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떠나는 청해진 치유여행을 주제로 개막한 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 속에서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모토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건강하게 지역 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공동체 의식 강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학부모지원센터 아웃리치 및 모래놀이 심리상담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모래놀이심리 상담 부스와 컵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4일에서 7일까지 해양치유센터 및 해변공원 일원에서 실시했다.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긴장감도 있고 즐거웠다. 특히 다문화 체험 부스를 통해 다른 나라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특히,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상호 이해교육의 필요성을 체험을 통해 몸소 느끼게 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