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미: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맥주: 아,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메구미: 항상 일기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 먹고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맥주: 우와, 기뻐요. 잘 부탁드립니다. 맥주: 제가 아직 채팅이 익숙하지 않아 입력 속도가 느리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메구미: 괜찮아요, 제가 빠를 뿐이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치세요. 맥주: 실례하겠습니다. 메구미: 아, 저 색을 바꿔버렸네요- (빨간 글씨) 메구미: 지난번에 일기를 읽고 놀랐습니다만, 맥주님 빠칭코 같은 것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여자인데 밥은 안해먹으세요? 맥주: 직접 해먹지 않으면 안되지만... 귀찮아서... 메구미: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 몸에 안좋아요. 맥주: 메구미님은 요리 잘 하세요? 메구미: 어렸을 때 부터 어머니께서 도와주시게끔 해서, 사실은 요리를 꽤 해요. 맥주: 그러세요? 부러울 따름이네요. 메구미: 요리도 익숙해지면 즐거워요! 맥주: 음, 그렇지요. 메구미: 그건 그렇고, 오늘도 시끄럽죠? 맥주: 네? 뭐가요?
메구미: 아, 맞다! 간단한 요리 레시피같은 것 알려드릴까요? 맥주: 와 그거 감사하죠. 메구미: 꼭 만들어보세요. 지금부터 설명드릴테니까 메모하세요. 메구미: 먼저 재료는 당근, 강낭콩, 돼지고기 200g 정도 입니다. (*여기서 부연설명하자면 당근=닌진, 강낭콩=인겐 으로 읽고 사람이라는 단어랑 동음이의어로 쓴듯) 맥주: 아... 메구미: 돼지고기는 얇게 썬 것이 좋아요. 잘게 썰지 않은 것으로 맥주: 아! 지진 메구미: 지진이다---- 맥주: 우와, 동시에 썼네요. 맥주: 이 곳은 꽤 대단한 흔들림이었어요. 메구미: 여기도 엄청났어요. 맥주: 메구미님이랑 저, 사는 곳이 꽤 가까울 지도 모르겠네요. 메구미: 그렇죠!!!! 요리 이야기로 돌아가면 돼지고기는 마루산이라는 슈퍼가 제일 쌉니다. 맥주: 마루산이라면 저희 집 근처에도 있어요. 꽤 큰 체인점이지요 메구미: 아, 그런데 지금 몇 시에요? 맥주: 2시 10분이에요. 메구미: 와, 완전히 한밤중이네요? 맥주: 그렇네요. 메구미님은 회사원이세요? 내일 아침에 괜찮으세요? 메구미: 죽어, 너 맥주: ...네? 왜 그러세요?
@호박꼬지메구미: 밤 늦은 거 알고 있다면, 적당히 그 병신같은 음악 그만해!! 매일 밤마다 시끄러워, 진짜 맥주: ...어떻게 음악 틀어놓은 걸 알고 있으세요...? 메구미: 벽이 얇으니까 주변에 들리는거야- 매일매일 언젠가는 따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죽어! 죽어! 죽어버려 멍청한 놈아! 지금 당장 음악 멈춰 병신아!! 메구미: 드디어 멈췄네 맥주: 정말 옆집이세요? 어떻게 된 건가요? 옆집 분은 만난 적 없지만 남자분이고, 옆집 분이 제 홈페이지를 알 리가 없잖아요? 어떻게 음악을 멈춘 때나 음량이라던가 어떻게 아신거에요? 컴퓨터에서 그런 도청같은 거 하세요? 그런거 하면 재밌으세요? 적당히 좀 하세요. 메구미: 사과해!!!!!! 제일 먼저 사과하지 보통은! 적당히 해 이 바보학생(도저히 뭐라고 바꿔야할지)이 일기에 근처에 빠칭코 가게가 신장개업이 어쩌구 저쩌구 이런저런거 쓰니까 들키는거야!! 빠칭코 가게라든지 회전초밥 가게라든지 집주인이라든지 월세라든지 디카 사진이라든지 음악 취향으로 알았어. 네 일기는 전부터 읽고 있었는데 옆집 새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그리고 나 남자야.
@호박꼬지본명이 케이타(케이타에서 케이만 쓰면 메구미라고 읽고 여자 이름이 됨)고 영업사원이라 1인칭 저(여자가 주로 쓰는 1인칭 표현인데 정중한 1인칭으로 공적인 표현이라 영업사원들이 씀), 요리도 잘 하는데? 맥주: 분명히 이상해요. 대부분 불만이 있다면 직접 말하거나, 집주인한테 말하지 않아요? 보통 메구미: 아---------뭐야, 또 크게 음악 틀고 있네 죽어 죽어 죽어 너 (니 잘못인데) 당당하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못참아 메구미: 지금부터 너한테 간다. 진심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칼 들고 갈꺼니까. 절대 용서 못해. 맥주: 그런 협박 그만해, 진심 열받아. 메구미: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호박꼬지맥주: 있잖아, 네가 만약 옆집 사람이었다고 해도 너 나 본 적도 없잖아? 나 106호인데, 본 적 없지? 말해두겠는데, 나 네카마(인터넷 여장남자)에 실제로 남자야. 체력은 자신 있고, 음침한 사회인인 너한테 죽임당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너야말로 죽어버려. 메구미: 나 105호야. 지금 바로 갈게. 초인종 세 번 누를테니까 꼭 열어. 모두 끝
첫댓글 치킨,,피자,,치킨,,,
분위기 좋은데 일본어라서 해석이 안되네 아쉽다….
챗 치,, 피,, 티,,,
죄다 일본어인데....
대충 해석해봄 ㅠ 정확하지않아...
메구미: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맥주: 아,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메구미: 항상 일기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 먹고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맥주: 우와, 기뻐요. 잘 부탁드립니다.
맥주: 제가 아직 채팅이 익숙하지 않아 입력 속도가 느리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메구미: 괜찮아요, 제가 빠를 뿐이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치세요.
맥주: 실례하겠습니다.
메구미: 아, 저 색을 바꿔버렸네요- (빨간 글씨)
메구미: 지난번에 일기를 읽고 놀랐습니다만, 맥주님 빠칭코 같은 것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여자인데 밥은 안해먹으세요?
맥주: 직접 해먹지 않으면 안되지만... 귀찮아서...
메구미: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 몸에 안좋아요.
맥주: 메구미님은 요리 잘 하세요?
메구미: 어렸을 때 부터 어머니께서 도와주시게끔 해서, 사실은 요리를 꽤 해요.
맥주: 그러세요? 부러울 따름이네요.
메구미: 요리도 익숙해지면 즐거워요!
맥주: 음, 그렇지요.
메구미: 그건 그렇고, 오늘도 시끄럽죠?
맥주: 네? 뭐가요?
메구미: 아, 맞다! 간단한 요리 레시피같은 것 알려드릴까요?
맥주: 와 그거 감사하죠.
메구미: 꼭 만들어보세요. 지금부터 설명드릴테니까 메모하세요.
메구미: 먼저 재료는 당근, 강낭콩, 돼지고기 200g 정도 입니다. (*여기서 부연설명하자면 당근=닌진, 강낭콩=인겐 으로 읽고 사람이라는 단어랑 동음이의어로 쓴듯)
맥주: 아...
메구미: 돼지고기는 얇게 썬 것이 좋아요. 잘게 썰지 않은 것으로
맥주: 아! 지진
메구미: 지진이다----
맥주: 우와, 동시에 썼네요.
맥주: 이 곳은 꽤 대단한 흔들림이었어요.
메구미: 여기도 엄청났어요.
맥주: 메구미님이랑 저, 사는 곳이 꽤 가까울 지도 모르겠네요.
메구미: 그렇죠!!!! 요리 이야기로 돌아가면 돼지고기는 마루산이라는 슈퍼가 제일 쌉니다.
맥주: 마루산이라면 저희 집 근처에도 있어요. 꽤 큰 체인점이지요
메구미: 아, 그런데 지금 몇 시에요?
맥주: 2시 10분이에요.
메구미: 와, 완전히 한밤중이네요?
맥주: 그렇네요. 메구미님은 회사원이세요? 내일 아침에 괜찮으세요?
메구미: 죽어, 너
맥주: ...네? 왜 그러세요?
@호박꼬지 메구미: 밤 늦은 거 알고 있다면, 적당히 그 병신같은 음악 그만해!! 매일 밤마다 시끄러워, 진짜
맥주: ...어떻게 음악 틀어놓은 걸 알고 있으세요...?
메구미: 벽이 얇으니까 주변에 들리는거야- 매일매일 언젠가는 따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죽어! 죽어! 죽어버려 멍청한 놈아! 지금 당장 음악 멈춰 병신아!!
메구미: 드디어 멈췄네
맥주: 정말 옆집이세요? 어떻게 된 건가요? 옆집 분은 만난 적 없지만 남자분이고, 옆집 분이 제 홈페이지를 알 리가 없잖아요? 어떻게 음악을 멈춘 때나 음량이라던가 어떻게 아신거에요? 컴퓨터에서 그런 도청같은 거 하세요? 그런거 하면 재밌으세요? 적당히 좀 하세요.
메구미: 사과해!!!!!! 제일 먼저 사과하지 보통은! 적당히 해 이 바보학생(도저히 뭐라고 바꿔야할지)이 일기에 근처에 빠칭코 가게가 신장개업이 어쩌구 저쩌구 이런저런거 쓰니까 들키는거야!! 빠칭코 가게라든지 회전초밥 가게라든지 집주인이라든지 월세라든지 디카 사진이라든지 음악 취향으로 알았어. 네 일기는 전부터 읽고 있었는데 옆집 새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그리고 나 남자야.
@호박꼬지 본명이 케이타(케이타에서 케이만 쓰면 메구미라고 읽고 여자 이름이 됨)고 영업사원이라 1인칭 저(여자가 주로 쓰는 1인칭 표현인데 정중한 1인칭으로 공적인 표현이라 영업사원들이 씀), 요리도 잘 하는데?
맥주: 분명히 이상해요. 대부분 불만이 있다면 직접 말하거나, 집주인한테 말하지 않아요? 보통
메구미: 아---------뭐야, 또 크게 음악 틀고 있네 죽어 죽어 죽어 너 (니 잘못인데) 당당하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못참아
메구미: 지금부터 너한테 간다. 진심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칼 들고 갈꺼니까. 절대 용서 못해.
맥주: 그런 협박 그만해, 진심 열받아.
메구미: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호박꼬지 맥주: 있잖아, 네가 만약 옆집 사람이었다고 해도 너 나 본 적도 없잖아? 나 106호인데, 본 적 없지? 말해두겠는데, 나 네카마(인터넷 여장남자)에 실제로 남자야. 체력은 자신 있고, 음침한 사회인인 너한테 죽임당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너야말로 죽어버려.
메구미: 나 105호야. 지금 바로 갈게. 초인종 세 번 누를테니까 꼭 열어.
모두 끝
@호박꼬지 번역 고마워!!!
참고로 치•피•치 에서 피는 혈액의 피를 말하는거고 그걸 일본어로 치 라고 읽어서 피•피•피 채팅 정도가 될듯
와 대박 여시야 완전 땡큐!!!!!!
와 홍시 고마와!!!!
머야 그래서 어케 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