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조(朝鮮朝) 청백리록(淸白吏錄)
출전을 밝히지 아니하고 퍼서 컨텐츠 등으로 사용함을 금함
청백리(淸白吏)는 조선 시대 조정에 의해 선정된 청렴결백한 벼슬아치를 가리키는 말로 세상의 바른길을 장려하고 청조(淸操)를 진흥시키기 위해 제정한 제도로 청백리로 녹선(錄選)되면 품계(품階)가 오르고 그 이름이 기록에 남아 추앙을 받았으므로 그 종중과 자손들이 큰 자랑으로 삼았다. 선출 방법은 일정하지 않았으나 대략 의정부(議政府), 육조(六曹), 한성부(漢城府)의 2품 이상의 관원과 사헌부(司憲府), 사간원(司諫院)의 수직(首職)들의 추천에 의하였다.이 제도는 조선조에 관리들 중에서 청렴결백한 사람만을 선발하여 후세에 길이 거울삼게 했던 관기숙정(官紀肅正)을 위한 제도였다. 여기에 선발되기 위하여는 엄격한 자격 심사의 심의를 거쳐 임금의 재가(裁可)를 얻어야 했다. 또 녹선(錄選)이 되면 그 자손들도 부조(父祖)의 음덕(蔭德)을 입어 벼슬길에 나갈 수 있는 특전도 주어졌다. 그러다 숙종 이후로는 이들 청백리의 자손이 너무 불어나 삼상(三相)과 고관이 추천하여 대개 5명 정도가 특채 등용되었는데, 그럼으로써 청백리가 많이 난 씨족들은 그것을 큰 자랑으로 삼았다. 염근리(廉謹吏)라고도 하며, 고려 시대에는 염리(廉吏)로 불렸다. 고려사(高麗史)에도 이미 청백리를 선발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전고대방(典故大方)'에 217명, 청선고( 淸選考)에 186명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조에 청백리를 배출한 씨족은 총 44씨족인데 여러 기록들에서 본관별로 6명 이상을 배출한 집안은 전주이씨, 파평윤씨, 안동김씨, 연안이씨, 남양홍씨, 전의이씨 등 6씨족뿐이라 하였다. 우리 광김 양간공 파보에서도 다음 6분으로 기록하고 있고, 그 중 휘 약항(若恒), 장(廧), 겸광(謙光), 장생(長生) 네 분만 전고대방(典故大方)에 등재되어 있는데 정확한 기록의 검토는 훗날의 상고(詳考)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참고로 그 다음 순위로 5명을 배출한 씨족은 광주이씨, 한산이씨, 양천허씨 등이었다. 또한 청백리로 녹선된 사람의 면면을 살펴보는 가운데에서 파평윤씨 병조판서 윤지인(尹趾仁)과 형조판서 윤용(尹容)은 부자(父子), 양천허씨 우의정 허종(許琮)과 우의정 허침(許琛) 및 동래정씨 이조판서 정갑손(鄭甲孫)과 영의정 정창손(鄭昌孫)은 형제로 모두 청백리에 녹선된 것을 자랑한다.
왕조(王朝) |
성명(姓名) |
본관(本貫) |
관직(官職) |
성명(姓名) |
본관(本貫) |
관직(官職) |
태조조 |
안 성(安 省) |
광주(廣州) |
참 찬(參 贊) |
우현보(禹玄寶) |
단양(丹陽) |
찬성사(贊成使) |
태종조 |
경 의(慶 儀) |
청주(淸州) |
절도사(節度使) |
이지직(李之直) |
광주(廣州) |
참 의(參 議) |
세종조 |
정 척(鄭 陟) |
진주(晋州) |
판 윤(判 尹) |
최만리(崔萬理) |
해주(海州) |
부제학(副提學) |
세조조 |
노숙동(盧叔仝) |
풍천(豊川) |
대사헌(大司憲) |
정문형(鄭文炯) |
봉화(奉化) |
판 서(判
書) |
성종조 |
정성근(鄭誠謹) |
진주(晋州) |
직제학(直提學) |
임 정(林 整) |
안의(安義) |
예 판(禮 判) |
중종조 |
정매신(鄭梅臣) |
진주(晋州) |
판 관(判 官) |
조사수(趙士秀) |
양주(楊州) |
이 판(吏 判) |
명종조 |
정 연(鄭 淵) |
동래(東萊) |
군 수(郡 守) |
윤 부(尹 釜) |
파평(坡平) |
병 참(兵 參) |
선조조 |
심수경(沈守慶) |
풍산(豊山) |
우의정(右議政) |
허 잠(許 潛) |
양천(陽川) |
이 판(利 判) |
인조조 |
김상헌(金尙憲) |
안동(安東) |
영의정(領議政) |
김시양(金時讓) |
안동(安東) |
판 관(判 官) |
숙종조 |
이상진(李尙眞) |
전의(全義) |
좌의정(左議政 |
조 경(趙 絅) |
한양(漢陽) |
판중추(判中樞) |
경종조 |
유상운(柳尙運) |
문화(文化) |
영의정(領議政) |
송정규(宋廷奎) |
여산(礪山) |
관찰사(觀察使) |
영조조 |
허 정(許 晶) |
양천(陽川) |
수 사(水 使) |
이병태(李秉泰) |
한산(韓山) |
부제학(副提學) |
정조조 |
이의필(李義弼) |
전주(全州) |
참 찬(參 贊) |
이단석(李端錫) |
전주(全州) |
참 판(參 判) |
순조조 |
남이형(南履炯) |
의령(宜寧) |
부 사(府 使) |
서기순(徐箕淳) |
대구(大邱) |
판 서(判 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