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메이져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와 타선을
만들어 봤습니다...
평가기준 : 타격 70∼90% 수비10∼30% , 작년성적이 개입안된 순수한 올해
성적
※ 수비능력 반영비율 % ※
C > SS > 2B > 3B > OF > 1B > DH
30 ∼ 20 ∼ 10 ∼ 0 %
1. 투수 : Curt Schilling -애리조나, 우투우타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한해300개가 가능한 삼진, 쓸만한 제구력
페드로는 현재 7승이고, 방어율로봐서는 랜디와 매덕스였지만...
최근 실링이 2점대 방어율에 진입한 이상 17승을 하고 있는 실링을 뽑지
않을 수 없다..
2. 포수 : Ivan Rodriguez -텍사스, 우투우타
★포수최초 20-20 클럽가입, 도루저지율 매년5할, 3할타, 공수 완벽
예전같으면 피아자와 이반을 두고 많이 고민을 했지만 올해는 피아자의
공격력이 이반보다 낫다는 것 보이지 않는다...
수비력이 떨어지고 도루저지율 1할, 타율 2할8푼대의 부진을헤메고 있는
피아자를 뽑을수 없는건 어쩌면 당연한일..
올해 포사다역시 분발하고 있지만 이반에 미치지 못한다..
3. 1루수 : Jim Thome - 클리블랜드, 우투좌타
★ML 타자중 최고의 파괴력, 삼진이 많은 홈런타자이지만 타율 3할대유
지, 역대 포스트시즌 홈런 순위 3위, 찬스에 강한 타자
매년 빅맥 마크 맥과이어가 자리잡고 있던 1루수 자리는 빅맥의 부진으
로 최고1루 자리는 공중에 붕 뜨고 말았다... 작년에 .375를 친 헬튼,
최근 뜨고 있는 지암비, 델가도, 그리고 호타준족의 배그웰이 있지만..
올해 자신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짐토미에 대적할 1루수는 없다고
본다.. 홈런당 타수 = 타수/홈런 이 9점대 일 정도로 올해 정말
최고의 성적을 맞고 있다.. 39홈런과 6할 7푼대의 장타율로 이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삼진이 많으면서도 타율은 .306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많은 볼넷숫자가 보여주듯. 선구안이 뛰어나다.
올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 홈런 40개를 깨고 올해에는 50홈런
이 가능하지 않을까...
4. 2루수 : Brett Boone - 시애틀, 우투우타
★탄탄한 2루수비, 올해 급성장한 타격과 2루수중 최고의 파괴력
몇년전만해도 '수비형'이란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던 그가 올해 미쳤다싶
을 정도로 공격에서 눈을 떴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4번타
자로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제프 켄트의 파워를 넘어섰다.. 수비에는
따라갈 자가 없는 매년 승승장구 하던 로메르토 알로마가 AL 타격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3할2푼대에 벌써 홈런 20개가 넘은 분에는 못미친다..
도루능력을 잃은 비지오는 올해 무기력해 보인다..
5. 3루수 : Pill Nevin - 샌디에이고, 우투우타
★ 엄청난 파워, 샌디에이고의 중심타자, 장타율6할
캔캐미니티, 비니 카스티아의 부진과 함께 3루자리는 최근 치퍼존스, 지난해
47홈런의 트로이 글라우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 가능성만 보이고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던 네빈은 공격력이
약한 샌디에이고에 가서 줄곧 4번타자를 맡더니 드디어 자기의 가능성을
실현했다.. 트로이 글라우스는 홈런은 많지만 정교함이 너무도 부족하다
... 올해들어 치퍼와 네빈이 막상막하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93타점을
기록중인 네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치퍼는 78타점), 또한 치퍼가 타
점보다 득점이 많다는 점에서 많은 마이너스요인이 작용했다. 또한, 치퍼
는 예전같은 도루숫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치퍼 -5개 , 네빈 - 4개)
6. 유격수 : Alex Rodriguez - 텍사스, 우투우타
★'98년 ML 통산 3번째 40-40 클럽 가입, 호타준족에 수비까지 두루갖
춘 역대최고의 유격수
베리라킨의 부진과 함께 최근 몇년 아메리칸리그에서 젊은 유격수 3명
이 급부상했다.. 로드리게스, 노마, 지터... 그들은 공수 양면에서 ML역
대 유격수로서는 찾아볼수 없는 최고의 실력들을 갖추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98년 40-40 클럽에 가입했고, 노마는 지난해 .375의 최고의
호조를 보였다. 지터는 신인왕을 수상하며 양키즈의 최고 스타로 자리잡았
다.. 올해는 노마가 출장을 몇경기 못했고.. 지터도 잘했지만 역시 알
렉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그는 현재 33홈런에 100타점을 기록중이
다.. 그밖에 리치 오릴리아, 수비력이 아쉬운 미구엘테하다 등이 있다.
7,8,9 외야수 : Barry Bonds - 샌프란시스코, 좌투좌타
Luis Gonzalaz - 애리조나, 좌투좌타
Sammy Sosa - 시카고 C , 우투우타
★ 1988년 칸세코에 이어 역대 2번째 40-40에 가입한 호타준족의 대명
사, ML최초 400-400, 500-500 도 곧 달성예상, 올해 50홈런 기록중
★ 30경기 연속 안타를기록하며 99년 급부상, 올해3할4푼4리, 43홈런,
107 타점 기록중
★ '93,'95년 30-30 클럽 달성,'98년 66홈런을 기록한 ML최고의 스타
외야에는 정말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이 세선수 외에도
모이제스 알루, 블라드미르 게레로, 래리워커, 후안 곤잘래스, 션그린
등이 있다.. 본즈는 올해 자신의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빅맥의 한시
즌 70홈런과 시즌MVP에 도전하고 있다.. 타수/홈런=6.9를 기록하며 '98
년 당시의 빅맥의 7.3을 앞서고 있다.. 본즈의 홈런 하나하나에 통산홈
런순위가 바뀌고 있다.. '99년 신생팀 애리조나에 오면서 팀의 시즌100
승의 주역할을 한 루이스는 30경기 연속안타를 치면서 타격에 눈을떠 그
해부 터 꾸준히 3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파워도 놀라보게 향
상되어 현재43개로 본즈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최근 5년간 홈런숫
자(10-23-26-31-43)도 꾸준히 증가해서 내년에도 실력향상이 기대된
다.. 마지막 한자리는 소사와 알루를 두고 고민했는데.. 물론 알루
가 .365로 타격 선두를 기록하고 있긴하지만.. 출장수도 적고, 알루의
2배에 달하는 홈런을 친 소사에 못미친다고 판단하였다.. 소사는 올해
.303의 타율과 41홈런,107타점, 장타율 .694를 기록중이다.. '98년의
맥과이어와의 홈런 경쟁은 정말 대단했다.. 팬들역시 그때를 잊지못한다
.. 올해 컵스의 디비전 진출은 최근 트레이드 해온 맥그리프와 그의 방
망이에 달려있다.. 그밖에 타점기계 후안곤잘래스와 블라드미르 게레
로 도 수준급이다..
10. 지명타자 : Manny Ramirez - 보스턴, 우투우타
★'98년 4연타석 홈런 기록, '99년 165타점기록, 찬스에 강한 ML 최고
의 타자
AL의 지명타자는 매니 외엔특별한 선수가 보이지않는다
에드가 마르티네즈, 그렉본, 엘리스 벅스... 뭐 이중에선 당연히 라미레
즈가 아닌가.. 올해 보스턴으로 이적후에도 역시 최고의 타격을 보이고
있다.. 102타점, 36홈런 기록중이다..
⊙ 라 인 업 ⊙
1. Rodriguez, Alex SS R/R - Texas Raingers
2. Gonzalaz, Luis CF L/L - Arizona Diamonds Back's
3. Sosa, Sammy RF R/R - Chicago Cubs
4. Bonds, Barry LF L/L - SanFrancisco Giants
5. Ramirez, Manny DH R/R - Boston Redsox
6. Thome, Jim 1B R/L - Cleveland Indians
7. Nevin, Phll 3B R/R - SanDiago Pardes
8. Rodriguez, Ivan C R/R - Texas Raingers
9. Boone, Brett 2B R/R - Seatle Mariners
Curt Schilling P R/R -Arizona Diamond Back's
이상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 시즌 중에 쓴글이라 지금 올리는것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에 베리본즈의 70홈런이 기대된다고 써있네요..*^^*
다음에 시즌 최총판으로 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평가에 의의를 제기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이 글은 다음 까페 게시판에 한번 올렸습니다..)
예를들어서 '투수는 실링이 아니라 페드로다'
'장타력에만 의존했다'
뭐 이런식으로요..
물론 투구의 위력, 구질등은 페드로를 따라갈선수가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 평가기준을 써
놨듯이.. 저의 평가는 '99년에 페드로가 방어율
2.07 에 23승, 313 을 기록했었다는 사실등은 전혀
염두해두지않고(하지 않으려 애쓰고) 했다는 겁니다.
'작년성적이 개입안된 순수한 올해성적' 이라는것이
그런뜻입니다. 그렇지않다면 브렛분, 네빈은 뽑을수
가 없죠. 그리고 장타력에 관한건데요...
제가 외야수를 뽑을때에 .365의 타격1위(8월, 시즌중
에) 였던 알루를 뽑을수도 있었지만, 소사나 루이스
대신 알루를 뽑을 수는 없는것입니다. 타율이란것이
의미하는것, 그것은 말입니다.. 타율은 천분의 1까지
표시되어있구요... .350의 타자가 .320의 타자보다 '더
정교하다' 라고 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시즌이 끝난
지금이 아닌 더군다나 시즌중에는요.. 타자의 컨디션이
안좋을때, 한 3일만 헛방망이질 해도 뚝뚝 떨어지는 것이
타율입니다.. 그때당시(8월) 알루의 .365의 타율과 루이
스의 .320 의 차이를 보통분들 크게 느끼시는 분들이 대부
분일 것입니다. 여기서 20홈런을 기록중이던 알루와 홈런
50개에 육박하고 있던 루이스 둘중에서 알루를 뽑을수는
없는것이죠.. 알루가 일주일 헛치면 루이스와 같은 타율이
되지만 루이스가 일주일 헛친다고 해서 홈런수는 줄지 않
습니다. 물론 제가 홈런에만 많은 비중을두고 선수를 뽑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타율 2~3푼에 선수의 정교함을 판
가름하지 않을 뿐입니다.. 시즌이 끝난지금..알루는 3할대
초반으로 타율이 떨어졌고, 그때 알루를 뽑는 것은 무모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350의 이치로가 타격왕을 했다
고해서 .328, .325 의 소사와 루이스를 제처두고
뽑힐 수는 없는 것입니다.. 60홈런은 60홈런인것입니다..
8홈런의 이치로가 타율 2~3푼으로 50홈런과 80타점의 차이를
메꿀순 없는것입니다.(물론 도루는 제외하고 생각한것입니다)
어쨌든 시즌이 끝난지금 다시 평가 하라면 최고선수는 바뀝
니다. 다음에 시즌 최종으로 해서 다시 쓰기를 약속합니다..
개인적감정은 되도록 피하려 했으나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다
보니 짐토미의 칭찬이 꽤 많은것 같아서... 약간,,,..^ ^
시즌 종료기준으로 루수를 뽑으라면 헬튼을 뽑겠습니다.. 어
쨌든 그얘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열심히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김병현 2 0 0 1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 선정
x-man
추천 0
조회 280
01.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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