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1994
Most fictionazied movie of Beethoven
가장 유명한 베토벤의 사랑과 작품 이야기
상연시간: 121분
자막 : 한글 자막
베토벤의 오랜 친구인 안톤 쉰들러는 어떤 의문점을 풀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베토벤이 모든 유산을 영원한 연인 앞으로 남겨놓고 죽었기 때문이다.
쉰들러는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녀를 찾아나선다.
마침내 쉰들러는 카스퍼의 미망인이자 베토벤의 옛 연인이었던
조안나를 찾아 그녀에게 어떤 대답을 기대한다.
조안나는 처음에는 베토벤의 연인이었음을 부인하지만,
바덴에서 함께 지냈던 여름을 회상하고는 진실을 인정한다.
자료^^씨네21
대사중 베토벤이 불명의 연인에게 보낸 글중에서^^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 나의 분신이여…그대는 내 것이 아니고
나 역시 그대의 것이 아니라고 어찌 얘기할 수 있겠소.”(7월6일 아침)
“오, 내가 어디에 있건 당신은 나와 함께 있다오. 난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고 당신에게 속삭인다오
…아 당신이 없는 삶이란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다오. ”(7월6일 저녁)
“아직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에도 나의 마음은 그대, 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에게로 향하고 있소
…신이시여 어째서 나는 그토록 사랑하는 이와 떨어져 있어야 한단 말이오.”(7월7일 아침)
악성(樂聖)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의 장례식이 끝난 뒤 유품을 정리하던
비서 안톤 신들러는 유서와 함께 세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그러나 그는 곧 혼란에 휩싸인다.
애절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가득한 편지의 주인공, 즉 불멸의 연인이 대체 누군지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발송되지 않은 그 편지들은 베토벤이 요양차 간 테플리츠에서 쓴 것이었다.
연인과 빨리 만나기를 고대하는 그의 애타는 마음이 10장의 종이 위에 절절하다.
신들러는 자신이 오랫동안 보필해온 마에스트로의 연인을 찾아
그의 음악과 유품을 전달하는 게 사자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했다.
신들러는 편지 속의 주인을 찾기 위해 베토벤이 젊은 시절부터 사랑했던 여인들을 찾아나선다.
성질이 괴팍하고 자존심이 세기로 유명했던 베토벤이지만 뜻밖에도 그를 따르는 여인은 끊이지 않았다.
그 괴팍함 이면에 아마도 남다른 매력이 숨어 있었나 보다.
그와 염문을 뿌린 여인들은 어림잡아도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다.
그중 대표적 인물로 요제피네 브룬스빅, 테레제 브룬스빅, 줄리에타 귀차르디,
안토니에 브렌타노, 마리아 에르되디를 꼽을 수 있다.
자료:네이버 영화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