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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저는 2012학년도 수능을 치룬 충주여고 3학년 학생의 아빠입니다.
지난 수능 날 충주예성여고 고사장에서 저의 아이에게 있었던 어처구니없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교시 언어영역시험이 시작되어 언어듣기를 하고 있던 중 저의 아이 앞에서 시험감독관 선생님이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졸도를 하고 쓰러지셨습니다. 우리아이도 시험이 시작되어 극도로 긴장되어 있던 상태에서 쓰러져 부들부들 떨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을 생생히 지켜보고 그만 실신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보건실로 시험 감독관과 우리아이는 옮겨졌고, 잠시 후 깨어난 우리아이는 뒤늦게 비몽사몽 상태라도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남은 시간동안 시험을 봤다고 합니다. 그 후 고사장 교감선생님이 찾아와 5분 시간을 더 주며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더군요.
수능이 끝나고 그 결과는 언어7등급 백분위17%...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받아 보지 못한 성적이었습니다. 더욱이 서울소재 모 대학 수시모집에서 예비순위14번으로 배정받고 있던 상태이기 때문에 최저등급5등급이상이면 다소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나 최저등급미달로 탈락상태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또한 눈높이를 한참 낮춰 지원 대학을 찾거나 언어영역 배점이 낮은 대학을 찾아야하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찾기 힘들어서 재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능 첫 시간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은 그 순간에 제 아이의 지난 12년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희망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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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패닉상태에서 제가 아빠로서 아이에게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고사장 교감선생님말씀처럼 살다보면 그럴 수 있다고 위로만 해야 할까요? 또 그렇다고 위로가 될까요?
수능듣기를 하는 시간에는 비행기 이륙도 자제하는 나라에서 고사장 안에서 감독교사로 인해 이런 시험방해를 받는 일이 도대체 있을 법한 일인가요?
몇날 며칠을 곰곰이 생각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고 한숨만 나오고 그 선생님에 대한 원망만 깊어 갔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듣고자 교육청을 찾아 갔습니다.
나: 이번 일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장학사님: 선생님 실신과 학생에 대한 현장조치에 대해서 보고 받았고 도교육청에도 보고 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이 입은 불이익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제가 아이의 상태와 왜곡되어 버린 대학진학상태에 대하여 설명 드렸습니다.)
장학사님: 안타깝습니다.
나 : 어떻게 건강에 문제가 있으신 선생님이 감독관으로 들어 갈수 있죠?
장학사님: 정기 건강검진에서 문제가 없었고 당일에도 문제가 없는 분 중에서 해당학교 교감선생님추천으로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나 : 선생님 자신의 몸 상태는 본인자신이 제일 잘 알았을 텐데 몸이 안 좋다고 느끼셨다면 사유서를 쓰고 감독교체를 요구할 수 도 있지 않았을까요?
장학사님: 고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서약서를 쓰고 들어가게 되는데 그 서약서를 작성하고 난 다음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교사 개인의 문제입니다.
나 : 그러면 이번일은 교사개인의 문제이고, 교육청에서는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은 없으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장학사님: 책임부분에 대한 대답을 원하신다면 “송구스럽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나 : 개인문제라 하시면 그 선생님을 만나서 여쭤볼게 있는데 자리를 마련해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시겠습니까?
장학사님: 알겠습니다. 해당학교 교감선생님께 연락해 그 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충주교육청에서는 개인 문제로 선을 명확하게 긋고, 감독교사의 선발,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도 “송구스럽다”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애매한 표현으로 넘어가려 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서 장학사님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내용은 “당사자 선생님은 만나게 해 줄 수 없고 대신 해당학교 교감선생님을 만나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은 게 있고 다른 선생님은 대답해 줄 수 없는 문제다. 해당학교 교감선생님은 만날 필요가 없다.”라고 했더니 그래도 “안된다.”라고 하셔서 일단 전화를 끊고 충주T중학교로 전화를 해서 당사자 K교사와 통화를 해서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잠시 후 충주T중학교 교감선생님이 전화를 하셔서 K교사는 만나지 말고 자기랑 만나자고 하셔서 할 수 없이 만났습니다.
교감선생님: K선생도 수능 날 “급체로 인한 실신”으로 넘어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다음날은 병가도 내고,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습니다. 또 고향으로 근무지를 옮기시려 합니다. 20대의 젊으신 선생님으로 앞날이 ... (어쩌구 저쩌구)
나 : ? ? ? ? ( 멍? 마음의 상처? 그게 우리아이 인생 바뀐 거 보다 더 중요한가요? 그리고 18살 먹은 우리아이 앞날은? )
나 : 그 선생님 상태를 말씀하시기에 앞서 우리아이 상태를 묻고 사과를 하는 게 순서 아닐까요?
교감선생님 : . . . . 안타깝습니다.
나 : 그 선생님을 만나 뵙고 자초지종을 듣고 싶습니다.
교감선생님: 안됩니다, 자초지종은 제가 다 말씀드릴 수 있고, 서로 만나는 건 마음의 상처만 더 할뿐입니다.
나 : 알겠습니다. 제 나름의 방법을 찾겠습니다.
교감선생님은 왜 가운데 나서셔서 당사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걸까요? 정말 말씀대로 “마음의 상처” 때문일까요?
저는 단지 시험당일 시험시작하자마자 일이 벌어졌다면 아무리 급체이었다 할지라도 그 전에 분명히 증상이 있었을 텐데 그 증상을 알고도 왜 굳이 시험장에 들어가야 했을까 그것을 알고 싶고, 그 선생님입장에서는 본의 아니게 일어난 일이지만 어쨌든 우리아이는 그 선생님 때문에 시험에 영향을 받았고 그 결과 수시예비번호를 받고도 떨어지게 되고 정시대학에서도 급격한 하향지원을 해야 하는 처지인데 그렇다면 마땅히 인간적인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제3자인 교감선생님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교감선생님의 만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이일을 커지지 않게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 하셔서 오버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선생님입장만 생각하시고 우리아이 입장은 결코 안중에도 없으신 안목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도교육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아직 대답이 없네요
제가 아빠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소한 계란으로 바위를 치더라도 제스쳐라도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아이가 겪은 억울함에 대해 아빠가 할 수 있을 만큼만이라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혹 도움이 될수 있는 말이나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감독관이 쓰러지고 싶어서 쓰러진 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가는 듯ㅠㅠㅠ
딸도 불쌍하지만......
휴 딴얘기지만 나 수능봤을때 울교실에서 어떤학생 갑자기 쓰러져서ㅠㅠ심장쿵쿵대고 개패닉이었지만 그래도 정신붙잡고 시험문제풀었던 기억이 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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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당사자가 아닌이상 오버니 뭐니 말 좀 가려서 썼으면...
언니가 기분나쁠 수도 있는 건 이해하지 내가 생각해도 내 댓글이 나한테 하는 말이면 기분나쁠 거 같은데. 근데 언니 적어도 알고 썼으면 언니가 쓴 댓글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누가 앞에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참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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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우리가 저애 아버지를 욕할 수도 감독관을 욕할 수도 없는 일인 것 같어.ㅜㅜ 사실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단지 저 아이가 운이 나빴을 뿐이야 그치만 원래 수능은 운이거든..어떻게 해줄 수 있는 건 없어..그냥 위에 언니들 말대로 재수비용 일부 부담해주는 게 가장 좋은 합의점인 것 같다. 그렇다고 저 아버지 욕할 것도 아닌게..아버지는 딸 잘되기 바라는 맘에서 고3내내 저 아이보다 더 맘 졸이고 계셨을 거고, 열심히 공부하는 저 아이가 꼭 잘되기를 하루종일 기도하셨을 거야..그리고 무엇보다 저 아이가 열심히 했다는 걸 그래서 운 나쁜 일이 저 아이에게 일어난 게
아 어떡해.....언어 1~2등급 맞던애라고?....진짜 그 심정 이해간다............쟨 생애 가장 중요한 날이었을텐데
남이 눈앞에서 졸도하는거 보고도 태연히 시험치를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많이 있다해도 계쏙 신경쓰이고 그럴텐데 ㅠㅠ
나 빈혈로 정신잃고 쓰러졌을때 우리오빠 야 너 거품물더라ㅋㅋㅋㅋ이러면서 졸라 웃었는뎅...울오빠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님...
아빠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 약간 편파적으로 보이기도 해 감독관이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닌데...
원래 지병이 있던분도 아니고 급체라는데.. 너무하다 정말!!!인생이 걸린 시험이라 절박한건 이해하는데 너무 자기생각만하네
헐 ........ 일단 결론은 저것때문에 아이가 1년 재수하게 생겼다는데 그 1년을 누가 보상해줄거임??????? 시간이 얼마나 큰 자산인데 아........ㅡㅡ......아버지마음충분히 이해감. 장학사근데 책임감이 없네
베플보고싶다
안타깝긴한데.........에효.... 선생님도 안됐고, 저 애기도 안됐네 ㅜㅜ
감독관의잘못이라면 저 딸도 교실에서 실신했으니 다른수험생한테 방해된거라고 볼수있지않을까 그리고 갑자기쓰러질수있다고생각해감독관..사과정도가적당한듯
아................내가 저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미칠거 같다 ㅎㄷㄷㄷㄷ 저애는 어떡해....1년 재수하는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볼수는 없잖아. 그냥 운이 나빴으니까, 본인이 너무 심약하니까, 이렇게 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지. 토익 처럼 다음달에 또 시험보면 되는 그런것도 아니고ㅠㅠ
이글 저번에 수험생이 올린것도 봣는디... 개인적으로 민사소송하는거면 몰라도 수능관련된건 도움못될듯... 법이란게 선례가 남아버리면 소송이 무궁무진해져서ㅠㅠ
뭐가 너무했다는거야 내가 저애 아빠라면 당장 찾아가서 피해보상이라도 요구했을걸 아니 자기 고의로 아픈게 아녔다고 해도 한사람 인생 끝내버린건데 사과도 안하고 저렇게 끝내냐 미친.....
만약에 나라면 .................. 저 글쓴이처럼 부들부들 떨진 않을거 같아 .... 내 생각엔 저건 좀 ... 심신이 남들보다 약한거 같음 . 하지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니까 ... 그건 터치안하고 ... 나는 누가 쓰러져도 걍 그런가보다 할텐데 ....
확실히 다음 영역 시험에 영향은 있을거 같음. 놀라서가 아니라 ... 이게 마음을 계속 평등? 뭐지? 암튼 유지해야하는데 ... 저 감독관이 쓰러져서 ... 갑자기 그게 깨진거잖아? 그래서 ... 영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
이걸 단지 운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뭔지는 ... 흠.... ㅠㅠㅠ
내친구얘긴줄....내친구도 이번에 재수했는데 언어영역보다가 여감독관이 간질 때문에 발작일으키면서 시험치던 내친구 몸쪽으로 부딪히면서 쓰러졌는데.....그거 본 내친구는 충격으로 수능다망침ㅜㅜ
어! 이 글...봤었다.........친구 어쩜ㅠ_ㅠ
걍 안타까운일인듯...수능은 진짜 운빨이고 어떤 상황이있어도 마인드컨트롤해야한다고 생각해. 같은교실의 다른학생들은 별 무리없었다는데 이 학생은 진짜 너무 긴장+충격으로 마인드컨트롤이 안됐나봐.수능감독 선생님들도 심적부담이 큰건 모두다 알겠지? 진짜 안타까운사건이다.보상문제는 당사자들의 몫이지..학생이 하루빨리털고일어나길...수능점수는 보상받을 수 없는 문제니깐....아휴............진짜 안타깝다ㅜㅜ
감독관 문제는 아닌듯..ㅠㅠ 아빠 마음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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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몰아가는게아니고 심약한 애라면 저럴 수 있지 ㅠㅠ 진짜 본인얘기아니라고... ㅠㅠ 그리고 아무리 급체라 그래도 자기상태 알텐데 당연히안들어가야하는거아닌가;';;수능이 장난도 아니고 한사람 인생을 좌지우지하는건데...
헐...근데 수능이 인생의 전부처럼 여겨지는 현실도 좀 씁쓸하다
안타깝다..ㅠㅠ 그 선생님도 놀라고 걔도 놀랐을듯.. 아버지가 할수있는건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재수시켜주지..ㅠㅠㅠㅠㅠㅠㅠ
난쓰러지기전에아무것도못느꼈는데......걍 몸이좀피곤한날이였는데 졸도ㅋㅋ개쪽팔림ㅋ
근데 얘도실신했다며 다른 수험생들은 둘한테 다사과 받아야하네.....어쨌든 얘도 피해줬으니까
마음의 동요는 있을 수있어도 얘가 실신한게
꼭 감독관에 의한 결과라고도 볼수 없어서 소송걸어도 딱히일듯
감독관이 사과하게되면 법적인 문제를 떠안아야될수도 있으니.... 참다른것도아니고아파서쓰러졌다는거니 욕하기도뭐하고애는불쌍하긴하고
사과는 둘째치고 그거에 대한 좀 확실한 대가? 보상을 받아야하는거 아닐까? 이건 그 감독관만의 문제가 아니고... 뭐 대학에 그 사정을 말한다던지 해서 다른 방식으로 합격/불합격을 매기도록 해달라고 하던지 수능을 어케 다시 뭐 암튼.... 여러가지로 그런거부터 해야한다고 보는데... 사과해서 끝날일인가 싶은데 ㅋㅋ
헉 그리고 ㅋㅋㅋㅋ 사람이 쿠당 쓰러졌는데 아무 반응없이 시험본 사람들이 더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떤 여시언니 아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냥 판에서 퍼온거였나 암튼 아ㅠㅠ 진짜 안쓰럽다
충주여고 그래도 충주에서 공부잘하는 애들이 가는데인데..진짜아깝겠다ㅜㅜ최저등급맞추고도남았을것같은데 글보면ㅜㅜ
에고;;; 안타깝다 ;;; 학생도 불쌍하고 감독관잘못도 있지만 감독관도 불쌍하네 ㅜ
나같으면 깽판쳤겠다진짜 빡치겠네
헐....;;;; 어떻게 학생들 앞에서;;; 아 진짜 불쌍하다. 뭔 죄임??
저게 솔직히 학교 + 감독관 책임이 아니면 뭐임... 솔직히 수능이진짜 두번볼수잇는것도아니고 장난두아니구.. 아픈게 맘대로되는게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몸에이상있으면 대체하던가 이렇게해야된다고봄.. 진짜 저런일 나면 학생만 무슨피해야
이 글이 당사자 아버지가 쓰셔서 편향된 감이 있겠지만 아버지마음도 이해가 가. 나도 글 읽기전에는 재수하는게 그리아깝나 대학이 인생의 목표도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노력과 그간 버텨왔을 나날을 생각하니 갑자기 너무 동조가 되는걸.
헐;;;;;; 좀그렇다 ㅡㅡ; 학생 불쌍 ㅠㅠㅠㅠ
헐.. 이건 감독관이 책임져야하는거 아니야? 아픈걸 누구한테 말하고 아파야되는건 아니지만 감독하러 교실들어가기 전에나 하루 전날에는 몸 안좋은 거 알았을 거 아니야.
그럼 1년 재수하는건 누가 보상해줘. 말이 1년이지 그 스트레스 및 정신적 보상은 누가해주고. 그리고 적어도 얼굴보고 사과는 해야지..
음..근데 솔직히 저걸 어떻게 해줄수 없는게 저 애 말고도 다른 애들은 다 시험봤잖아... 근데 저 애만 어떻게 해줄 수가 없는거니까...보상을 해주더라도 어떤 식으로 해줘야될지 잘 모르겠다;;;
재수 비용을 저 감독관이 대주는 건 어떨까나 시험은 이미 끝났으니 현실적으로 재수해야겠네... 진짜 안쓰럽다
음..? 저학생이 쓰러진게 저학생잘못아니듯이 저선생님한테모두책임지라고할수있어..? 글구 딴애들은 안쓰러지고멀쩡했잖아
너무 선생한테 모는데? 솔직히 저런것도 운인거지 그리고 그걸 쟤혼자본것고아니고 여럿이서 봤을텐데 나머지애들은뭐야
근데 이게 정말 가까이서 그런 거 본 사람하고, 멀리있거나 못 본 사람하고 달라서 뭐라 해줄 말이 없다. 쓰러지면서 경련된 얼굴을 봤거나 특이한 소리같은 걸 들었으면 그 충격 무시 못해. 그게 트라우마가 되더라구.
마음 약한 사람이 그것도 극도로 긴장된 상태에서 본 거잖아. 정신적으로 충격이 클 것 같아. 선생님이 학생, 학부모와 대면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을텐데 손해배상 청구할까봐 지방으로 내려갔나?
운이 정말 안 좋았다고밖에 말할 수 없지만, 책임이 있는 선생님이 재수 비용을 성의껏 내주고 사과했으면 좋겠다.
으잉? 뭐야..............ㅋ 그날 쓰러진 선생님이 그렇게 책임이 있나? 다른 애들은 멀쩡하잖아....글고 감독이 쓰러졌는데 지는 왜 쓰러졌지?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감독관이 눈앞에서 쓰러졌는데 졸도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불쌍하다.. 하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