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의 고집을 누가 막을 수 있는가?
( 출애굽기10장21 - 29절 )
Ⅰ.들어가는 말
1.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열 번의 재앙 중,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2.'바로의 고집'은 이미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것이지만,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한 것이 '사람의 고집'이라는 것을, 이번 아홉 번째 재앙을 공부하면서 살펴볼 수가 있다.
Ⅱ.본론
1.아홉 번째, 어둠의 재앙
①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다.
ㄱ.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뻗어라(21)
ㄴ.손으로 더듬어야 다닐 만큼, 짙은 어둠이 애굽을 덮으리라(21)
②애굽 땅에 어둠의 재앙이 임하다.
ㄱ.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쳐들자, 사흘 동안 애굽 온 땅이 짙은 어둠에 휩싸였다(22)
ㄴ.사흘 동안, 사람이 사람을 서로 알아볼 수 없었으며, 자기가 살고 있는 데서 움직이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23)
ㄷ.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는 빛이 있었다(23)
2.모세와 바로의 줄다리기
①바로- 너희 어린것들만 데리고 가라!
ㄱ.어서 가서 여호와를 섬겨라(24)
ㄴ.하지만, 너희의 소 떼와 양 떼만은 그냥 두고, 너희 어린 것들만 데리고 가라(24)
②모세- 그렇게 할 수는 없다.
ㄱ.그러면, 당신이 직접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희생 제물과 번제물을 마련해 주시겠습니까?(25)
ㄴ.우리는 한 마리의 가축도 남기지 않고 가야 하겠습니다(26)
ㄷ.그 중에서 취하여 하나님께 바칠 것인데, 그때까지는 어떤 것을 골라 바쳐야 할 지 모릅니다(26)
3.바로의 고집과 협박
①바로가 고집부리며 모세에게 협박을 놓다.
ㄱ.하나님은 또 바로가 고집을 부리게 하셨다(27)
ㄴ.바로는 이번에도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27)
ㄷ.바로는 모세에게 '다시는 나를 보려고 하지 말라. 내 얼굴을 다시 보는 날은 죽으리라'고 엄포를 놓았다(28)
②바로의 협박에 모세가 굴하지 않다.
ㄱ.'그 말씀 잘 하셨다.'(29)
ㄴ.'내가 다시는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29)
Ⅲ.맺는 말
1.'바로의 고집'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 고집은 '쓸 데 없는 욕심'에서 근원하고 있음을 우리가 알 수 있다.
2.우리는, 하나(一)가 놓치기 싫어서 욕심을 부리다가 열(十)을 잃어버리는, 어리석고 미련한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
3.그런고로 우리는, 인간의 욕심이나 계산을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
1.어둠의 재앙
①원인
ㄱ.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려고,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ㄴ.그러나, 바로가 하나님 명령을 거부하는 까닭에, 계속 재앙을 겪는 것이다.
②과정
ㄱ.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여, 애굽 전역에 어둠의 재앙을 내리게 하셨다.
ㄴ.어둠의 재앙은 사흘 동안 계속되었는데, 사람이 서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ㄷ.그래서, 아무도 나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었다.
ㄹ.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지역엔 빛이 있었다.
③결과
ㄱ.바로가 항복을 하나, 그것은 아이들만 데리고 가라는 조건부였다.
ㄴ.결국, 바로가 욕심에 사로 잡혀서, 고집을 꺾지 않았던 것이다.
2.재앙의 경계(境界)
①문제 제기
ㄱ.한 사람의 고집 때문에, 어찌 애굽 사람 전체가 재앙을 당해야 하는가?
ㄴ.어떻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만 편애할 수 있는가?
②민족의 구분과 그 개념
ㄱ.성경은, 역사서(歷史書)라기보다는, 인류를 깨우치는 계시의 말씀이다.
ㄴ.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을, 혈통이 아닌 영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ㄷ.그러니까,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명령을 따르는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③결론-.하나님께서 결코 편애하시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 사람 누구든지 주의 말씀을 따르면, 그의 백성이 되어, 보호와 사랑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