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성듬뿍 보양식~ 사골국 - 딸에게# / 사골국끓이는법

[노란장미]

남편 ~ 예전에 장모님이 여름되면 내장탕도 끓여주고 했는데

사골국한번 안끓여준다고 뭐라하네요~

남자들은 말만 하면 그냥 나오는 줄 알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골, 사태 주문했네요~

 며칠 걸려서 정성드려 만든 사골국입니다.

예전엔 한 들통 끓여놓고 뎁히고 뎁히고

매끼니마다 줘서 나중에 물렸던 기억이~~~

이제는 조금 끓여서

냉동실에 소분해 얼려서 먹고플 때 먹는답니다.

사골국

보양식~ 사골국

구수하고 깊은 사골의 풍미~ 사골국

사골 2KG, 사태

파,마늘,소금,후추

 

 

해썹인증 전라도 한우사골 2Kg

 사골

사골은 소의 네다리뼈

양질의 콜라겐 단백질과 우수한 칼슘 공급원

먼저 사골은 넉넉한 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줍니다.

물을 갈아가며  하루밤 우렸어요~

핏물뺀 사골에 넉넉한 물을 붓고 센불로 끓여요

불순물이 엄청 떠오르네요`

물은 버리고 뼈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서

다시 찬물을 가득 붓고 끓여요~

팔팔 끓어 오르면 기름이 둥둥

노란 기름 떠서 대접에서 따로 식혀 굳으면 버려요~

끓으면 불줄여서 3~4시간 끓였어요~

국물만 다른 냄비에 따라내서

얼음물에 담가 식힌후 냉장고에 하루 보관

굳은 기름은 건져내요~

두번째 끓여요~

뼈에서 골은 다 빠지고

뼈도 구멍이 송송생겨요~

총3번 끓였어요~

3번째는 아무래도 묽으니

국끓일 때 사용해요~

배추국 끓였더니 아주 구수하니 맛나네요~

두번재 끓인 것과 첫번째 끓여 기름기 걷어낸 것

차이가 보이죠~

완벽히 기름기가 없어지지않으니

기름제거 필터에 기름걷은 사골국을 부어서

기름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요`

에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지요`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니 하니

이거해서 팔라면 안 할랍니다.ㅎ

첫번째 두번째 끓은 사골국 섞어서

용기에 비닐 담아 한번 먹을 양만큼씩 냉동해요~

기름이 하나도 안뜨죠?

예전 심장병 앓고 계신 아버님이 기피음식이라해서

밖에서 안드시더라구요~

요렇게 기름을 싹 없애면 조금 안심이 되지않을 까요? 

사골국 파듬뿍,다진마늘,천일염,후추넣고

밥말아 김치 얹어 한그릇 뚝딱했네요`

건지 없이 그냥 줬더니

남편 고기가 없으니 이상하답니다.

한우국거리 따로 양파 넣고 끓여서

섞어 먹었답니다.

떡국, 만두국끓일 때

부대찌개, 청국장 끓일때

요긴히 쓸 사골국이랍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파를 듬뿍 넣어 먹는답니다.

요것보다 더 많이 ㅎ

파향이 아주 좋거든요~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인 사골국

여름 보양식

사골국 끓여보세요~

 http://blog.daum.net/happymimi0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