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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카페 게시글
악양편지 반일정좌 반일끽다
동쪽매화(박남준) 추천 0 조회 315 23.01.15 08:25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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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15 08:49

    첫댓글 반일끽다?...는 무슨 뜻이래요?

  • 작성자 23.01.15 09:02

    차를 마신다는 ^☆

  • 23.01.15 09:03

    술을 꺽다가 아니시구요?ㅋㅋ

  • 23.01.15 09:22

    김치찌개는 차차차 마무리하고 끼려주는 빈산님표가 제일이지 말입니다요

  • 하루 낯과 그리고 밤새 겨울비가 내리더니
    아침엔 눈이 되어 내립니다

    눈 되지 못하고 뚜뚝 떨구던 그리움의 눈물 다 떨구고
    이제는 하얀 눈 돠어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립니다
    하얀 세상에서 흰 꿈을 꿔 보라고 말입니다 ~~

  • 눈노래 들으며 차 마시는 일요일 늦은 아침이
    너무 좋습니다 ~ https://youtu.be/DTPQ-SceP-0

  • 23.01.15 10:33

    쏘주가 한잔 생각도 나는 날이지만, 김치찌개가 없어 내리는 눈만 마냥 보고있네~

  • 혜안님 하루종일 눈만 보고 계셨는 지요? ^^

  • 저는 코다리 찌게로 식사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
    그냥 아무 때고 출근 전 한끼...ㅎ
    시인님처럼 소박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그런...

  • 화려 하지도 ,소박하지도 않는 끼니가
    우리를 살리는 힘! 같습니다

    저도 떡만두국에 초코파이 한개로 한끼를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

  • 23.01.15 14:38

    @민들레풀씨 (김영철) 직접 만드신 만두국~ 인증샷 없나요??ㅎㅎ
    저두 이번 설날엔 만두만들 준비 해가서 친정가서 다같이 만들어 먹으려구요~^^ 엄마가 김치만두를 아주 잘 만드셨는데 이젠 제가 아님 아무도 안하니깐~ㅠㅠ 제가~
    엄마의 솜씨는 딸셋중 중간딸인 제가 그나마~ㅠㅠ
    이젠 시어른들 모두 안계셔서 시댁은 안가구요~ 친정만 가는걸루~ 시어머님 떠나신후 결정 했거든요~^^

  • @나은( 羅銀淑 ) 제 누나가 이틀 밤 주무시고 가시면서
    함께 만드는 이벤트로 만두를 준비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
    어린시절 만두 빚던 일부터 즐거웠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났었습니다

    손을 움직여 함께 노동을 하니
    서로간에 서운 했던 감정들은 올라올 틈이 없어서
    이틀 동안 아주 즐거웠습니다^^

    엄마의 솜씨를 빼닮은 둘째 딸!
    어머니가 얼마나 흐뭇해 하실지 , 짐작이 가서
    저도 훈훈해 집니다 ^^



  • @민들레풀씨 (김영철) 만두피는 냉장 만두피를 사서 했고
    어릴때는 고기는 적게 김치만 많이 들어간 만두였고 ,
    지금은 그 한풀이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잔뜩 넣고 했습니다 ㅎㅎ

  • 23.01.15 20:11

    @민들레풀씨 (김영철) 작년에 친정엄마가 저혈당쇼크로 쓰러지신후 입원중 선망 증상까지 온 후 약간의 치매증상 까지와서 그후로 집안일도 또 거동도 많이 불편해지시고~ 그때 엄마가 잘하시던 만두를 만들자고 일을 벌렸죠~
    그때 엄마에게도 만두를 만들어 보라고 시켰는데 엄마의 만두가 넘 이상한 모양으로 만드시더라구요~ㅠㅠ 울엄마의 솜씨가 아닌 어린 꼬마들이 삐뚤빼뚤 만든 것 마냥~ㅠㅠ
    이젠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하시는 엄마에게 자꾸만 쉬라고 하는것보다 어떤 미션을 주려고 만두를 또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올해 엄마의 만두는 또 우찌 빚으실지...ㅠㅠ
    엄마가 얼마나 우리곁에 더 계실지 모르지만 엄마와 딸들이 만두만드는 그 추억 만들어보려구요~ 이담에 엄마가 세상에 안계실때는 김치만두를 만들때 마다 엄마생각이 많이 날것같아요~

  • @나은( 羅銀淑 ) 올해 설날 !
    나은님 엄마네서 펼쳐질 아름다운 미션 이야기를
    기대 해 봅니다
    아마도, 나은님 어릴때 먹었던 만두를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실하고 이쁘고 맛난 만두 말입니다 ^^

    저희 장모님이 아흔 세살 이십니다
    작년에 거동을 못 하셔서 처남집에 올라 오셨다가
    서로너무 불편하여
    다시 영덕행을 강행 하셨고
    지금은 도우미가 방문 요양을 해 주워 거동을 다시
    하십니다
    그리고 이젠 끝이라고 생각 되었던
    영덕 여행을 한달에 한번 씩 다시 하고 있습니다~~

  • 23.01.16 10:25

    @나은( 羅銀淑 ) 나은님... 어머님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해요.
    (그래서 저희가 정착하게 될 제 남편의 고향에 같이 다녀가시길요..)

  • 23.01.16 18:30

    @민들레풀씨 (김영철) 한달에 한 번 영덕까지 다녀오시기 힘드실텐데 대단하세요~^^ 반성합니다~^^

  • 23.01.16 18:30

    @자미원(송미경) 감사합니다~ 자미원님~!^^

  • 23.01.15 13:25

    화사한 봄을 그리며 밝은 잔으로 바꾸고
    오랜만에 뜨겁고 진하게 우려 몸을 데워봅니다.
    그래요.
    잔잔해진 설국에 반일끽다하기 딱~좋은 !

  • 반나절은 끽다를 즐겼으니
    남은 반나절은 半日靜座 정좌하고
    고요한 곳에 가서 머물러 봐야 겠습니다 ^^

  • 23.01.15 14:54

    자줏빛 동치미가 급 땡깁니다~^^
    며칠전 배에 탈이나 흰죽 먹다가 팥죽 맛집에서 사온 팥죽 따라 온 동치미가 그나마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비교가 안되겠다는...^^

    모처럼 주부답게 궁채 장아찌를 담근날~^^

  • 시인님의 동치미도
    나은님의 궁채 장아찌도 꽃같이 화려 하고
    럭셔리 합니다

    안주인 으로 돌아온 나은님!
    그 덕으로 가족들이 럭셔리한 휴일을 보내 실듯 싶습니다 ~~

  • 23.01.16 09:43

    한때 유행어로 익숙한 단어 喫煙!!
    오늘 맞이한 喫茶!!
    게다가 半日靜座 半日喫茶!!
    이 얼마나 멋진 삶이란 말이냐...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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