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 블랙베리 [blackberry]
장미목 장미과 딸기속에 속하는 식물군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하며 많은 종류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는 것과 옆으로 뻗어가는 것 등이 있다. 꽃은 총상꽃차례 또는 산방꽃차례에 달리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꽃이 피어올라간다.
열매는 취과(聚果)이며 꽃턱이 열매에 붙었다가 익으면 화반(花盤)에서 떨어지고,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성숙하면 검은빛이 돌아 검은딸기라는 이름이 생겼다. 한국에도 곰딸기라는 이름이 붙은 딸기가 있으나 재배품종의 대부분은 미국산 종류들이며 아직 분류학적인 규명이 되지 못하였다.
대개 하이부시베리(Rubus allegheniensis)·무점하이부시베리(R. argutus) 및 꽃이삭에 잎이 달려 있는 블랙베리(R. frondosa) 등에 속하는 품종으로 보고 있다. 추위에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중부 이남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번식은 뿌리에서 나오는 맹아(萌芽)로 하지만 빨리 증식시키기 위하여 뿌리를 잘라서 번식시킬 수도 있다.
(두산백과)
복분자딸기 [Rubus coreanus 覆盆子─ ]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산록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m 정도이고 끝이 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새로 나는 가지에는 흰가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불규칙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솜털로 덮였으나 뒷면 맥 위에만 약간 남는다. 잎자루는 줄기와 더불어 굽은 가시가 있다.
5∼6월에 연한 홍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인데 길이 6mm로 꽃이 지면 뒤로 말린다. 자방은 털이 있으며 열매는 장과로 7∼8월에 붉게 익으나 점차 검게 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복분자라고 하며 청량(淸凉) ·지갈(止渴) ·강장약(强壯藥)으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딸기속(屬)의 열매를 모두 같이 사용한다. 열매는 딸기와 같이 생으로 먹는다. 한국 ·중국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재배한다. 잎 뒷면에 털이 전혀 없는 것을 청복분자딸기(for. concolor)라고 한다.
(두산백과)
수고 3m 내외로 자라며 수피는 검붉은 색으로 가시가 있고 흰 가루로 덮여있다. 가지 끝이 아래로 처지며 땅아 닿으면 뿌리가 자란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상복엽으로 3~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타원 마름모처럼 생긴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잎자루에 가시가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 또는 복산방화서로 분홍색의 꽃이 핀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홍색을 띠고 꽃받침잎은 꽃이 지면 뒤로 말린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를 복분자라고 하여 식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흔히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라고 건조지와 습지에서 모두 잘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가지 끝에서 산방 또는 복산방화서로 분홍색의 꽃이 핌. 꽃잎은 도란형으로 홍색을 띠고 꽃받침잎은 꽃이 지면 뒤로 말림.
(국립중앙과학관)
높이 3m 정도로 자라는 키 작은 낙엽활엽수이다.
줄기가 구부러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려 새로운 나무가 자라난다. 줄기는 붉은빛인데 완전히 흰 가루로 덮어버리며 갈고리와 같은 가시가 돋쳐 있다.
잎은 5~7장의 잎 조각이 깃털 꼴로 배열되어 있으며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계란 꼴 또는 타원 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동은 둥글다. 잎 조각의 길이는 3~6cm이고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잎은 처음에 솜털에 덮여 있다가 자라면 잎 뒷면의 잎맥 위에만 남는다.
꽃은 새로 자라난 가지 끝에 10여 송이가 우산 꼴로 모여 핀다. 5장의 꽃잎을 가진 꽃의 지름은 1cm 안팎이고 분홍빛이다. 열매는 붉게 물들었다가 나중에 검게 변한다.
중부 이남의 지역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양지쪽 산골짜기의 토양 수분이 윤택한 자리에 난다.
생약명은 복분자(覆盆子). 복분(覆盆), 결분(缺盆)이라고도 부른다.
덜 익은 열매를 약재로 쓰는데 청복분자딸기, 산딸기의 열매도 함께 쓰이고 있다.
초여름에 푸른 열매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그대로 쓴다.
능금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과 포도당, 과당, 자당(蔗糖) 등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자양, 강장, 강정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신체허약, 음위, 유정, 빈뇨 등이다. 그밖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상쾌한 맛이 있어서 그대로 먹거나 복분자주를 담가 마신다. 복분자주는 익은 열매를 3배의 소주에 담근 것으로 피로회복과 식욕증진 효과가 있다.
(몸에 좋은 산야초,)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학명은 Rubus coreanus MIQ.이다. 5∼6월 경에 꽃이 피고 7∼8월경에는 붉게 과실을 맺는데, 나중에는 흑색으로 변한다. 주로 우리 나라의 남부지방에 많이 야생하는데 열매는 복분자라고 하여 약으로 쓰인다.
복분자의 약효성분으로는 유기당과 당류 및 적은 양의 비타민C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맛은 달고 시며 약성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주로 콩팥에 작용하므로 정력증강효과가 있고 유정이나 몽정, 소변이 잦은 증상에 효력이 있다.
특히, 남자의 정력감퇴 현상을 개선시키는 데 현저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간기능 감퇴로 인한 시력감퇴와 물체가 모호하게 보이는 것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약으로 쓸 때에는 완숙한 것보다 덜 익은 것을 사용해야 효력이 높다. 정력이 과다한 사람은 복용치 않는 것이 좋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복분자 [覆盆子]
복분자는 이것을 먹으면 요강이 소변 줄기에 뒤집어진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음력 5월에 익은 열매가 검붉은색을 띠므로 오표자(烏藨子), 대맥매(大麥莓), 삽전표(揷田藨), 재앙표(栽秧藨)라고도 불렀다.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覆)'과 '항아리'인 '분(盆)'을 합해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甘酸溫]
신(腎)기능을 북돋아 유정(遺精), 몽정(夢精), 유뇨(遺尿) 등에 사용하며 시력약화를 방지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를 검게한다. 또한 살결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하기도 한다. 약리작용으로 항염작용, 항산화작용, 항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작은 단과가 여러 개 모여서 덩어리를 이룬 것으로 원추형이나 눌려진 구형을 이루고 있다. 바깥면은 황록색 또는 엷은 갈색을 띠고 끝쪽은 둥근 원형을 이루고 꽃받침의 중심부는 함몰되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결분자(缺盆子), 복분(覆盆), 오표자, 대맥매, 삽전표, 재앙표, 서국초(西國草), 필릉가(畢楞伽), 규(茥), 결분(蒛葐)이라고도 한다.
(두산백과)
가시복분자
바닷가 평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땅을 기고 자줏빛이 돌며 가지에 잔털과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cm로 3∼5개이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원형이며 깊은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짧은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잔털이 있다.
5~6월에 산방꽃차례로 새 가지 끝에 꽃이 핀다. 꽃받침은 바소꼴이고 꽃잎은 안쪽으로 굽으며 씨방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는다. 복분자딸기와 비슷한데 열매가지에 난 잎 길이가 1∼2 cm에 불과하고 땅을 기면서 자라는 점이 다르다. 열매는 식용 및 약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고창복분자주 [Gochang Bokbunjaju, 高敞覆盆子酎]
전라북도 고창군의 특산품으로 복분자딸기를 발효하여 만든 과실주이다. 정력제로 알려졌으며 시트르산, 말산, 당분, 섬유질, 회분,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복분자의 성장에 알맞은 땅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선운산 지역의 복분자딸기를 따 저온에서 발효하는 방법으로 빚는다. 2000년 농림부가 주최한 '우리 식품 세계화 특별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04년 1월 15일 보성녹차와 하동녹차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등록을 취득하였다.
1960년대 선운산 부근에 사는 주민들이 선운산에 자생하던 야생 복분자를 밭에 옮겨 심은 뒤 6~9월경 열매를 따 술을 담가 먹으면서 복분자주라는 이름이 알려졌다. 복분자를 재배하던 주민들은 1993년 4월 작목반을 결성하였고 1994년 10월 15일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며 복분자주 상품화에 나섰다. 1995년 9월 영농조합법인에서 고창복분자주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선보인 이래 복분자주는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잡았다.
고창군측은 고창복분자주를 다른 지역의 복분자주와 차별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복분자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분자재배기술 보급, 가공업체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 외에 선운산복분자주흥진, 고창고인돌복분자주,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선운산동백복분자주 등이 고창 지역에서 복분자주를 생산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