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가 7만불인 싱가포르는 모든 지원 및 주거까지 줌에도 계속 출산율이 내려갔는데, 이에 대해서 인구학자는 삶의 질이 낮을땐 가족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는게 없고 밤에는 성관계로 아이를 낳는거말고 할 게 없었지만,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문명의 이기와 과시 문화가 대두된 탓으로 이건 문화의 문제라고 지적하더군요.
중국은 워낙에 인구가 많아서 얼핏생각해서 출산율이 떨어져도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기도 한데 어쨌든 중국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네요....한국은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이 낳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데 나라 유지하려면 이민자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군요 정말 그렇게까진 안갔으면 좋겠는데 답이 없어서....
@D.Va 송하나중국보다 더 독한맛인 나치나 소련이 피임 낙태 금지 및 무자녀세 도입해도 근대화 및 경제 성장 이후론 출산율의 유의미한 지속적 반등은 이룬적이 없고 프랑스는 저출산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 인구 4배 5배 증가할때 거의 7-80년간 정체였습니다. 근데 이게 출산율 그래도 2-2.5 일때 기준인데요.
지금 중국은 전국 평균으로는 1.08 이고 베이징 상하이 동북 3성은 0.5-0.6입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지역들도 이런 대도시 출산율로 점차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죠. 알다시피 아이는 남녀 2명이서 1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죽는 경우를 감안해 현상태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을 2.1로 가정합니다.
다시말해 1.05면 다음세대엔 인구가 반토막, 0.5면 다음 세대엔 인구 75% 가까이가 사라진단 말입니다. 그리고 이즈음오면 이미 아이를 낳을 연령대인 가임기 여성이 줄어버려 현 일본처럼 출산율 반등해도 태어나는 아이는 계속 적어져 인구 감소가 되는거죠.
네 말씀대로 그정도로 줄면 동아시아 문명은 역사속 기록에나 남는 수준인거고. 그래서 몽골제국에도 견뎌냈던 중화문명이 문명적 자살을 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죠.
첫댓글 요즘 출산율 떨어지는게 공포스럽긴 하네요 너무 빨라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네요
찢어지게 가난했던 60년대 출생아 숫자를 보니 엄청나네요
전쟁통에도 아이는 열심히 낳았고요
1인당 gdp가 7만불인 싱가포르는 모든 지원 및 주거까지 줌에도 계속 출산율이 내려갔는데, 이에 대해서 인구학자는 삶의 질이 낮을땐 가족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는게 없고 밤에는 성관계로 아이를 낳는거말고 할 게 없었지만,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문명의 이기와 과시 문화가 대두된 탓으로 이건 문화의 문제라고 지적하더군요.
@이제동 잘 살아서 내려가는건 어쩔 수 없더라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2022년 24만 9000명 0.78이죠. 이미 서울은 0.59고 중국이 2017년 1.8에서 2022년 1.08로 한국보다 더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체감으로 다가오기까지 한 3-5년 봅니다.
이미 중소도시엔 현재진행형이고. 일본을 이겨보자는 극일은 커녕 격차가 안벌어지면 다행이겠고 현상 유지라도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중국은 워낙에 인구가 많아서 얼핏생각해서 출산율이 떨어져도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기도 한데 어쨌든 중국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네요....한국은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이 낳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데 나라 유지하려면 이민자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군요 정말 그렇게까진 안갔으면 좋겠는데 답이 없어서....
@D.Va 송하나 네 문제는 중국은 매년 사망하는 인구가 총인구만큼 많습니다. 매년 1100만 이상이고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는 증가하면서 매년 1500-2000만 이상 감소 예정입니다.
즉 중국 인구가 현 출산율로는 50년안에 10억 이상 감소한다는거고. 다시 말해 중국 인구가 4억 이하로 떨어져 미국에게 추월당하는데 이 4억 중 절반 가까이가 노인이고요. 이미 노인 인구는 2년내 3억명 10년내 4억명 예정이죠.
그리고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외부에 의존 군대도 부족해서 국경선도 방어 힘들정도가 되는게 이미 보이고 있는데 더더욱 심화되고 외세에 더 쉽게 흔들리겠죠.
@이제동 네?!?! 반세기만에 체급이 그정도로 줄어버리면 아예 죽어버릴 거 같네요 ㄷㄷㄷ 사회적인 부작용이 엄청날거 같은데 중국공산당이 어떻게 대처하려나요 통제정책을 내놓으려나요 산아제한은 통제해도 출산율 높이도록 통제하는게 가능할지......
@D.Va 송하나 중국보다 더 독한맛인 나치나 소련이 피임 낙태 금지 및 무자녀세 도입해도 근대화 및 경제 성장 이후론 출산율의 유의미한 지속적 반등은 이룬적이 없고 프랑스는 저출산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 인구 4배 5배 증가할때 거의 7-80년간 정체였습니다. 근데 이게 출산율 그래도 2-2.5 일때 기준인데요.
지금 중국은 전국 평균으로는 1.08 이고 베이징 상하이 동북 3성은 0.5-0.6입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지역들도 이런 대도시 출산율로 점차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죠. 알다시피 아이는 남녀 2명이서 1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죽는 경우를 감안해 현상태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을 2.1로 가정합니다.
다시말해 1.05면 다음세대엔 인구가 반토막, 0.5면 다음 세대엔 인구 75% 가까이가 사라진단 말입니다. 그리고 이즈음오면 이미 아이를 낳을 연령대인 가임기 여성이 줄어버려 현 일본처럼 출산율 반등해도 태어나는 아이는 계속 적어져 인구 감소가 되는거죠.
네 말씀대로 그정도로 줄면 동아시아 문명은 역사속 기록에나 남는 수준인거고. 그래서 몽골제국에도 견뎌냈던 중화문명이 문명적 자살을 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죠.
@이제동 답이 없네요 이정도면 골수 민족주의자라도 두손 두발 다들겠습니다 이민 받아겠네요
작년에 저희 아파트에 가정 보육 어린이집이 3개 있었는데 한개가 폐업하고, 2개밖에 안남았죠. 벌써 어린이집이나 보육업체들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엔 유동인구가 넘치니 체감을 못 하거든요. 지방 여행 갈때마다 사람은 하나없이 텅텅 비고 간혹 보여도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들만 들려온다 싶을때 그제서야 어? 할겁니다.
수도권이야 확실히 체감이 덜 될 거 같은데 지방도시는 어휴 유령도시 되겠네요
아직도 사람알기를 뭣같이 아는데 더 줄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x같이 나라가 흘러가니 자살심리가 발동하는건 사실이네요 다같이 망하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때 있어요
응 69시간 ㅅㄱ 좋빠가!
각카가 일만하다 디지라자나요 ㅋㅋㅋㅋ 애는 무슨...아 각카도 애가 없으니 머...아무생각도 앖고 술생각뿐이지만
91년생부터 97년생까지가 마지막 희망이라는 이유였죠. 뭐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ㅎㅎ