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차 환우입니다. 남편의 대구 발령으로 광주에서 대구로 이사가게 되엇습니다.
광주에서는 4년차 이제 적응하고 즐겁게 살고 잇는데 ..... ㅠㅠ
이사갈곳은 시지입니다. 대구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이고
중학생 사춘기 자녀 둘을 둔 파병환자인 제가 아는사람 하나 없는 낯선 대구에 가서
적응 할 일이 두렵기만 합니다.
1월초에 이사예정인데 시지 이마트근방입니다.
제가 적응기간을 단축하고 생활 리듬을 최대한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제게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1. 재활병원을 (운동치료 ,작업치료,통증치료 ) 소개받고 싶습니다.
2. 가까운 곳에 국선도 할 수 있는곳 잇을까요?
3. 경락이나 스포츠 맛사지 지압 등 저렴하고 잘하시는 곳 소개받고 싶어요.
4.혹시 주말농장을 할 수 잇는곳이 잇으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5. 신경과 의사선생님 좋으신분 추천 부탁드려요.
6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관 같은곳 없을까요?
@ 아이 학원문제인데요. 시지는 학원가가 어디에 있나요?
시내쪽으로 나가야하나요? 혹시 같은 또래 아이를 두신 분 안계세요?
최근 약효가 별로 없고 off 시간이 평소보다 몇시간 길어져서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잇습니다.
이사에 대한 불안감과 날씨, 거기다 약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꼭 좀 도와주세요 ~~~
첫댓글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네요, 제가 대구 달서구에 살아서 큰도움은 못 드릴거 같은데요, 그래도, 제가 가입한 "대구텐인텐" 이라는 싸이트에 가시면 "자유게시판"에 글 올리시면 어떨가 싶은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랩니다.^^ 여기 카페 주소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dg10in10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대구 오심을 환영합니다
4 시지에서 가까운주말농장은 경산이나 청도입니다 차로 40분가랑이면 청도도착해요 시골이라 주말농장 알아보면ㄴ될것같아요
5 파킨슨전문의 경북대병원 영대 병원 카톨릭 병원 개인병원 이렇게 4곳으로 알고있습니다
6 시지는 큰동네고 인구수나 아파트가 많아 이사하시는 동네서도 충분히 학원 찾아볼수 있을겁니다
이사하는곳에도 좋은이웃이 많을겁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경산과 경계선에 아파트가 있다고 들었어요 ^^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파병의 고통에서 희망을 가질수 있는 좋은 인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칠곡태전동에살아요 대구오심을환영합니다 기회된다면만나서로공유하면서살아요
대구에 이사온지 벌써 4년이 되었네요 4년 전에 이겨내기 카페에 글을 올려서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 계획대로 텃밭도 구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는 대구라는 도시에서 병든 몸으로 공산당도 무서워서 못 쳐들어온다는 사춘기 아들 딸 중딩 둘 데리고 살아갈 일이 두렵기만 했는데 환우님들 도움으로 쉽게 적응 했어요
제가파확진으로정신이없네요 뭘어떡해야될지 어느병원에가야하나막막하네요 약도안먹고힘겹게그냥보내고있네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먼저 경험 했으니까요.
차츰 받아들여지고 친구처럼 그림자처럼 동거동락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