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사설을 통해 미국 일부 병원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시술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네이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는 증거보다 공허한 기대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 과학자와 의료기관, 바이오업체들은 기회에 편승하기 위해 자본에 줄을 섰고 제시할 수 있는 증거도 없이 성체줄기세포가 회춘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네이처는 "많은 기업이 느슨한 규제를 이용하는 한편 말기 질환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해 이득을 얻으려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네이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시술이 갖고 있는 효과를 입증하는 실험은 소홀히 했다"며 지적했다
실제로 2015년 미국 한 바이오업체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노인황반변성을 치료하던 중 환자 3명이 실명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US스템셀로 이름을 바꾼 이 업체는 "성체줄기세포로 노인황반변성 치료가 가능하다"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US스템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아직 효과가 불확실하다는 게 비판론자들의 지적이다. 성체줄기세포는 성인 골수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미분화세포로 쉽게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제한돼 개인마다 효과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직 효과가 입증된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람의 유전자 끄트머리에는 세포분열을 할때마다 조금씩 짧아지는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있다. 계속 짧아진 텔로미어는 결국 더이상 세포가 분열하지 못하도록 세포주기를 중지시키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것이 바로 세포 노화의 원인이다.
늙지 않고 계속 분열하는 암세포와 줄기세포는 둘다 텔로미어가 보호되고 있으며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발현되고 있어, 늙지 않은채 죽지않고 계속 살수있다. 이것이 줄기세포와 암세포가 닮은 대목인데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세포 치료를 할때, 암이 발생하는 치명적 부작용도 많이 생기므로 이것도 치료든 시술이든 검증이 필요한것으로 보고 있다는것이다
반면 네이처는 최근 노인황반변성 임상에서 뚜렷한 효과를 내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언급하면서 성체줄기세포 역시 같은 길을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네이처는 "20년 전 발견된 배아줄기세포는 난자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야 하는 윤리적 문제가 존재하지만 그만큼 철저한 검토를 거치면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배아줄기세포 치료가 엄격한 연구를 통해 현재 임상에 진입했거나 임상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네이처 주장에 대해 시술과 치료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 몸에서 빼낸 줄기세포는 소량이라 하더라도 수천 배로 증식시켜야 치료 효과가 생긴다. 배양 과정에서 오염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한국 미국 등 대다수 국가에서는 환자 몸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할 경우 '임상시험'이라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임상을 거친 경우 이를 '치료제'나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반면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배양·증식 과정 없이 사람의 얼굴, 가슴 등에 넣는 것은 '시술'이라고 한다. 안전성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 의사 재량에 따라 진행된다. 효과 또한 장담할 수 없다. 과거 규제가 느슨했던 일본에서 임상을 거치지 않고도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환자에게 주입하는 게 가능했다. 일부 고위층 인사들이 수천만 원을 내고 일본으로 건너가 줄기세포 주사를 맞을 수 있는 것은 이처럼 규제가 허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무분별한 줄기세포 시술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발생하면서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시술을 할 때 정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여러 곳에 넣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어 위험하다고 본다"며 "국내 병원에서 진행하는 줄기세포 시술은 모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만큼 확실한 과학적 기반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처가 지적하는 것처럼 성체줄기세포 연구는 아직 완성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임을 소비자들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제 경우 저의 신경줄기세포 그리고 제대혈 줄기세포 모두 가지고 있지만
직접 이식 않합니다.
그걸 왜 이식 합니까. 돈도 많이 들고 이식 않해요.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땐 이식 하겟지만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아서
다양하게 부작용 전혀 없이 사용 중 입니다.
저런 기사 보면 답답 하죠.
뭘 몰라서 과학자들이 저러고 있는데 그분들 선택이죠.
뭐 자세히 알려 주면
식용유 세트 하나 정도 고맙다고 주고 다 가져다가
온갖 기업이 장사 하겟죠.
그동안 고생이 식용유 한세트로 끝이 난다는거 잘 알고 있기에
공개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인연이 닿는 사람들만 어떻게든 연결되어 결과를 만들겠죠.
중국이 다 카피 해서 장사 하는 이런 상황에 무언가
공개 하거나
할만한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남의 성체줄기세포도(제대혈) 기증자 가 원할 때
남아 있는게 없었다고 하네요.
유명 국회의원 정치가들이 무료로 다 접종받아서
남아 있는게 없다고 함.
아는 과학자 지인이 그러 더군요
네이쵸 라는 과학잡지에 기고를 햇더니
편집자가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1년 뒤인가 그 논문 그대로 바탕으로 다른 편집자 내세워
지들이 논문을 냇다고.
네이쵸 잡지도 믿지 말래요.
온갖 돈될만 한것을 다 가져 간다고.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제분야 묵묵히 알아서 남도움 안받고 걸어 가는게 맞다 .
이게 제 결론 입니다.
제대혈 찾아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