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및 신재생에너지 정부정책에 동사 수혜 가능할 듯
문재인 정부의 경우 도시재생 뉴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방식을 탈피해 도시의 틀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정책으로 서울시의 도시 재생 사업이 원조격이다.
서울시의 경우 기존 2030 서울플랜과 더불어 지난 5월 보다 세부적인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 등을 발표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속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은 현재 2,572만㎡ 규모인 서울 상업지역을 2030년까지 192만㎡를 추가로 지정하여 저성장 지역인 동북/서북/서남권 지역을 활성화 한다는 것으로, 상업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비주거 의무비율이 완화되고 주거용적률은 400%까지 일괄 허용된다.
이런 도시재생 사업 등으로 인하여 상업용 부동산 디벨로퍼인 동사에게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미세먼지/방사능 위험이 있는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줄이는 대신 부족분을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으로 2030년 전력 공급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향후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경우 1,600억원 규모의 울진풍력(60MW) 건설이 현재 진행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300MW에 이르는 5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으므로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동사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수송스퀘어 등으로 인하여 사상 최대 이익 예상됨
동사의 2017년 실적은 매출 3,480억원(YoY+25.9%), 영업이익 432억원(YoY+6.9%), 지배주주순이익 682억원(YoY+250.7%)으로 예상되면서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
이는 가산 SK V1, 가산 W, 울진 풍력발전 등 프로젝트들의 공정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수송스퀘어 매각 등으로 인하여 지분법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무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하향한다.
동사의 현재 주가는 2017년 예상기준 PER 8.1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및 신재생에너지 정부정책에 수혜가 예상되면서 향후 성장의 발판이 마련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