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미영)
TVN 벌거벗은 세계사 동유럽 자유화 편을 보면서
만약 이 방송을 만드는 PD가 운동권 출신이거나 그 영향권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은 영영 미래가 있을까 싶다.
이들은 너무나도 교묘하게 한국 사람들을 속인다. 북한이 뻔뻔스럽게 속이는 것에 비해 한국 좌익이 교묘하게 속이는 차원은 현란한 수준이다.
요는 CJ의 TVN이 1980년 ‘서울의 봄’이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에서 있었던 1968년 1969년 무렵 소련이 탱크로 밀고 들어와 자유를 향한 동유럽 사람들의 열망을 짓밟은 사건과 같다고 분칠을 한다. 황정민 얼굴 담은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까지 자료화면으로 비춰준다. 순진한지 무지한지 규현 은지원 이혜성의 안타까워하는 표정까지 얹어 방송을 마무리한다.
이쯤되면 한국의 젊은 세대의 머리속은 급속히 북한화될 듯하다.
첫째, 서울의 봄은 프라하의 봄과 다르다. 프라하 젊은이들은 44개 국가 무기고를 털고 탱크를 몰고 다니지 않았다. 꽃을 들었다.
둘째, 프라하의 봄은 스탈린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다. 스탈린을 부정한 흐루시초프보다 브레즈네프보다 더 강력한, 서구와 같은 자유를 원하여 흘린 피다.
세째 광주에서 기다린 ‘서울의 봄’은 어처구니없는 것이다. 그때는 스탈린보다 더 지독하게 개인우상화와 수용소로 철권통치한 김일성을 엎는 ‘평양의 봄‘이 왔어야 했다. 그런데 당시 광주 녹두서점에는 서울 전야서점처럼 김일성 우상화 책이 그득했다. 북한노동당과 베트콩을 추종하는 남민전 정신이 광주 정신이었다. 너희가 ’평양의 봄‘을 짓밟은 거야.
네째 TVN에서 밀란 쿤데라를 언급하더라. 한강을 떠올리라는 뜻이냐? 밀란 쿤데라가 무덤에서 일어나지 않겠나?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농담은 바로 니네들에 대한 경멸이다. 그는 노벨상같은 거 안 받았다.
다섯째 40년이 지나도 생각이라는 걸 안 하나? 1980년 평양에는 봄은커녕 김정일이라는 속물 독재의 신이 새로운 통치자로 등장했다. 광주에서 비밀리에 가르친 책 중에는 김정일 선집도 있더라. 아직도 사람들이 다 속고 있다고 생각하나?
여섯째 전두환이 언제 쿠데타를 일으켰나? 김재규의 대통령 시해 사건을 수사할 때, 시해현장에서부터 암살자와 같이 움직인 정승화는 빼고 수사해야 하나? 정승화 수사 거부 사건으로 일어난 충돌을 쿠데타로 만들었는데 그럼 장태완이 경복궁 태워 먹는 걸 손 놓고 보고 있어야 했나?
일곱째 광주에 언제 학살이 있었나? 국군이 언제 무고한 시민을 살상했나? 온갖 거짓말로 광주 유언비어 제조한 황석영은 왜 김일성한테 가서 잘 먹고 잘 살다 왔으며 광주의 유공자 시민군 윤기권은 왜 북한에 가서 충성하며 살고 있나?
정말 한국에 사는 건 너무 피곤하다. 평생 김일성이 고깃국에 쌀밥 주기 기다리다 죽는 북한사람보다 머리 먹물 가득넣고 수십 년째 알량한 권력 지키겠다고 사람들 교묘히 속이는 이땅의 붉은 사람들 통치에 적응해 거지같이 살아가는 한국사람들 보는 것에 지친다.
기껏 부정선거 기계 만들어 권력 지키는 이해찬 떨거지들 통치 받으려고 니네 민주화라는 걸 했나? 김일성빨이 NL 주사파 너네들의 인생 망치는 것도 모자라 이제 텔레비전 동원해서 애들 미래도 망치니? 방방곡곡 김일성 동상 세울 날 와야 망동을 그만둘거니?
* 참고로 전두환 노태우 88서울 올림픽 보고 간 헝가리 체코 폴란드가 놀라서 문 활짝 열어젖히고 비로소 자유와 개방의 동유럽을 만든 사실이나 알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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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VON대표 페북 글(24.11.16)]
●[서울의 봄 관람기]
마초 전두환 다시보기 시대 열다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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