 수 있을 만한 일이 없다.
3. 연구결론
류x수씨의 다x방 전도운동은 비록 전도운동이라 주장하지만 그 가르침 가운데 마귀론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는 등 사이비성이 있다.
A. 다x방 운동의 기원과 현황
다x방 운동의 주체 자인 류x수씨의 신상에 대해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자기 저서의 작가란과 1995년 6월7일 서울 파레스 호텔에서 한 기자회견의 내용 또 기독신보를 종합해보면 고신대를 졸업하고, 고신 대학원을 수료하고 총신 대학원을 졸업하고 합동측 부산노회에서 안수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류x수씨는 1951년 10월 경남 밀양군 상남면에서 류판백씨의 2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신대에 들어가기까지 어릴 때부터 그가 신앙생활을 한 곳은 일신 교회(예장 합동 박덕지목사)로써 보수적 분위기의 신앙교육장 이었다고 한다. 류씨는 일찍부터 전도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신학을 하고 목회를 감당하면서도 언제나 그의 주된 관심은 전도였다. 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하루 이틀이 아니고 무려 10년 이상 품어 온 숙제요, 과제 였다고 그는 간증한다. 그는 "강도사 고시시험 치러 가기 전에도 전도하러 다니다가 고시시험을 못해서 걱정하였다.(테이프 새생명 9), 또 전도 하나를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생일 결혼, 회갑, 심지어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전도에만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왔다."는 것이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말이다. 다x방 운동은 이러한 그의 전도 강조를 통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1987년 부산 동성 교회 부목사로 시무 하던 류목사에게 부산 동삼 교회 박원규 장로가 그를 청백하기 위해 찾아왔고 류씨는 동삼교회로 가게되었다. 류씨는 이미 다락방 운동을 하고 있었으나, 본격적인 다락방 운동은 이때부터이다.
1995년 고신측 45회 총회 신학부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그의 다x방 전도 학교는 그가 담임하고 있는 부산 동삼 제일 교회를 거점으로 수도권에 35개 중부 권에 8개 영동권 3개 호남권 11개 영남권 20개 등 국내에 적어도 77개 이상 있으며 해외에도 일본 4개 미국 2개 대만 1개가 존재한다. 전국 대학 다x방 전도 실태는 서울24,안산1, 용인,안성5, 성남, 안양12, 인천10, 수원9, 천안6, 군산4, 전북9, 대전9, 충주7,청주7, 부산17, 전남5, 경북16, 강원도14, 광주9, 마산, 창원, 진주7개등 171개 대학에 340여명 파송하고 있다.(상기 보고서,2-2 ,재인용)
지난 96년 4월24일 국민 일보 지상에 "다x방 전도 운동에 참여한 전 교역자의 입장에서 밝힌 것은 장로교 교역자 1,000명 감리교 교역자 100명 성결교 교역자 90여명과 침례교 교역자 100여명 그 외 다른 교단 교역자 300여명 등 합해서 1,600여명의 교역자가 참여한다." 고 했다.
현대종교 조찬구 차장은 1995년11월5일 예장 합동소속 목회자가 400명 정도이고 지금까지 전도 훈련원 수료자는 1만 4백78(평신도 포함)이다.
고신 교단의 참여 현황은 지도 위원 7명중 4명이 고신 목사이며, 서울과 부산에 있는 합숙 훈련원의 책임자가 고신 목사이다. 전도 학교는 전국 88개중 25개가 고신 교단이며 고신 목사가 지부장으로16명 학교장5명 총무 2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다x방에 참여하는 교단 교역자는 약 230명에 이른다.
정확확 숫자를 산출해 내기는 어렵지만 많은 교역자가 이 운동에 참여하고 짧은 기간동안에 한국교회 깊숙이 확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2. 다x방 운동의 신학적인 문제점
A.계시관
다x방에서 주장하는 각종 주의 주장이나 이론은 분명 어떤 전제들을 가지고 있다. 그 이론들은 분명한 자신들의 성경관에 대한 결과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상투적으로 말하는 "표현상의 문제이거나 강조점의 차이"가 아니라, 분명히 성경 해석과 진리를 인식하는 계시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기독교 자체가 계시의 종교이기 때문에 잘못된 가르침과 이단들은 이 계시론 에서부터 결정적 오류를 범한다. 칼빈주의 보수주의자들이라도 잘못된 계시관과 잘못된 성경 해석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 안된다. 따라서 보수주의 안에도 얼마든지 이단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류씨와 그에게 속한 사람들은 "그가 정통 신학을 했기 때문에 이단일 수가 없다"고 96년5월2일 국민 일보에 발표했다. 그런데 그가 공부했다는 합동과 고신에서 그를 이단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된다.
합동은 그를 면직시킨 교단이요. 96년 9월 81회 총회에서 이단 집단으로 규정했다. 고신 측은 그를 이단시 결의하여 이미 많은 교역자들이 교류를 단절하였고 심지어 다락방과 관련된 목사들이 면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다x방 파급 단계 3" 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마귀가 주는 계시를 알아야 한다 알고 나면 여러분이 교역자이면서 복음을 굉장히 막고 있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이것 눈을 떠야 합니다. 그게 마귀가 계시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 계시, 하나님만 계시하는 것 아닙니다. 마귀가 계시해 가지고 여러분이 진짜 이것 못하게 합니다. 마귀 계시 받아 가지고 자기는 잘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
이런 계시론의 오해 때문에 계시의 필요성도 오해를 하는 것이다. 계시에 대한 기초는 "하나님만 계시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마귀도 계시할 수 있다는 것은 마귀를 하나님 동등한 입장에서 놓고 사고하려는 이단적 사고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만이 자신을 계시한 것이 아니라 마귀도 계시하고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초월적 존재를 평가 절하하는 것이고, 반대로 마귀의 존재를 격상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다. 그는 하나님과 마귀를 이원론적인 대결 국면으로 몰아 인간의 전도 의지를 강조 하고자 한다. 성경에서 마귀의 나타남은 하나님과 같은 수준의 자기 계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심판의 범주 안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마귀가 자기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 자신을 드러내 계시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증거이다. 마귀가 하나님과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그런 세력은 못된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따라오는 모든 고통과 문제의 온갖 씨앗을 마귀에게 돌리고, 마귀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은 그들의 계시관이 얼마나 잘못되었나 하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다.
B.성경관
류x수씨의 전도 이론을 보면 그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경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성경 기록 목적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성경 전체를 전도라는 관점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한다는 점이다. 류씨는 성경의 많은 부분을 마귀와 싸움으로 또는 전도 학적으로 보고 가르치기 때문에 무리하게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창세기에 나타난 다x방 메시지"에서 이걸 못 깨달으면 하나님이 몇 명 장례식을 한다. 두고 보라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이 부르는걸 못 깨달으니까, 아버지 부르고 형님 부르는 것 아닙니까? 보통 운동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씀 운동이 시대적인 사명입니다.
"압제 당하는 이스라엘"이라는 설교에서 아브라함보고 아브라함아 자꾸 안 가려고 하니까 아마 내 생각인데 롯의 아버지 아브라함형 아닙니까? 이 형이 못 가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 형을 불러 간 것 같아요. 끝까지 말씀 앞에 버티면 하나님이 불러 가 버리는 거여 (94년도 전도 신학원집회)
그의 메시지에 나타나는 성경관은 추측과 자기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창세기11장31-32절 성경 본문을 가지고 다락방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여기에 동참하지 않거나 못 깨달으면 장례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위험한 말을 하고 있다. 그의 문제점은 다x방 전도를 강조한 나머지 성경 전체를 꿰뚫고 있는 구속사를 놓치고 있다. 오직 전도를 강조하기 위한 나머지 무모한 성경의 인용과 해석으로 진리를 왜곡시키고 있다.
C. 신론
1.천사동원권
류x수씨는 그의 책 전도 기초 훈련과 다락방 개요 테이프 "사명 자에게는 7가지 축복을 주는데 1.양자권 2.기도청구원 3.사탄결박권 4.천사동원권 5.세계복음화 권세 6.축복권과 저주권 7.대행권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네 번째 구원 받은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천사동원권 입니다. 사명자 가이드 라는 책에서는 "우리에게 두 가지 권세를 주셨다. 사탄을 결박하는 권세와 천사를 움직이는 권세를 주셨다." 현장 복음 메시지에서 "기도할 때 성령께서는 천사들을 사용하신다. 우리는 기도로 천사들을 사용할 권세가 있다." 또 외곽 전도 전략에서 " 이 집회에 하나님의 천군 천사들을 동원하시며...."라는 말들을 한다.
류씨는 은연중에 기도의 강조와 함께 천사를 동원할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볼 때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개혁 주의라고 말하지만 개혁 주의는 아니다. 주님이 천사 동원권을 가지고 있고, 성도가 기도하면 언제든지 천사를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은 New Age사상과 상통한다.
천사동원권에 관한 류x수씨의 진술들은 김기동씨의 사상과 흡사한 면이 있다. 김씨는 그의 저서 마귀론에서 "이기는 방법은 천사를 동원하여 능력을 받는 길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하며 "믿음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에서 이렇게 말한다. "베드로가 옥에서 빠져 나온 것은 놀라운 이적입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철문을 뚫고 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천사가 동원된 것은 곧 합심 기도의 결과입니다." 김기동씨의 "사람에게 접근하는 영"이란 책에서 우리가 예수를 알게 되면 구원이 있게 됩니다. 또 신유를 알게 되면 능력이 나타나고 귀신의 존재를 알게 되면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천사에 대해 알게 되면 그를 볼 수도 있고, 그의 힘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볼 때 류씨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베뢰아 아카데미 관련 설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천사가 성도를 돕는다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베드로가 천사의 도움을 받은 사건에 대해 성경은 자세히 말하고 있다(행12:6) 히브리서 기자도 "천사가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도록 보냄을 받는다"고 말한다.(히1:14) 그러나 천사동원권이라는 류x수씨의 표현은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하나님이 필요시 천사를 보내셔서 주의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하시지만, 천사동원권을 우리가 행사한다는 것은 비성경적 사고방식이다.
2.삼위일체론
류x수씨의 설교에서 삼위일체를 오해하고 이해되지 않는 이상야릇한 이야기를 함으로 혼란스럽게 한다.
고린도전서3장 16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줄 알지 못하느뇨? 우리 속에 성령이 계신다. 우리 안에 누가 계신단 말이죠, 하나님이 계신다. 이것보고 삼위일체 그래 삼위일체 교리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단들은 전부 삼위일체를 부인하지요." (EBS 양육 테이프2)
류씨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신비적 연합을 말하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트니스리(Witness Lee)의 삼일 하나님과 연합 사상이 스며 나오고 있다.
위트니스리(Witness Lee)는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또한 삼일 하나님과의 연합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그분 안으로 믿고 침례 받은 후 우리는 과정을 거친 삼일 하나님과 연합하게 된다..... (위트니스리의 진리 공과 1단계 제4권) 위트니스리는 "아버지는 아들 안에 있다. 아들은 성령 안에 있다. 그리고 성령은 이제 몸 안에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몸 이제 하나님 안에 넷이 있는 것이다." "거듭나는 것은 신인이 되는 것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 자신과 우리의 영이 혼합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류x수씨의 우리 안에 계신다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개혁주의 삼위일체 신론이 아니다. 류씨의 사상은 위트니스리의 삼일 하나님 교리로서 사위 일체(성부,성자,성령+나) 이며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신일 합일의 교리가 된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수준이 될 수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삼위일체라고 말한 류씨의 주장은 위트니스리의 삼일 하나님 교리와 귀신론의 사상과 일맥 상통하는 비성경적 사상이요 언행이다.
D.인죄론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사탄을 타락한 천사로 평가를 절하하지만, 류씨는 인간의 죄의 문제를 대부분 사탄의 역사로 보고 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죄도 아닙니다. 죄가 사탄에게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탄이 죄를 가지고 인류를 넘어뜨리고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만 해결한다면 우리에게는 큰 응답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죄하고 사탄하고 딱 붙어 다닙니다. 언제든지 분리가 되지 않아요.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복음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복음이 아니란 말이요.(EBS 양육)
불신자가 살아 있을 때에는 악령이 따라 다닙니다. 그 사람 죽어 버리면 영혼이 갇혀 있다가 악령은 가만히 그 영혼이 후손을 괴롭히잖아요.(복음 편지 테이프)
죄와 사탄의 일체를 주장하는 류씨의 인죄론은 개혁주의 신학과 거리가 멀다. 죄는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불순종이 죄인데, 류씨는 마귀 문제의 해결에 복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죄와 사탄을 동일시함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죄의 문제 해결이 아니라, 사탄과 마귀로서 구원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위트니스리(Witness Lee)의 사상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정동섭교수는 그의 책에서 위트니스리의 이론을 소개한다. "그리스도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사탄을 가지고 있는 인간을 사망과 무덤으로 데리고 가서 사망과 무덤에서 사단이 없는 인간을 데리고 나왔다. 그리스도는 사단을 무덤속에 장사지내고 매장했다. 이제 이 부활한 인간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 성육신에 의하여 하나님은 인간 안에 들어 왔다."
위트니스리는 죄를 사탄과 동일시한다. 류씨도 죄와 사탄을 구분할 수 없다는 일체 사상은 억지 해석의 결과이며 비성경적 사고이다.
F. 기독론
류씨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오해를 하고 성육신의 목적을 요한 일서3장8절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의 "복음 편지"에서 "하나님은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이 길을 열었다. 이것입니다. 누구를 보냈느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보내셨습니다. 두 가지 일을 해결하기 위해 요한 일서3장8절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일 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보통 말이 아닙니다."(복음 편지 강의 테이프3)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이 이해되어야 그때부터 창세기 3:1-6, 16-20 무엇 때문에 고난 당하는가 알게 되요. 이기 그렇게 되어져야 구약의 예수님은 뭐한 다고 피를 흘렸는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해야만 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왜 졌는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평신도 기초 전도 훈련 이론6)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신 목적을 마태복음 1장21절에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밝히고 있다. 그런데 류씨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목적이 요한일서 3장 8절이라고 진술한다.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은 택자 구원의 과정중 일어 날수도 있는 지엽적인 문제인데, 류씨가 요한일서 3장 8절을 유독 강조하는 것이 김기동 베뢰아관련설의 오해를 낳게 되는 것이다. 김기동씨는 마귀론에서 "왜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일만 기록하고 그 일만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까? 이는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보내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류씨는 스스로 정통 보수 개혁 신학을 했다고 그것으로 면죄부를 얻으려 하지만, 그의 신학의 기초 돌부터 잘못 놓여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사탄배상설(보상설)
류씨의 성육신 이해가 잘못 되었기에 속죄의 성질도 마귀의 중심에서 보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일 3:8) 이 말씀이 이해 되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왜 졌는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롬5:8, 요 14:6), 막 10:45 대속물로 오셨던 ...대속물이라는 말은 뭔가 갚아 주는 것 아닙니까? 사탄에게 우리의 모든 실패의 대가를 전부다 갚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주님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뭔 말인가? 아시겠어요. 어마어마한 권세를 주었습니다." (평신도 기초 전도 이론 강의 테이프6)
사탄배상설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택한 백성들을 위한 배상으로 사단에게 속전을 헌납하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 사단에게 값을 지불했기 때문에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을 석방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리겐이 최초로 주장한 것으로 초대 교부들이 사단에게 구속의 대가를 보상했다는 설을 주장한바 가 있으나 곧 폐기된 비성경적 속죄 이론이다.
류씨의 사탄 보상설은 김기동의 마귀론 에서 나타난 사단 보상설과 맥을 같이 한다. 김기동은 그의 마귀론 에서 "인간이 마귀의 권세로부터 벗어나려면 역시 합법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보혈은 바로 우리들을 합법적으로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 지불하신 댓가입니다."
이는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매를 맞으심으로 정정당당하게 피를 흘려 값을 주시고 인류를 사셨습니다.
결국 김기동 사단 보상설은 마귀를 세상 왕으로 하나님 앞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존재로 부각시켜 마귀에게 합법적으로 대속으로 보상하고 죄인을 구속해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류씨도 막10:45를 언급하면서 사단에게 우리의 실패의 대가를 전부다 갚아 버리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사단에게 보상한 것으로 언급한 류씨의 주장은 김기동의 베뢰아와 유사하며 비성경적사고이다.
2.사단결박권
류씨는 그의 강의 "수영로 강의 테이프 6"과 "전도훈련에서 사명 자의 7가지 축복을 말하면서 세 번째 사단결박권이 있다고 말한다. "막3:14-15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하신 말씀 중 셋째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주셨다."
이 주장도 김기동의 마귀론에서 나온 진술들을 근거했는지 너무나 흡사하다. "이 땅에서 마귀를 정복 한자가 예수 외에 또 있습니까? 그러니 그러한 권세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마귀를 이길 권세가 없으면 우리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리를 앎으로 강력한 능력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단결박권을 갖는다는 표현은 성경의 가르침을 넘어서고 있다. 사단을 결박할 수 있는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단의 지배를 벗어 날수는 있으나, 우리가 받은 힘으로 사단을 결박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로 사단을 결박할 능력 가진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할 일이 없어질 것이고, 우리가 권세 있는 자가 되어 우리 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될 것이고, 결국 그리스도는 필요 없는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사단결박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가지고 있으며 성도는 그의 보호와 인도로 능력을 얻어 전도의 일을 하는 것이 성경적 전도이다.
F.구원론
허만혁 목사는 류씨의 구원론을 변호하며, 그의 구원론은 철두철미 전통적인 신학에 근거한 것이며, 구체적이고 종합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의 근거로 류씨의 "전도 기초 훈련"에서 엡2:1-10을 자주 사용하는 사실을 들어 구원은 과거문제 해결(죄와허물에서 해방), 현재문제 해결(사단권세에서 해방), 미래문제 해결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적한다. 류씨는 이 세 가지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즉시 해결되는것"이라고 한다. 그는 구원을 또 다시 4가지로 구분한다. "사단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즉시 신분의 변화(요8:44-요일3:2) 사단의 권세에서 해방(엡2:4-5),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롬8:2), 지옥에서 해방(계14:9)," 그는 구원을 말할때 "우리의 구원은 마귀의 손에서 구원받는 것이다." 을 말한다.
이런 사실들을 볼 때 그가 구원을 주로 죄 용서와 사단으로부터의 구원으로 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구원관의 핵심적인 초점은 사단으로부터의 해방에 있다.
분명히 성경은 구원의 한 측면으로 사단으로부터의 구원을 이야기한다(행26:18, 고후 4:4-6,) 사단으로부터의 구원을 주장하는 것 자체는 성경적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원의 한 요소이지 전부는 아니다. 그런데 류씨는 이것이 구원의 전부인것처럼 지나치게 강조하고 다른 면들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1.재영접설
류씨는 예수 이름으로 구원받는 단계를 5항목으로 1.아는 단계, 2.믿는 단계, 3.영접하는 단계, 4.시인하는 단계, 5.나타내는 단계로 나눈다. 그는 믿는 단계로 요 3:16의 성경적 증거를 들고 또한 영접하는 단계로 요 1:12를 든다. 그러나 성도가 구원받는 단계에서 믿는 것과 영접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그는 또 "EBS양육 테이프"에서 이 진리(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를 몽땅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영접, 안 받아 들였는데도 영접해도 아니겠지요? 뭔말인가, 알겠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교회 다닌다고 해서 신자는 아닙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 가운데 이 부분(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일)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구원받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느냐?
류씨는 예수를 믿는 것과 영접하는 것을 구분하고, 특히 영접이라는 말을 요일 3:8(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의 말씀에 비추어 예수를 영접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것 외에 영접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영접 한자는 요원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상은 지방 교회 위트니스리의 사상과 유사하다.
위트니스리는 성경 요도에서 요 1:12에서 "복음과 예수의 구속에 찬성하더라도 그것을 믿음으로 여길 수 없다. 믿음에 찬성함과 인정함이 포함되었지만 믿음 그 자체는 영접이 아니다. 그러므로 영접만이 믿음이다."
결국 위트니스리는 믿음은 영접이 될 수 없고 영접만이 참 믿음이라 함으로 믿음과 영접을 별개로 보고 있다. 류씨의 주장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기성 교회 교인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 믿고만 있다는 인상을 주고 수 십년 예수를 믿었으나, 영접하지 못했다는 착각 속에 교회를 불신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정말 예수를 믿는 것과 영접하는 것이 다른 것인가? 성경 어디에도 이를 보증해줄만한 말씀은 없다.
2.반구원설
하나님의 구원은 완전하시므로 성경에는 영과 육이 따로 분리되어 구원받는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류씨는 성도들이 죄를 자꾸 지으면 육체는 멸해 버리고 영혼만 구원받는 것으로 말한다.
류씨는 "다락방 개요 테이프8"에서 "구원받은 사람도 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되지요. 고전 5:5에 보면 그 육체는 어디에 내어주고? 마귀에게 내어주고 영혼을 건지기 위함이라. 여러분이 구원받은 사람이 자꾸 하나님 뜻대로 안 살면 하나님이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육체를 멸해 버리고 여러분 영혼을 어떻게 해요. 건지리라. 그러니까 똑바로 살아야 되지요"라고 했다.
고전 5:5절은 난해구절이므로 신중한 해석을 해야 한다. 고전 5:5 "이런자(교인으로서 아버지의 아내, 서모와 간통 한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칼빈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지배하시는 것처럼 사탄은 교회 밖을 지배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축출된 사람은 사단의 권세 아래 넘기운 자요, 하나님 나라에서 떠난 방황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많은 주석 가들도 단순한 출교를 의미한다. 렌스키는 "성경에는 영과 육이 따로 분리되어 구원받거나 멸망 받는 일에 대해서 전혀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둘 다 구원받던가 둘 다 멸망하던가 해야 한다." 류씨의 사상은 김기동의 마귀론과 위트니스리의 책에서 볼 수 있다. 김기동씨는 고전 5:1이하에 계모와 통간하는 음란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이방인에게도 없는 일이기에 육체는 사단에게 내어 줌으로 멸하게 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이나 얻게 하자는 것입니다." 위트니스리는 5절에 언급된 "멸한다는 것은 주로 어떤 질병으로 인한 심신의 고통을 말한다." 육신은 멸해져야 할 정욕적인 몸을 말한다. 그는 결코 어떤 죄로 인하여 멸망당하지 않고 죄악을 인하여 그의 죄악된 육신을 파괴함으로 주님의 날에 구원되는 상태로 유지 되도록 징계 받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육신을 멸함은 구원받기 위하여 필요한 준비이다.
이를 종합해 볼 때 구원받은 사람도 죄를 자꾸 지으면 육체는 멸해 버리고, 영혼만 구원받는 다고 주장하는 것은 개혁주의 해석이 아니며 김기동의 귀신론과 위트니스리 사상과 맥을 같이 하고있다.
G.교회론
류씨는 아래의 이유로 기성 교회는 전도가 없는 사단의 교회로 간주한다. "한국 교회 98%가 지금 시험에 들었습니다. 한국 교회 90%가 싸움에서 쪼개져 생겼대요. 한국 교회 98%가 마귀한테 잡혔어요. 인기 ,명예따라 움직이면서 복음 하나도 안 전하고 복음 전하는 것 다막고....(다x방 개요-수영로) 마귀가 이것을(다x방) 막습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지면 안되요. 다x방은 마귀가 막습니다. (다x방 개요-수영로9)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보통 지금 말하는 사람은 (다락방 복음과 보통 기성 교회 사람들이 말하는 복음이 다르다는 의미)....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면 옛날에(이전에) 복음이란 말은 저 수준 낮은 사람이 기초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오래 믿으면 이전(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이야기 별로 안하고 다른 이야기해야 되는 줄 이런 사상이 들어 있습니다. 류씨는 자기 스스로 다락방 복음을 기성 교회가 말하는 복음과 다른 것이라고 한다. 류씨는 앞서 기독론과 구원론에서 잘못된 생각을 가짐으로 교회관도 잘못되어 있다. 류씨는 예수를 믿는 단계와 예수 이름으로 사단을 결박하고 사단의 권세를 이기는 영접하는 단계를 상호 구분하고 교회 안의 신자를 구별하는 다x방의 복음(요일3:8)이 기성교회 복음 (요3:16)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룬다는 공교회의 교회론에서 빗나가 있음을 볼 수 있다.
3. 다x방 운동의 현상적 측면
A.긍정적인 면
총신교수들 신학연구 보고서와 안양대 신대원 실천신학 교수 리영일교수는 다락방의 좋은점을 이렇게 말한다.
1.류씨의 다x방 전도 운동은 일부 잠자고 있는 교회들에게 전도에 대한 경종을 울려 주었다.
2.전도에 자신감이 없어 주저하는 교인들로 하여금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3.다x방 운동에 쓰이는 교재가 쉽게 편집되어 일반 평신도들이 활용하기에 용이하다. 다만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4.기성교회 손이 닿기 어려운 공단, 군부대, 학원가, 대학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5.다x방 운동을 통하여 일부 교회가 실효를 거두어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락방 운동은 많은 성경 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성 교회 전도의 열심을 고취시킨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런 도전과 각성에 신앙을 다시 점검하며, 잠자는 교회는 깨어야 할 것이다.
B.부정적인 면
1.교회 분열을 조장하게 된다.
2.목회자가 설교 준비 없는 설교를 하게 될 위험에 빠지기 쉽다.
3.진리가 아닌 것을 전하게 될 위험성이 많다.
4.공회를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5.전도를 하려면 류씨의 다x방 전도 방식이 제일 낫다고 강조하는 것이 문제다
방법론이 아무리 좋고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성경을 넘어서는 것을 따라서는 안된다. 비록 좋은 점이 있다 할지라도 노회나, 총회 상회서 연구하고 내린 결론에 순복하는 것이 공교회로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4. 결 론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다x방 운동은 한국 교회를 혼란하게 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에 많은 폐해를 끼치고 있다. 류씨와 다x방 전도훈련의 내용이 복음적이요, 기존 교회의 전도 운동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내용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계시관 성경관에 문제가 있으므로,신론, 기독론 ,인죄론, 구원론, 교회론에 이르기까지 문제가 드러난다. 그의 다락방 전도 운동은 한국 교회를 강타하는 태풍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 선풍적인 인기도 결과가 좋아야 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성도간의 이간 반목, 질시, 심지어 교회가 분리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말았다.
위의 사실을 통해 류씨의 다x방 운동의 신학은 이미 이단으로 정죄된 김기동과 위트니스리의 사상과 흡사한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비성경적이요, 비개혁주의 신학사상이요. 균형을 잃은 신학이다. 그의 신학은 체험과 증거를 강조하며 사단, 마귀, 귀신을 중심으로 인간의 죄와 구원의 문제를 풀어 가는 일종의 사단 신학 내지 축사 신학이라 하겠다.
이단들이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열매를 보면 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반드시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인데"(약 3:13-18)라고 말하는데, 그들의 말대로 좋은 열매를 맺고있는가? 다락방 전도운동이 교회에 유익한 점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다. 그러나 유익보다는 훨씬 더 많은 어려움과 혼란을 안겨 주었다.
웨스터 민스터 신학교의 교장을 역임했던 카이퍼(R.B.Kuiper)는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방법으로 교인들의 숫자를 불리는 것은 도리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욕을 돌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탈취하는 것과 같다" 했다. 개혁주의 신학은 어떤 방법이나 기교나 기술적인 면보다 성령과 성경과 신학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모이는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역 자가 되어야 하겠다.
첫댓글 다락방 전도 운동에 관해 익명으로 정리해둔 글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참고 하세요
게시글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